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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암호화폐

가상화폐, 규제 혁신의 필요성 (feat.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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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규제 혁신의 필요성 (feat.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가상화폐, 규제 혁신의 필요성 (feat.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올바른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규제도 필요하지만,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 담가선 안됩니다” 이영로 비트고 대표는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열린 ‘2025 가상화폐 시장 전망’ 세션에서 규제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공동창업자가 좌장을 맡은 이 세션에는 에드워드 리 코인베이스 상품개발부 디렉터, 윌리엄 리 레보 디지털 패밀리오피스 가상자산 상품 및 운영 헤드, 이영로 비트고 아시아 헤드, 박정훈 우리금융연구소 CEO가 참석했다. 암호화폐 분야의 전문가들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에서 일한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가 함께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와 관련한 토론을 진행했다.

 

오 대표는 토론의 시작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오해가 여전히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오 대표는 "웹3, 암호화폐 기술이 스캠이라 오해하는 인식이 있지만, 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본질적인 가치를 오해한 것"이라고 시작하며, 패널들에게 각자의 입장에서 웹3 기술의 장점과 문제점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에드워드 리 코인베이스 디렉터는 웹3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가치의 즉각적인 전송"을 꼽았다. 그는 "기존의 금융 시스템에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송금하려면 3일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고, 수수료가 10% 나온다"며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면 즉시 송금이 가능하고, 수수료도 훨씬 적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것이 디지털 자산의 장점이라 강조했다.

 

윌리엄 리 레보 디지털 패밀리오피스 대표는 투자 관점에서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업계가 생겼을 때 규제 공백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사람과 이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경우가 없다"라며 "암호화폐 업계도 이러한 과정을 밟아나가는 중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윌리엄 대표는 “이러한 과정을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 업계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개선책을 찾아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토론에서 규제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박정훈 대표는 "가상화폐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규제와 신뢰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AML(자금세탁방지) 체계와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춰져야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 이를 통해 가상화폐 시장이 더욱 안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1. “규제가 시장에 신뢰 부여하는 역할”: 싱가로프, 두바이 규제기반 시장 조성 중

윌리엄 리 대표는 규제가 가상화폐 시장에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윌리엄 리 대표는 "규제는 결국 시장에 신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며, 규제가 없다면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불신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싱가포르와 두바이 같은 곳에서 이미 규제를 기반으로 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영로 대표는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못 담가선 안된다”며 규제와 혁신의 균형도 중요하지만, 규제로 인해 혁신이 가로막혀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장을 담그는 것을 범죄라고 생각하면 구더기도 생기지 않겠지만, 혁신이라는 게 일어날 수가 없다”며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군가 혁신을 일으켜야 하는데, 그게 스타트업의 기능이자 역할"이라 강조했다. 이 대표는 "루나 사태와 같이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해야 하지만, 거시적으로는 혁신을 통해 발전이 일어나며 세계지식포럼 자리에서 우리가 세션을 갖고 토론을 하고 있는 것이 그 예시"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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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트폴리오 분산에 유용한 자산, 리스크 완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시장 잠재력 이끌어 내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윌리엄 리 대표는 패밀리오피스의 고액자산가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 점차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는 포트폴리오 분산에 매우 유용한 자산으로,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전통적인 자산과 가상화폐 간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고 있으며, 이는 금융 시장 전반에 걸친 큰 변화"라고 전망했다.

 

에드워드 리 디렉터는 "코인베이스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상품들을 제공하는 동시에, 각국의 규제 당국과 협력해 규제 환경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정훈 대표는 "한국에서는 아직 가상화폐 관련 규제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규제 완화를 통해 더 많은 투자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가상화폐 이용자 보호법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더 많은 개인 투자자와 기관이 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패널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의 미래를 전망했다. 이영로 대표는 "가상화폐 시장은 10년 전과는 크게 달라졌으며, 이제는 보다 성숙한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혁신이 있을 것이며, 한국에서도 가상화폐 관련 규제가 마련되면 더 큰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드워드 리 디렉터는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그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혁신적인 솔루션이 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윌리엄 리 대표는 ”규제는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은 필연적이며, 이 과정에서 더 많은 투자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훈 대표는 "한국에서도 가상화폐 시장이 점차 발전하고 있으며, 규제와 신뢰가 시장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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