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증시 상황 확인 지표 (feat. 파월 조기 레임덕 리스크 증가)

데일리 증시 상황 확인 지표 (feat. 파월 조기 레임덕 리스크 증가)

 

1. 달러-원, 파월 조기 레임덕 리스크 증가 등에 하락 마감

목요일 밤 달러-원 환율(REGN)은 전일대비 8원가량 내린 1,353원 부근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조기에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는 보도와 미국 데이터 부진 등이 달러를 압박했습니다. 크레디 아그리콜의 David Forrester는 “파월이 예상보다 빨리 레임덕에 놓일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달러에 부담을 주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2. 트럼프, “중국과 합의 마무리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무역 협상에 관한 발언에서 중국과 합의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양자 합의의 정확한 성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습니다. 러트닉 상무장관도 지난달 제네바에서 도달한 무역 합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또 이번 중국과의 합의에는 희토류에 대한 부분이 포함되었고, 미국은 중국에 대한 에탄 수출 규제를 해제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3. 7월 인하에 대한 이견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메리 데일리 총재가 관세가 대규모 또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가을에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스턴 연은의 수잔 콜린스 총재는 올해 적어도 한 번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7월은 너무 이르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콜린스 총재는 “7월 회의 전까지는 추가 한 달치의 데이터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보다는 더 많은 정보를 보고 싶을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반응형

4. 美 1분기 GDP 확정치 -0.5%로 하향 조정. 서비스 지출 부진

미국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개인소비 부진으로 인해 기존에 발표된 수치에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경제분석국(BEA)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서비스 지출은 GDP에 0.3%p만 기여하면서 2020년 이후 가장 적게 기여했습니다. 앞서 보고된 수치인 0.79p 기여에서 큰 폭 하향 수정. 전체 개인소비는 1.2% 증가에서 0.5% 증가로 수정. 이에 전체 1분기 GDP는 연율 -0.2%에서 -0.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5. 이란 하메네이 “美 개입, 아무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주장하면서 미국의 개입은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중단된 이후 처음 나온 하메네이의 이 발언은, 미국의 공습 효과에 대한 엇갈린 평가가 있는 가운데 전해졌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유럽 관리들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이 대부분 그대로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트럼프 “이란 무조건 항복해야” 발언과 중동 정세의 심화된 불안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 공격, 왜 일어났나?

 

글로벌 공급망 충격, 이재명 정부의 물류 안보 전략 (feat.트럼프가 던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