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실적발표 Q&A 총정리 (feat. 국내 배터리 섹터 주요 업체)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실적발표 Q&A 총정리 (feat. 국내 배터리 섹터 주요 업체)

 

1. 4분기와 내년 전망

4분기 들어서 특히 주요 고객사들의 보수적인 전기차 생산 계획에 따른 물량 조정의 가능성이 일부 있습니다. 리튬, 니켈 등의 주요 원재료 메탈 가격 하락이 계속되면서 저희 배터리 판가도 시차를 두고 계속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GM 생산 풀라인업 단계 + ess가 계절적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4분기는 3분기 대비 소폭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손익 관점에서는 메탈 재고의 레깅효과 때문 원가 상승 부담이 있습니다. 경제성장률 둔화, 고금리 기조, 북미 대선, 유럽의 성장 둔화 및 친환경 정책의 지연 등에 따라 내년 수요는 기대보다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당사는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준비에 집중하며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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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탈가격 하락에 따른 회사의 매출 및 수익성 영향

메탈 가격은 3분기 다시 낙폭이 확대되어 연초 대비 리튬은 70%, 니켈은 35%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당사 계약은 메탈가 변화의 시차를 두고 판가에 반영하는 구조입니다.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한 배터리 판가 영향은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까지 그 하락세가 이어질 것입니다.

 

리드타임이 일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메탈 가격이 원가와 판가 모두에 반영되는 만큼 당사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또한 시장 수요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배터리 가격의 하락은 고객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수요의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3. 미국의 UAW 파업이 북미 배터리 사업에 미치는 영향

당사 고객사들의 전기차 생산과 판매에는 현재까지는 영향이 별로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원가의 변동 부분이 생기면 판가에 반영되는 구조로, 당사 수익성에는 큰 영향 없습니다.

 

하지만 파업 장기화되거나 임금 인상 폭이 크게 확대되면 완성차를 판 OEM들의 오퍼레이션과 수익성에 상당히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도미노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OEM사들과 저희가 핫라인으로 논의를 해 본 바로는 어느 정도 수준에서는 타협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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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M에서 주요 모델 생산을 확대하는 계획을 일부 지연한다는 소식에 따른 영향

이로 인한 당사의 올해와 내년 생산 및 판매 계획에 변화는 없습니다. 기존대로 1기 공장은 올해 연내 풀 램프업 예정이며, 2기는 내년 초부터 점진적으로 양산하여 출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3기의 경우에는 아직 건설 단계에 있으므로 시장 상황과 고객 수요 변화에 따라 라인 증설 속도를 전략적으로 조절해 나갈 계획입니다.

3분기 고객사 전기자동차(EV) 판매는 약 2만 대 이상을 기록하고 멀티 플랫폼 차량도 판매 확대되는 등 2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점진적인 전기자동차(EV) 판매 확대가 예상됩니다.

 

5. 수주 잔고 업데이트 및 신규 수주 가능성

토요타 계약을 포함한 10월 현재 수주잔고는 500조 원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고객들과 다양한 협력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고전압 미드니켈 관련하여 다수의 고객과 적극 검토 중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 46시리즈에 대한 준비현황, 4680에서 46시리즈로 변경했던 부분은 원통형 고객사 다변화 가능성 시사

당사는 선제적인 북미 수요 대응을 위해서 기존의 애리조나 증설 계획을 46 시리즈로 변경했습니다. 25년 말부터는 IRA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을 현재 양산할 계획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4680 제품의 개발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입니다. 연내 양산 라인을 구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생산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 중입니다.

 

4680 외에도 다수의 고객사 니즈에 맞게 46시리즈 제품들을 개발 중입니다. 우선 4680 제품으로 안정적인 양산 진행을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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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동차 전지 수요 둔화에 대한 의견 및 가동률에 미치는 영향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고객사의 전기차 목표 대비 판매 부진과 생산 조정이 진행 중입니다. 메탈가 연동에 따른 배터리 판가 하락 전망에 따라 구매 이연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유럽 지역 내 중국 저가 전기자동차(EV) 진출 확대 등으로 당분간 수요 회복 속도가 지연될 가능성 높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폴란드 법인의 가동률을 최적화하여 생산량을 일부 조정하고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8. 원통형 전지 수요둔화 우려

고객사의 컨센 대비 하회한 실적. 경기침체 및 고금리 환경 등에 따라 수요가 저조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고객사의 생산 라인이 업그레이드가 완료될 시점, 고객사 신모델 출시 예정 및 당사 신규 애플리케이션 판매 확대 추진을 고려하면 내년 초부터는 원통형 수요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9. 중국 흑연 통제에 대한 대응 및 계획

당사는 서플라이어와 내부 담당 부서 간 대응 방안을 논의 중에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추가로 일부 물량은 재고를 선 확보하여 리스크에 대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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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분기 ESS 실적 전망과 추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LFP 공급망 계획

4분기에는 ESS 계절적 수요 영향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됩니다. 또한 23년 3분기부터 중국 라인을 통해서 LFP 셀 생산을 시작하여 24년부터는 LFP 제품 매출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6년 이후부터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약 16 기가와트 규모의 LFP 롱셀 제품 양산을 통해서 북미 지역 전력망 수요에 대응할 것입니다. 공급망 관련해서는 중국 자재에 부과되는 높은 관세 적용 최소화를 위해서 주요 핵심 소재를 탈중국화 하고 북미 현지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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