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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

국제 거시경제: 미국 채권발행 규모 증액, 민간고용 증가 및 경제 연착륙 가능성 확대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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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분기 채권 발행 규모 2년 반 만에 증액
미국 재무부, 분기 채권 발행 규모 2년 반 만에 증액

 

1. 미국 재무부, 분기 채권 발행 규모 2년 반 만에 증액

미국 재무부가 재정적자 급증 속에 분기 채권 발행 규모를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발표는 미국채 매도세에 기여해 10년물 국채금리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이러한 발행 규모 확대는 미국 정부의 차입 필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이는 화요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결정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이러한 변화로 입찰 규모를 중장기 차입 필요에 맞춰 조정하는 쪽으로 상당한 진전을 이루겠지만 향후 몇 분기 동안 추가로 점진적인 발행 확대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중장기물 발행 추가 확대 정도에 대해서는 재정상황과 연준이 얼마나 오랫동안 채권 포트폴리오 축소를 이어갈지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32.4만 명 증가로 예상치 상회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32.4만 명  증가로 예상치 상회

 

2.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32.4만 명 증가로 예상치 상회

미국 기업들이 지난달 예상보다 많은 인원을 고용하면서 노동시장이 계속해서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고용 증가는 비교적 광범위했지만 특히 레저 및 접객 분야에서 20.1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남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고용이 증가했고, 규모별로는 직원 250명 미만 기업에 집중되었습니다. 직원 수 500명 이상 기업들은 석 달 연속으로 일자리를 줄였습니다.

 

임금 상승률은 계속해서 둔화되었습니다. 같은 직장에 머문 근로자들의 임금은 7월 중 전년 동기 대비로 6.2% 증가했는데, 이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 폭입니다. 이직을 한 근로자들의 경우 연봉 상승률이 중앙값 기준 10.2%로 2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ADP의 넬라 리처드슨(Nela Richardson)은 “경제가 예상보다 나아지고 있고 건전한 노동 시장이 계속해서 가계 지출을 뒷받침하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광범위한 실직 없이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는 것을 계속해서 보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피치, 미국 신용등급 강등 후폭풍으로 비판 목소리 확대
피치, 미국 신용등급 강등 후폭풍으로 비판 목소리 확대

 

3. 피치, 미국 신용등급 강등 후폭풍으로 비판 목소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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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치가 후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이번 조치를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모하메드 엘 에리언, 폴 크루그먼 등도 이에 동참했습니다. 래리 서머스 전 장관은 미국 재정적자의 장기적 궤도에 대해 우려해야 할 이유들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의 채무 상환 능력에는 의문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달간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가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강함을 보여줬으며 이는 미국 채권 신용도에 좋은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이번 발표 시점이 이해하기 힘들다면서도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폴 크루그먼은 이번 결정이 피치가 스스로 규정한 기준으로도 말이 되지 않는 결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미국 경제 연착륙 가능으로 기존 경기침체 전망 철회
뱅크오브아메리카,  미국 경제 연착륙 가능으로 기존 경기침체 전망 철회

 

4. 뱅크오브아메리카, 미국 경제 연착륙 가능으로 기존 경기침체 전망 철회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 경기침체 전망을 공식적으로 철회했습니다. 마이클 가펜(Michael Gapen) 등은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은 내년 중 완만한 경기침체가 발생한다는 것이 미국 경제에 가장 가능성 높은 결과라는 우리의 이전 견해를 다시 평가하게끔 만들었다”라면서 “지난 세 분기 동안 경제 활동은 평균 2.3% 성장했으며 실업률은 사상 최저 수준 부근에 머물렀고 임금과 물가 압력은 점진적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제 연준이 당초 예상보다 늦은 시점인 내년 6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모건 제이미 다이먼, 미국 은행 자본규칙 강화 계획 실망
모건 제이미 다이먼, 미국 은행 자본규칙 강화 계획 실망

 

5.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미국 은행 자본규칙 강화 계획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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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의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이 규제 당국에서 내놓은 보다 엄격해진 은행 자본 규정 계획에 대해 “아주 실망스럽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은 이번 조치로 인해 은행들의 모기지 및 소기업 대출과 같은 특정 활동들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JP모건은 이에 맞춰 조정하겠지만 이것이 미국에 옳은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지난주 정책당국은 미국 대형 은행들이 더 많은 자본을 따로 떼어 둘 것을 요구하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8대 대형 금융업체들은 약 19%의 자본 증액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자본 확대 방안에 오랜 기간 비판적이었던 다이먼은 지난해 의회 청문회에서는 "JP모건의 자본 확대가 미국에 좋지 않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국제 거시경제: 미국 신용등급 강등, S&P 500 최대치 경신 전망 및 OPEC 산유량 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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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Fitch)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유 (feat. AAA에서 AA+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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