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거시경제: 비트코인, 7만 2,000달러마저 돌파, 바이든, 7.3조 달러 예산안으로 트럼프와의 세금전쟁 선포 및 중국 완커 신디케이트론에 주요 은행 난색

비트코인, 7만 2,000달러마저 돌파

 

1. 비트코인, 7만 2,000달러마저 돌파

비트코인이 6 거래일 연속 오르며 7만 2,000달러마저 돌파했습니다. 이날 런던증권거래소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상장 신청을 받겠다고 밝힌 데다 태국 증권 규제당국이 개인의 해외 암호화폐 ETF 투자를 허용하기로 하는 등 호재도 연달아 나왔습니다. 암호화폐 투자회사인 DACM의 Richard Galvin은 “숏 세력이 매수자들의 확신을 테스트하면서 아시아 장에서 다소 약세에 거래된 후 이번 랠리가 펼쳐졌다”라며, “매수자들이 다소 설득력 있는 긍정적인 답변을 제시한 듯 보인다”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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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P모건 ‘매그니피센트 7, 피크 아직’

JP모건은 신기록 경신 랠리를 견인한 ‘매그니피센트 7(Mag7)’의 밸류에이션이 과거 5년 평균치와 비교할 때 다른 S&P 500 종목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아직 피크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Mislav Matejka는 “이 그룹이 향후 이익 실망에서 자유롭다는 말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실적 실망의 경우 이들 주식은 전통적인 경기 순환주보다 더 잘 견딜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Savita Subramanian 등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스트래티지스트들은 미국 증시가 너무 빨리 너무 올라 거품 영역에 접근하고 있다는 우려를 뒷받침할 근거가 별로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바이든, 7.3조 달러 예산안으로 트럼프와의 세금전쟁 선포

 

3. 바이든, 7.3조 달러 예산안으로 트럼프와의 세금전쟁 선포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7.3조 달러 규모의 2025회계 연도 예산안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선 재대결에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그는 억만장자와 기업들로부터 세금을 더 거둬들여 유권자들에게 중산층 세제혜택과 처방약 가격 인하, 여러 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예산안의 가격표는 무모한 지출에 대한 현 행정부의 만족할 줄 모르는 욕구와 민주당의 재정적 책임에 대한 무시를 또 한 번 상기시켜 준다”라며, 이 계획을 “미국의 쇠퇴를 가속화하기 위한 로드맵”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완커 신디케이트론에  주요 은행  난색

 

4. 중국 완커 신디케이트론에 주요 은행 난색

중국의 주요 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과 중국건설은행(CCB)이 부동산 개발 대기업인 완커(China Vanke)가 추진하는 45억 홍콩달러 규모의 역외 신디케이트론에 대해 담보를 요구하며 서명을 거부했습니다. ICBC와 CCB는 완커가 충분한 담보를 제공해야 신규 대출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담보나 다른 형태의 신용 강화 조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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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럽중앙은행(ECB), 최저지준율 1% 유지 가능성

유럽중앙은행(ECB)이 일부 매파들의 인상 주장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최저지준율(MRR)을 1%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ECB 통화 정책 시행을 위한 프레임워크 개편 회의를 앞두고 은행들의 수익성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최저지준율 인상안은 아직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결정은 유로존의 신용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과 은행권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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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거시경제: 미국 2월 실업률 3.9%로 최고, 중국 테크기업 제재 강화, 중국 2월 CPI 0.7% 상승, ECB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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