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소식: 인공지능, 컨설팅 및 전기 자동차

오버스톡닷컴 9% 급등, 베드배스 낙찰자로 지명

 

1. 오버스톡닷컴 9% 급등, 베드배스 낙찰자로 지명

주로 가구를 판매하는 미국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오버스톡 닷 컴(NAS:OSTK)의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버스톡 닷 컴(NAS:OSTK)이 미국 생활용품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NAS:BBBY)의 지적 재산권 공식 낙찰자로 지명되면서입니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오버스톡 닷 컴(NAS:OSTK)은 이날 제출된 법원 기록 상에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지적 재산권 경매에서 낙찰자로 지명됐습니다. 2천150만 달러 규모의 입찰 제안가에는 대부분의 소매업체 IP, 브랜드 이름,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데이터 및 마케팅 자료가 포함됐습니다. 해당 응찰가에는 회사의 실제 매장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열려 있는 모든 매장이 결국은 문을 닫게 됐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미국 전역의 수백 개에 이르는 매장은 문을 닫았고, 아직 영업 중인 매장들도 남은 상품을 소진하기 위해 공격적인 폐점 세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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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이치방크가 역풍 맞은 안호이저부시 사라는 이유

미국의 맥주 브랜드 버드라이트 판매 급감으로 역풍을 맞고 있는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DR)(NYS:BUD)를 사라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도이치방크가 권고했습니다. 판매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드라이트의 실적될 조짐이 있는 데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이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도이치방크의 미치 콜렛이 이끄는 분석가들은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DR)(NYS:BUD)에 대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 등급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59유로에서 60유로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들은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DR)(NYS:BUD)의 미국 예탁증서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버드라이트의 판매 실적이 회복되지 않더라도 시장에서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DR)(NYS:BUD)를 지금은 사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액센추어  예상 웃돈 실적에도 약세인 이유

 

3. 액센추어 예상 웃돈 실적에도 약세인 이유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NYS:ACN)의 주가가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지만 향후 예상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됐습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액센추어(NYS:ACN)는 2023 회계연도 매출이 8~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전에 8%에서 10% 사이의 매출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액센추어(NYS:ACN)는 또 165억 6천만 달러의 매출에 주당 3.19달러 이익에 해당하는 조정기준 EPS(주당순수익)를 달성했다는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보고했습니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분석가들의 EPS 예상치는 3.01달러였고 매출은 164억 9천만 달러였습니다.

 

이에 앞서 액센추어는 지난 3월에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향후 18개월 동안 전체 직원의 2.5% 정도인 1만 9천 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현재 전 세계에 73만 8천 명 정도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월가 아마존 목표주가 잇단 상향, AI 기대로 180달러도 등장

 

4. 월가 아마존 목표주가 잇단 상향, AI 기대로 180달러도 등장

올해 들어 주가가 이미 50%가량 상승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NAS:AMZN)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월가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월가는 아마존닷컴(NAS:AMZN)의 클라우딩 서비스 등이 아마존닷컴(NAS:AMZN)을 인공지능(AI) 시대의 수혜주로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루프 캐피털의 분석가인 롭 샌더슨은 아마존닷컴(NAS:AMZN)에 대한 목표주가를 140달러에서 180달러로 대폭 상향조정했습니다. 아마존 주가가 올해 거의 50%에 가까운 랠리를 보였지만 낙관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거의 목표주가는 월가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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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이로봇 주가, 유럽 당국 아마존 피인수 조사 가능성에 하락

아이로봇(NAS:IRBT)의 주가가 유럽 반독점 당국이 아마존의 아이로봇 인수를 조사할 가능성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2분 아이로봇의 주가는 전장보다 8.5% 하락한 4.3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아마존닷컴 (NAS:AMZN)의 주가는 같은 시간 3.57% 오른 129.29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8월에 로봇 회사인 아이로봇을 17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곧바로 각국 경쟁 당국의 우려를 샀으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해 9월부터 아마존의 아이로봇 인수를 조사해 왔습니다. 지난주 영국 경쟁 당국이 아이로봇의 아마존 피인수를 승인하면서 아이로봇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번에는 유럽연합(EU) 당국이 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가 테슬라 최대 강세론자 모건스탠리, 랠리 과도 평가

 

6. 월가 테슬라 최대 강세론자 모건스탠리, 랠리 과도 평가

최근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세운 테슬라(NAS:TSLA)의 주가 강세가 과도했다는 월가의 지적이 또 나왔습니다.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등급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강등했습니다. 월가에서는 이번 주 들어서만 두 곳의 주요 기관이 테슬라에 대한 투자 등급을 낮췄습니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도 테슬라 주식을 이익실현할 때라는 분석을 제기했습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최근 테슬라의 주가 강세가 과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담 조나스 모건스탠리 분석가는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테마에 계속해서 꿈꾸고 싶겠지만, 지금은 날카로운 자동차의 경적을 듣고 깨어날 때다"라는 내용을 투자자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는 테슬라 주가가 최근에 랠리를 보였지만, 테슬라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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