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제 금융소식: 자동차 관련 정보
1) GE, 분기 순이익 전환으로 주가 약 6년만 최고치 경신
제너럴일렉트릭(GE)(NYS:GE)이 2분기에 순이익으로 전환했습니다. GE는 2분기에 9억 4천600만 달러(주당 86센트)의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2억 5천만 달러의 순손실(주당 1.13달러)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입니다.
비경상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이익은 68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센트에서 증가했고,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6센트를 웃돌았습니다. 총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늘어난 167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47억 6천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잉여현금흐름은 4억 1천500만 달러로 개선됐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9천5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GE 항공 부문 매출은 28% 늘어난 78억 6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73억 1천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2) GM, 2분기 실적 예상 상회로 연간 전망치 상향
제너럴 모터스(NYS:GM)의 2분기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전망치)를 또다시 상향했습니다. GM의 2분기 순이익은 25억 7천만 달러(주당 1.8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습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1.91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1.85달러를 웃돌았습니다.
금액으로는 32억 3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순이익에는 GM과 LG전자, LG에너지설루션 간에 맺은 새로운 계약으로 발생한 7억 9천200만 달러의 비용이 포함된 것입니다. 해당 비용은 쉐보레 볼트 전기차 모델의 리콜 비용과 관련된 것입니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447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26억 4천만 달러를 웃돈 것입니다.
2. 국제 금융소식: 제조업 및 소비재 관련 정보
1) 3M, 대규모 손실에도 3% 상승으로 합의금 제외한 실적은 양호
미국의 초대형 제조업체인 3M(NYS:MMM)의 주가가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면서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3M(NYS:MMM)이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다 예상 실적도 상향 조정하면서입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소비재, 산업재 및 건강관리 제품 등을 다양하게 생산하는 3M(NYS:MMM)은 이번 분기에 68억 4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주당순수익(EPS)이 12.53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천8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려 14센트의 EPS를 기록했습니다. 소송 합의 비용과 같은 비반복 항목을 제외한 조정기준 EPS는 전분기의 2.45달러 이익에서 2.17달러 이익으로 하락했지만 월가기 예상했던 1.73달러 이익보다는 양호한 수준입니다.
2) 하기스 기저귀의 킴벌리, 월가 예상 웃돈 실적이나 이익 대폭 감소
미국의 대표적인 필수 소비재 기업인 킴벌리클라크(NYS:KMB)가 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월가의 예상은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화장지인 크리넥스와 기저귀인 하기스 생산업체인 킴벌리클라크(NYS:KMB)는 지난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순이익이 1억 2,00달러에 달해 주당순수익(EPS)은 30센트를 기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억 3천7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EPS 가 1.29달러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조정기준 EPS는 1.65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 EPS인 1.48달러를 훌쩍 웃돌았습니다. 킴벌리클라크(NYS:KMB)는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51억 3천400만 달러라고 덧붙였습니다.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 51억 2천6,00만 달러를 살짝 웃도는 수준입니다.
3. 국제 금융소식: 로봇 관련 정보
1) 아이로봇, 11% 급락으로 아마존 인수가 대폭 하향 조정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NAS:IRBT)의 주가가 25일 뉴욕증시에서 급락했습니다. 회사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NAS:AMZN)과 인수 가격 하향 조정에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아이로봇(NAS:IRBT)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신용대출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닷컴(NAS:AMZN)은 당초 제시했던 아이로봇(NAS:IRBT)에 대한 인수 가격을 주당 61달러에서 51.75달러 하향 조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이로봇이 2억 달러에 이르는 신용대출(Credit Facility)을 추진하는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됐습니다. 양사는 인수 가격의 변화가 아이로봇(NAS:IRBT)의 부채 증가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용대출은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 개념과 유사합니다. 기업이 원할 때 돈을 꺼내 쓰고 사용한 부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가계가 마이너스 통장을 쓰고 갚는 것처럼 기업이 인수금융을 통해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4. 국제 금융소식: 바이오 관련 정보
1) 바이오젠, 분기 실적 예상 상회하나 1천 명 감원 계획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NAS:BIIB)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의 11%가량인 1천 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젠은 2분기에 순이익이 5억 9천100만 달러(주당 4.07달러)로 집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0억 5천만 달러(주당 7.24달러)에서 크게 줄어든 수준입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4.02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77달러를 웃돌았습니다. 분기 매출은 24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가량 줄었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3억 7천만 달러는 웃돈 것입니다.
5. 국제 금융소식: 증시전망
1) 뉴욕증시, FOMC 앞두고 상승하며 다우 12일 연속 상승 마감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2 거래일 연속 올라 2017년 2월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3포인트(0.08%) 오른 35,438.0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2포인트(0.28%) 상승한 4,567.4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5.69포인트(0.61%) 오른 14,144.5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2 거래일 연속 올라 2017년 2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 결과가 나오는 7월 FOMC 정례회의와 2분기 기업 실적 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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