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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 경제 회복세 둔화 전망

by MINK1016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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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World Bank)
세계은행 (World Bank)

 

세계은행은 지난 금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이 대유행 기간 동안 잃어버린 기반을 대부분 되찾았지만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회복이 정체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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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 경제는 지난해 3.5%에서 올해 5.1%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경제는 가계부채 증가,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소비 지출 둔화 및 수요 위축 등으로 경기 회복이 정체될 전망입니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의 풍경필리핀, 베트남, 중국의 풍경
필리핀, 베트남, 중국의 풍경
필리핀, 베트남, 중국의 풍경

 

세계은행은 보고서에서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상황은 2022년 팬데믹 속에서 약간의 회복을 목격하였지만 2023년에 다시 후퇴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및 베트남과 같은 주요 아시아 국가는 경제 회복 지연, 글로벌 성장 약화, 우크라이나 전쟁 및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앙 은행 (Central Bank)
중앙 은행 (Central Bank)

 

또한 연방준비제도(FRB, Federal Reserve Bank) 및 타국의 중앙 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목표로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신용거래 및 담보대출을 받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되면서 아시아 지역의 수출 수요가 둔화되었습니다. 한편, 중국 경제는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에서 단기적으로 회복되었지만 이미 장기적으로 상당히 둔화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민간 경제학자들은 긴축 통화 정책이 미국이나 다른 주요 경제에 경기 침체를 가져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올해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많은 국가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막대한 지출에 따른 부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계도 부채가 증가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빈민가인도네시아 빈민가
인도네시아 빈민가

 

세계은행은 보고서에는 아시아 지역이 빈곤 완화에 큰 진전을 이루었지만 소득 증대를 향한 진척은 생산성의 부진으로 인해 정체됐다고 말하며, 생산성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교육 및 공중 보건에 더 많은 투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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