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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

국제 거시경제: 달러-엔 환율 160선 돌파, 엔화 약세에 미국채 매도 우려 및 스위스 중앙은행 신임 총재에 슐레겔 부총재 임명

by MINK1016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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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160선 돌파. 日당국 개입 경계 상승
달러-엔 환율 160선 돌파. 日당국 개입 경계 상승

 

1. 달러-엔 환율 160선 돌파. 日당국 개입 경계 상승

달러-엔 환율이 결국 160선을 상향 돌파해 장중 한때 1986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급등. 이에 따라 일본 당국이 가파른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시장 개입에 나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본 재무성의 간다 마사토 재무관은 당국이 높은 긴박감을 가지고 외환 시장을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환율의 움직임이 “급격하고” “일방적”이라고 말했지만 과도한 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 그의 발언 후 달러-엔 환율은 오름폭을 확대했습니다. 웰스파고의 Erik Nelson은 “최근 며칠간 일본 재무성의 발언이 우려를 키우고 있다”며, 일본 당국자들이 일단 165엔까지 버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엔화 약세에 미국채 매도 우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38년 이내 최저치로 무너지면서 일본 당국이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해 보유한 미국채를 일부 청산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실제로 일본은 4월 26일부터 5월 29일 사이에 9.8조 엔에 달하는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음을 인정했고, 외환보유고 자료에 따르면 이를 위해 미국채를 매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Mischler Financial Group의 Tony Farren은 “일본이 국내 상황과 개입 이유로 미국채를 더욱 팔고 싶어 할 전망”이라고 예상했습니다. NatAlliance Securities의 Andrew Brenner는 “결국 모든 게 연준 때문”이라며,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단기물 금리를 매우 높게 유지해 그 결과 미국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게 된다”며, 일본에게는 골치 아픈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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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준에 발맞춘 채권 시장, 이제 대선 주시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에 결국 발을 맞춘 미국채 투자자들이 올 하반기 피봇 시점을 저울질하면서 11월 대선이라는 와일드카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목요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첫 대선 토론으로 이제 본격적인 대선 국면이 시작되면서 리스크와 불확실성 역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번 토론에서 트럼프가 중앙은행 독립성을 시험할 의향이 있는지, 또 누가 어떤 말실수를 할지도 관심사. 바이든이나 트럼프 모두 높은 재정적자를 막을 의지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부채가 가파르게 늘어날 경우 투자자들은 장기물 미국채에 대해 더 높은 프리미엄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4. 월가 대형은행, 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배당금 기대

월가 대형 은행들이 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함에 따라 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준은 자산 규모가 1,000억 달러 이상인 31개 은행 모두 경기 침체 기간을 가정하더라도 최소 자본 요건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바 금융감독 담당 연준부의장은 “이번 테스트의 목표는 은행이 스트레스가 높은 시나리오에서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도록 확실히 하는 데 있다”라며, “이번 테스트는 은행의 자본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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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위스 중앙은행 신임 총재에 슐레겔 부총재 임명

스위스중앙은행(SNB) 신임 총재에 마틴 슐레겔 부총재가 임명되었습니다. 외부인 대신 2인자가 총재직을 맡으면서 정책이나 조직 운영 면에서 큰 서프라이즈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개편된 SNB 통화정책 이사회는 최근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스위스 프랑으로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자국 통화 강세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SNB는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완화에 주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두 번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Raiffeisen Switzerland의 Alexander Koch는 “SNB의 통화 정책과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슐레겔은 위험 회피적이고 오히려 조던보다 더 신중한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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