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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

국제 거시경제: 미국 인플레이션 하락 시 금리 인하 시사, 연준 피봇에 24년 채권 금리 전망 재검토, 유럽중앙은행 조기 금리 인하 경고 및 미-중 관계 개선 신호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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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킨, 인플레이션 계속 하락 시 금리 인하 시사
바킨, 인플레이션 계속 하락 시 금리 인하 시사

 

1. 바킨, 인플레이션 계속 하락 시 금리 인하 시사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진전이 계속 이어질 경우 금리를 인하할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잘 내려간다고 가정한다면 당연히 우리는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 지표의 일관성과 폭을 보겠다며, 노동 수요와 인플레이션이 정상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물가가 다소 고집스러운 경향을 보인다는 자신의 견해가 틀리기를 바란다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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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투자자들 2022년 초 이래 가장 낙관적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최근 설문조사에서 펀드매니저들이 2022년 초 이후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자들은 주식에 대해선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시작하기 전 이후로, 채권에 대해선 15년 이내 가장 비중확대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금 배분율은 4.7%에서 2년 이내 최저치인 4.5%로 줄었고, 채권 대비 원자재 상품에 대해서도 2009년 3월 이후 가장 약세적인 상태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Michael Hartnett은 포지셔닝이 아닌 정책이 자산 가격의 새로운 전술적 동인이라고 지목했습니다. BofA 설문조사 응답자 중 순 91%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답했고, 채권 금리와 함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금세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준 피봇에 2024년 채권 금리 전망 다시 쓰기
연준 피봇에 2024년 채권 금리 전망 다시 쓰기

 

3. 연준 피봇에 2024년 채권 금리 전망 다시 쓰기

지난주 연준 피봇으로 미국채 금리가 급락하자 많은 월가 스트래티지스트들이 기존 전망을 버렸지만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간의 줄다리기는 여전했습니다. TD증권은 채권에 대해 가장 낙관적으로, 연준이 내년 5월부터 기준금리를 200bp 인하함에 따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지금부터 1년 사이에 3%로 후퇴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즈는 내년 말 10년물 금리 전망을 각각 4%와 4.35%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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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럽중앙은행(ECB) 조기 금리 인하 위험 경고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을 물리칠 수 있을 만큼 오랫동안 정책금리를 정점에서 유지한 후에 내년에 가서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위원이 주장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금리 인상은 끝났고, 2024년 어느 시점엔가 금리가 인하되기 전까지 그 사이에 높은 고원(plateau) 구간이 존재한다”라며, “나는 이 같은 인내심, 고원을 고집하고 싶다. 너무 일찍 금리를 내리면 다시 인플레이션이란 병이 도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중 관계 개선 신호
미-중 관계 개선 신호

 

5. 미-중 관계 개선 신호

미국 국방부 고위 관리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1월 회동한 이후 중국 측이 공중이나 해상에서 위험한 군사 행동을 멈췄다고 전했습니다. 미-중간 관계 긴장이 풀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입니다. 존 아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은 “우리는 또한 공중과 해상에서 근접 방해(intercepts)와 위험한 행위에 대해 우려해 왔다. 그 회담 이후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면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이는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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