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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

국제 거시경제: 소비자물가지수, 임금, 물가 및 경제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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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거시경제: 소비자물가지수, 임금, 물가 및 경제
국제 거시경제: 소비자물가지수, 임금, 물가 및 경제

 

1.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방리스크 경고

시티그룹은 채권 트레이더들이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얼마나 인플레이션이 떨어졌는지를 보여줄 지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시티그룹의 라가브 다틀라(Raghav Datla)는 지난 1월 대비 트레이더들의 포지셔닝을 분석을 토대로 이 같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연초와 마찬가지로 CPI가 두 달 연속 시장 예상을 하회한 상태입니다. 반면 향후 2년에 걸친 기대 인플레이션의 경우보다 타이트해진 금융 여건과 전년비 인플레이션 둔화, 실업률 상승 및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연초에 비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장이 5월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해 하방 리스크를 제대로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본다”라며, CPI 상승률이 예상을 하회할 경우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의 하락이 촉발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스왑 스티프너 거래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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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금과 물가의 악순환 우려에 금리 인상 중지 전망

연준 내에서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견해를 재고하는 움직임이 나타나 이번 주 금리 인상 일시 중지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많은 연준위원들이 고용시장을 통해야만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러나 임금과 물가 간의 연관성이 그렇게 직접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와 발언들이 제기되며 기존의 이론에 의문을 던졌습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의장 역시 5월 기자회견에서 “임금이 인플레이션의 주요 동인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임금과 물가가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며, 인과관계에 있다고 말하기 매우 어렵다”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3) 글로벌 경제의 경착륙 리스크
모간스탠리(Morgan Stanley)는 올해 글로벌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일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지근한 성장과 비대칭적 하방 경제 리스크가 캐리 및 경기방어적 자산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증폭시켜 현재 103.5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달러지수(DXY)가 연말까지 108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매튜 혼바흐(Matthew Hornbach)는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현재 3.7%에서 연말 3.5%로 하락하고 내년 중반까지 3.3%로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년물 금리 전망치는 연말 3.8%, 내년 중반 3.5%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미국 투자자들이 값싼 밸류에이션과 연준 금리 인하의 결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 프리미엄을 다소 높게 리프라이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제 거시경제: 소비자물가지수, 임금, 물가 및 경제

 

4)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모간스탠리(Morgan Stanley)의 엇갈린 전망

S&P 500 지수가 강세장에 진입하면서 월가 전문가들이 향후 경로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데이비드 코스틴(David Costin)은 다른 섹터들이 맹렬한 기술주 랠리를 따라잡으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연말 S&P 500 목표치를 기존 4,000포인트에서 4,500으로 상향했습니다.

 

반면 약세론자인 모간스탠리(Morgan Stanley)의 마이클 윌슨(Michael Wilson)은 S&P 500이 24% 상승한 후 신저점으로 후퇴한 1940년대 약세장을 가리키며, “약세장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고 선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우리는 2023년 기업 실적 전망에 근거해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S&P 500 지수는 투자자들이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중단 기대 속에 견조한 경제 성장에 베팅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10월 저점에서 20% 상승해 지난주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했습니다. 이제 초점은 이번 주 연준이 1년 넘게 달려온 긴축 행진을 마침내 쉬어갈지 여부에 있습니다.

 

마이클 윌슨은 유동성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연준의 일시 중지가 아이러니하게도 랠리의 종료를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S&P 500 기업의 이익이 올해 16% 하락한 후 2024년에 급격한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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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국의 대중 규제

미국 상무부는 국가 안보 보호를 위한 대중 수출 규제 목록에 총 43개 단체를 추가했습니다. 여기에는 비행기 조종사 훈련과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돕는 기관들이 포함되었습니다. 매튜 엑셀로드(Matthew Excelrod) 미국 상무부 차관보는 “중국이 그들의 군 현대화 프로그램을 가능하게 만들 미국의 기술과 노하우를 획득하지 못하도록 해야만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장관은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 세계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저지할 대항마라며, 의회에 미국의 가치를 반영한 이들 국제금융기관에 대한 재정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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