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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

국제 거시경제: 중국 위안화 방어, 미국 연준 긴축 행진 마무리 및 유로존 성장 하향 전망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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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달라 강세 질주에 위안화 방어 시작
중국, 달라 강세 질주에 위안화 방어 시작

 

1. 중국, 달라 강세 질주에 위안화 방어 시작

거침없는 달러 강세 질주에 중국이 자국통화 방어에 적극 나섰습니다. 위안화가 달러 대비 2007년 이후 저점을 향하자 중국 당국은 위안화 강세고시에 이어 투기세력에게 강력한 구두경고를 보냈습니다. 국영은행들 역시 달러 매도에 적극 나섰습니다. 게다가 중국의 8월 신규 대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최근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이 모기지 수요를 되살리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위안화 반등을 부추겼습니다. 스탠더드차타드의 베키 리우(Becky Liu)는 위안화에 대한 상당한 숏포지션과 초약세적 심리를 감안할 때 중국 성장세가 곧 안정화되면서 위안화가 크게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연준 긴축 행진의 마무리 단계로 예측
미국, 연준 긴축 행진의 마무리 단계로 예측

 

2. 미국, 연준 긴축 행진의 마무리 단계로 예측

JP모건 등은 연준 금리 인상 행진이 마무리되었으며 내년에 100bp 가량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은행연합회(ABA) 경제자문위원회의 예측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내년 침체에 빠질 확률은 50% 미만이지만, 연준의 금리인상과 신용여건 긴축으로 향후 성장 속도가 급격히 둔화되어 실업률이 내년 말 4.4%까지 오르고 인플레이션은 2.2%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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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1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의 시모나 모쿠타(Simona Mocuta)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입증된 진전과 예상되는 진전을 고려할 때 대다수 위원들은 연준의 긴축 주기가 끝났다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다음 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유로존 성장 하향 전망
유로존 성장 하향 전망

 

3. 유로존 성장 하향 전망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올해 독일의 위축으로 인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전망치도 1.3%로 낮췄습니다. 집행위는 “소비의 약세는 대부분의 재화와 서비스의 소비자 가격이 높고 여전히 상승 중이라는 사실이 타격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EU의 성장 모멘텀 약화는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긴축 통화 정책의 영향으로 경제 활동이 계속 억제될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따른 경기 침체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 차입 비용 급등, 중국과 같은 수출 시장의 수요 감소 등으로 유럽 경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은 올해 5.6%, 내년 2.9%로 유럽중앙은행(ECB)의 2% 물가 안정 목표를 계속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가 강세론자, 연준 동결 기대 지나치다고 주장
월가 강세론자, 연준 동결 기대 지나치다고 주장

 

4. 월가 강세론자, 연준 동결 기대 지나치다고 주장

월가의 대표적 강세론자 중 한 명인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퍼스가 미국 주식의 후퇴가 더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아직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매우 강세”라며, "투자자들에게 장기간 금리 인상 중단 또는 금리 인하에 대한 열망을 억제하고 적절한 규모의 기대를 가져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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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강한 미국 경제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보다 오랫동안 보다 높게 유지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S&P 500 지수는 7월 말 고점에서 3%가량 하락했습니다. 금리와 경기둔화 리스크에도 인공지능을 둘러싼 투자광풍이 올해 대부분의 증시 랠리를 주도했습니다. 도이치은행 역시 “현재의 후퇴가 약간 더 연장될 수 있다"라며, "3%~5% 정도 완만한 후퇴가 매 2~3개월마다 나타나곤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오피스 건물 손실 경고
미국, 오피스 건물 손실 경고

 

5. 미국, 오피스 건물 손실 경고

미국 헤지펀드 헤이먼 캐피털의 카일 바스는 미국 은행업계가 사람들의 근무 형태 변화와 금리 상승으로 오피스 건물에 대한 익스포저에서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은행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피스 부문에서 2,000억~2,50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며, “은행들의 자기 자본이 약 2조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10% 타격에 해당하는 셈”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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