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년 AI 서버 출하량 +38% 증가, 전체 서버의 AI 비중 12%
내년 AI 서버 출하량은 168만대로 올해 대비 +38% 증가되고, 전체 서버에서 차지하는 AI 서버 비중도 올해 9%에서 내년 12%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AI 서버 출하 성장률은 연평균 36%로 일반 서버 성장률(10%)을 3배 이상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2024년 출시 GPU HBM 8개 탑재, 전년대비 2배 증가
북미 클라우드 업체인 AWS, 구글, MS, 메타 등은 엔비디아 및 AMD GPU 탑재뿐 아니라 독자 개발한 AI 칩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학습에서 추론 분야까지 AI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론용 AI 반도체 솔루션도 단순 로직에서 복합 분야로 진화하며 NPU를 중심으로 4개의 HBM이 탑재될 전망입니다. 현재 AI 시장의 주요 제품인 엔비디아 H100에는 4개의 HBM이 사용되지만, 내년 출시될 엔비디아 H200, B100 및 AMD의 MI300에는 각각 6개, 8개 HBM이 탑재되고, 판가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어 2024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HBM은 가격과 출하가 동시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AI는 클라우드, 온디바이스로 확장되는 가운데 대용량 고성능 AI 컴퓨팅이 가능한 클라우드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디바이스를 오가며 사용자들이 원하는 AI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처리하게 되는 시장으로 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AI반도체는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 AI에서 탑재량이 2배 증가될 전망입니다.
이는 현재 클라우드 GPU에는 4개의 HBM이 사용되지만, 내년부터 HBM 탑재량은 8개로 늘어나고, 온디바이스 AI(스마트폰, PC 등)도 향후 D램, 낸드 탑재량이 현재대비 2배 이상 증가되어 메모리 콘텐츠가 급속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AI 최대 수혜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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