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증시, 견조한 춘절 데이터에도 기대 못 미쳐
춘절 연휴에서 복귀한 중국 증시가 올랐으나 투자자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연휴 중 나온 견조한 여행 및 소비지출 지표만으로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국 정부가 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Grasshopper Asset Management의 Daniel Tan은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여전히 낮기 때문에 “작은 랠리들이 모두 새로운 매도세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 후티 반군 홍해서 또 선박 공격
홍해를 항해 중인 상선이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아 선원들이 선박을 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후티 반군 대변인은 영국 선박에 대한 공격으로 인해 선박이 “완전히 침몰”했다고 성명을 내놓았지만, 선박의 이름이나 소유자는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상선들에 대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통해 예멘 해안에서의 공격 강도를 높였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 무장단체는 가자지구 내 전쟁과 공격을 진압하려는 서방 국가들의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과 연계된 선박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3. 4주 연속 오른 비트코인, 추가 상승 여력 있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초 이후 미국 내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낙관론과 반감기로 알려진 토큰 공급량 감소가 임박한 가운데 세 배나 올랐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비트코인은 4주 동안 상승세를 보인 이후 3개월 동안 평균 49% 상승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약 78,000달러가 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가상화폐 전문 투자회사 DACM의 Richard Galvin은 “비트코인의 시장 여건은 여전히 매우 강하다”라고 발언했습니다.
4. LBO 딜로 몰리는 월가 IB들
월가 투자은행(IB)들이 다시 짭짤한 수수료 수입원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은행들이 레버리지 바이아웃(LBO) 파이낸싱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일부는 후순위채 인수작업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대부분 기피했던 위험한 인수 유형들입니다. 이제 광범위한 신디케이트 론과 정크본드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은행들은 채권을 보다 쉽게 매각할 수 있게 됐고 가격 면에서도 종종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습니다. Linklaters의 Giacomo Reali는 “은행들이 인수에 참여하려는 의욕이 강하다”라면서 “구조상 후순위 채권이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경쟁력을 갖고 참여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5. HSBC, 주니어 직원 대상으로 신규 보너스 제도 도입
HSBC가 보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업무에 종사하는 젊은 직원들 대부분을 대상으로 새로운 보너스 제도를 도입입니다. 이는 매년 초에 동종 업계 타사의 벤치마크 데이터와 같은 직무를 맡고 있는 직원에 대한 내부 급여 데이터를 이용해 설정했습니다. HSBC 대변인은 “성과가 변동급 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올해 4~8 등급에 해당하는 직원 대부분에게 목표 변동급이 도입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