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월 이후 최저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9월 2일 종료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3만 건 줄어든 21.6만 건입니다. 기업의 해고가 선별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고용시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광범위한 해고를 가져올 만큼 빠르지 않아 미국이 리세션을 회피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2. 애플, 중국의 아이폰 제한 확대 방침에 시총 1,900억 달러 증발
애플의 주가가 이틀째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약 1,900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아이폰 사용 금지 대상을 민감한 내용을 다루는 부문에서 확대해 정부계 기관이나 국유기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란 소식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 당국이 아이폰 사용 금지 대상을 확대할 경우 중국에서의 판매나 생산에 의존하는 다른 미국 기술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안다(OANDA)의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애플의 성장 스토리는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단속이 강화되면 중국에 의존하는 다른 하이테크 기업들에게도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3.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미국 통화정책 양호하다고 진단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의 통화정책이 양호한 상태에 있지만 당국자들은 금리를 결정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정책이 양호한 위치에 있지만 계속 데이터에 의존해야 한다”라고 추가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현재 통화정책이 제약적이며, 수급 균형과 인플레이션 완화 등 바람직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4. 중국, 기후변화 대책과 연계한 반도체 접근 모색
중국이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에서 첨단 반도체에 대한 접근성 개선에 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중국 당국자들은 지구 온난화 해결을 위해 추가 자금과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을 선진국이 제공하는 것에 대해 제안했다고 합니다. 반도체는 전기차와 풍력발전 터빈 등과 같이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기기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지난 4월 미국 산업정책 관련 발언을 내놓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당시 “청정에너지 공급망이 무기화될 리스크가 있다”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5. JP모건, 블록체인 기반 예금토큰 사용 방안 연구
JP모건 체이스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예금 토큰을 국경 간 결제 등에 사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만약 허가가 난다면 1년 이내에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JP모건 측은 성명을 통해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면 당사의 블록체인 인프라는 비교적 빠르게 예금 토큰의 출시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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