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의 거센 파도 (feat. 트럼프 관세가 불러온 크립토 윈터)
1. 관세 폭탄이 가상자산 시장에 던진 충격파2025년 4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고 없던 관세 발표는 가상자산 시장에 지진과 같은 충격을 전달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발표 직후 8만 8,000달러에서 8만 2,941달러로 무려 5,000달러 이상 급락하며 투자자들을 공포에 빠뜨렸습니다. 이더리움 역시 4,200달러 선에서 5.9% 하락한 3,950달러까지 내려앉았고,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11.9%, 17.7%라는 더욱 충격적인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의 총규모가 하루 만에 약 3,200억 달러(한화 약 4,200조 원)나 증발한 대형 사건으로, 이는 2022년 루나/테라 사태 이후 가장 심각한 시장 충격 중 ..
2025.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