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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암호화폐

한국과 미국, 몬테그로에 권도형 대표 인도 청구

by MINK1016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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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 권대형 대표 인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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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 정부가 '테라, 루나' 사고의 핵심 인물인 테라폼 랩스(Terraform Labs) 권도형 대표의 인도를 요청했다고 몬테네그로 당국이 밝혔습니다.

 

마르코 코바치 몬테네그로 법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미국에서 권대형 대표의 인도 요청 및 컴퓨터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분증 위조죄로 유죄판결을 받으면 실형이 끝난 뒤에야 인도가 진행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포드고리차의 한 법원은 이들에게 30일의 재판 전 구금을 명령한 상태입니다.

 

테라폼 랩스(Terraform Labs)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어 해당 정보가 언론 보도로 이어졌고, 권도형 대표가 체포된 후 미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도 그의 신병을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

 

권도형 대표는 지난 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와 함께 위조 여권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됐습니다. 몬테네그로 경찰은 두 사람의 수하물에서 조작된 코스타리카 여권, 별도의 벨기에 여권 세트, 노트북 컴퓨터 및 기타 장치를 발견했다고 말한 후 공식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두 사람을 기소했습니다.

 

한국 검찰뿐 아니라 미국 검찰도 권도형 대표를 사기 혐의로 기소한 만큼 그가 어느 나라에 먼저 인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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