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진당(여당/친미) 라이칭더 당선 시사점
커원저(여2당/중립) 후보 선방과 야권 단일화 실패가 결정적입니다. 20-40대 중도 성향 변화 요구도 시사합니다. 중국에 부정적, 미국에 긍정적, 한국과 일본은 큰 변화 필요 없는 결과입니다. 중국 측 라이칭더 후보는 대만 독립 노선이자 대항이라고 평가했다는 점에서 군사와 경제 압박 수위 높일 것입니다.
2. 라이칭더의 대만
의과대, 하버드 대학원 출신 엘리트입니다. 타이난 시장 경험, 대만 독립 목표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현 총통 대비 반중과 독립 의지 강한 편입니다.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평화 4대 전략 : 자주국방, 원칙적 양안관계, 민주 진영 협력, 경제 통한 안보
2) 미국 및 영국 경제 협력 추진
3) 대만 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
4) 양안 관계 현상 유지
공약을 보면 한-미-일의 균형적인 행보로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
3. 중국의 대응
중국은 단기 무역 제재와 군사 활동 강화 예상되며, 장기 11월 미국 대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제 군사 행동은 명분과 현실성 없으며 경제무역 분야 압박에 집중이 예상됩니다. ECFA 면세 취소 분야를 기존 화학에서 농수산, 기계, 자동차, 방직 분야 확대 가능, 중국 내 대만 기업 대응도 변수입니다. 한편, 미중 관계는 5월 취임 이전 상호 조율 과정 주목하고 있습니다. 디리스킹 행보 기대되나 미국의 조치에 따라 냉각 가능성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바이든 아시아 전략과 트럼프의 차별화 고려해 11월 미 대선으로 무게 중심 이동하고 2024년 양안관계 극단적인 리스크는 제한적입니다.
4. 주식시장
아시아 증시 단기 영향 크지 않을 것이나 일부 불확실성 해소 평가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양안-미중 관계 긴장감 상승 시 외국인 수급은 첫 번째로 대만 그리고 중화권, 마지막은 한국 순으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중화권 증시는 11월 여권 단일화 실패 이후 2개월 조정폭이 커져 실질적 충격은 제한적입니다. 한국 영향은 중립 이상입니다. 중기 중국-대만 상호 의존도 축소 수혜 분야 관심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소재, 기계, 화학 및 운송 등의 영향도 주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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