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돈이 되는 핵심 이슈 브리핑 (feat. 현대차 주가, 공매도 재개설, 1기 신도시 재건축, 국민평형, 해외직구 및 치킨 업계)

현대차 주가, 수소 사업 확대에 9% 넘게 급등

 

1. 현대차 주가, 수소 사업 확대에 9% 넘게 급등

22일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의 주가가 9.49% 오른 27만 7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전일 5위였던 현대차의 시가총액 순위도 4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현대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에서 수소차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 대통령실, 6월 공매도 재개설 일축

대통령실이 다음 달 공매도 재개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시사하기도 했지만, 대통령실은 "개인적인 희망으로 말한 듯하다"라며 공매도 재개설을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까지 공매도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3. 라인야후, 라인플러스 분리 반대

22일, 라인야후가 대만, 태국 등 일본 외에서 라인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 자회사 라인 플러스의 분리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라인플러스가 라인야후의 자회사인 만큼 업무 위탁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 이외의 라인 사업만을 분리해 가져올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라인야후가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가능성이 희박해졌습니다.

 

4. 1기 신도시 재건축, 올해 2만 6천여 가구 지정 계획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추진할 선도지구로 올해 2만 6천 가구 이상이 지정됩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하면서 분당 8천 가구, 일산 6천 가구 등 선도지구 물량이 정해졌습니다. 각 지자체가 공모 지침을 내달 25일 공고하고 선도지구 공모를 받은 뒤 절차를 걸쳐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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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도권 국민평형 평균 분양가, 2년 새 2억 원 이상 상승

올해 1분기 수도권 국민평형(34평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2년간 2억 원 이상 올랐습니다. 2022년 1분기 6억 890만 원이었던 평균 분양가는 2024년 1분기 8억 1,219만 원으로 33.4% 올랐습니다. 급격한 분양가 상승세로 인해 청약 경쟁률은 줄어들었으며, 추후 분양가 하락세가 나타나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6. 테슬라, 전기트럭 기대감에 주가 급등

21일(현지 시각),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전기화물트럭 '세미'의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뒤 주가가 6.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테슬라는 2026년 세미의 고객 인도를 위해 네바다에 공장을 건설 중이며, 펩시코와 추가로 50대의 트럭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그간 배터리 문제 등으로 인해 세미의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치킨 업계, 줄줄이 가격 인상

 

7. 치킨 업계, 줄줄이 가격 인상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운영사인 제너시스BBQ가 23일부터 주력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의 가격을 2만 원에서 2만 3천 원으로 3천 원 인상합니다. 전체 메뉴 110개 품목 중 치킨 제품 23개의 가격이 오르며, 평균 인상률은 6.3%입니다. 최근 굽네와 푸라닭 등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잇따라 치킨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8. 오픈AI, 음성모방 논란에 GPT-4o 일부 음성서비스 중단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유명 배우 스칼릿 조핸슨의 목소리와 유사한 챗GPT 음성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스칼릿 조핸슨은 자신이 목소리 사용 제안을 거절했음에도 유사한 목소리를 썼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13일 오픈 AI가 보고 듣고 말하는 새 AI 모델 'GPT-4o'를 공개한 뒤, 5개의 음성 서비스 중 하나인 '스카이'가 스칼릿 조핸슨의 목소리를 모방했다는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9. 우리나라 가계 빚, 1년 만에 감소

올해 1분기 전체 가계 빚이 전 분기 대비 2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2조 8천억 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2조 5천억 원가량 줄었습니다. 고금리와 부동산 거래 부진에 따른 대출 수요 위축, 정책대출 상품 공급 감소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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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국 주식 결제 주기, 28일부터 하루 단축

오는 28일부터 미국 주식시장의 주식 결제 주기가 영업일 기준 2일(T+2)에서 1일로 하루 단축됩니다. 주식 매수를 누르고 결제한 뒤 실제 증권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이틀에서 하루로 짧아지는 겁니다. 외국 투자자들이 주식 대금으로 지불할 달러화를 확보할 시간이 줄어들면서 거래 실패 사례가 많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11. 에코프로머티, 2대 주주 블록딜 소식에 12% 급락

21일, 에코프로머티가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 물량) 우려에 12% 넘게 급락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 대비 12.52% 하락한 9만 1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2대 주주 블루런벤처스(BRV)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소식에 최근 보호예수가 해제된 주식이 대거 매도세를 보일 것이란 우려가 커진 영향입니다.

 

정부, 해외직구 안전성 직접 검사

 

12. 정부, 해외직구 안전성 직접 검사

정부가 앞으로 해외 직접구매(직구) 제품을 직접 선별 구매해 안전성을 조사 및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각 소관 부처별로 위험 우려가 있거나 수요가 늘어나는 해외 직구 제품을 선별-구매-검사한 뒤, 위해성이 확인되면 판매 중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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