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거시경제: 미국 국채, 인플레이션 둔화 및 사우디 감산 지속

계속되는 미국채 매도세 속 워런 버핏은 미국채 매수

 

1. 계속되는 미국채 매도세 속 워런 버핏은 미국채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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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장기물의 매도세가 심해지면서 10년물 금리가 9개월 이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2주 동안 미국채를 매입했으며 다음 주에도 추가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런 버핏은 “사람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이 그중 하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빌 그로스는 10년물 미국채에 대해 전반적으로 약세 견해라고 밝혔습니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6월 인플레 둔화 연착륙 신호 가능성”

 

2.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6월 인플레 둔화 연착륙 신호 가능성”

리치먼드 연방은행의 토마스 바킨 총재가 예상보다 큰 폭의 6월 인플레이션 둔화는 미국 경제가 심각한 경기 침체 없이 물가 안정 상태로 돌아가는 연착륙을 할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킨 총재는 “분명히 지난달 발표된 인플레이션 수치는 좋은 수치였으며 나는 이것이 신호이기를 바란다. 연준의 목표는 경기침체를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임무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우디 감산 한 달 연장, 감산 장기화 혹은 확대 가능성 시사

 

3. 사우디 감산 한 달 연장, 감산 장기화 혹은 확대 가능성 시사

사우디 아라비아가 원유 감산을 한 달 더 연장하면서 감산을 더 장기화 혹은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사우디는 하루 100만 배럴 감산을 9월까지 지속할 계획입니다. 하루 생산량은 약 900만 배럴로 유지되는데 이는 수년이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해당 소식에 원유 선물은 상승. 유가가 최근 회복세를 나타내며 앞서 이번주에는 배럴당 85달러를 넘어서 3개월 이내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중국의 지표 부진 등이 경제 전망을 여전히 어둡게 하는 상황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는 고삐를 늦출 뜻이 없어 보입니다.

 

영국, 금리 올리며 추가 조치 가능성 열어둬

 

4. 영국, 금리 올리며 추가 조치 가능성 열어둬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오랫동안 보다 타이트한 차입 환경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5.25%로 25bp 인상했습니다.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추가 조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스탠더드라이프(Abrdn)의 루크 힉모어(Luke Hickmore)는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의 표가 갈린 것은 “우리가 이제 금리정점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성명에 나온 일부 표현 역시 영란은행(BOE)이 지금까지의 금리인상에 대한 경제의 반응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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