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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

데일리 증시 상황 확인 지표 (feat.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강등)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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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증시 상황 확인 지표 (feat.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강등)
데일리 증시 상황 확인 지표 (feat.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강등)

 

1. 무디스 강등. 美 채권자경단 우려 vs 일시적 파장

미즈호 인터내셔널은 “이번 신용등급 하향의 의미를 지나치게 강조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미 진행 중인 ‘탈달러화’에 우려가 더해졌다”라고 진단했습니다. 하원 예산위원회를 통과한 대규모 감세·지출 안 역시 미 국채에 부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블랙록은 “현재 그들이 내놓은 계획으로는 재정 적자를 크게 줄일 수 없을 것”이라며 “내년과 내후년에 재정 적자가 현재 추세대로라면 2조 달러에 가까운 자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부채 경로가 지속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도 상황의 불안정성을 간과하지 않았습니다. 투자자들이 “반란을 일으킬” 지점을 “알기는 매우 어렵다”며 채권 자경단의 영향력에 대한 인식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2. 하셋, ‘미국 채권은 가장 안전한 투자’

케빈 하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지출을 줄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미 국채를 옹호했습니다. “틀림없이 미국 부채는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처다. 미국만큼 투자하고 싶은 나라는 없기 때문에 무디스가 마음대로 해도 상관없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이번 조치는 후행적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무모한 지출에 대한 처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지출을 줄이고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공급 측면의 성장도 추진하고 있어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경제가 될 것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라고 하셋은 강조했습니다.

 

3. 뉴욕 연은 총재, ‘명확한 경제 전망은 6~7월 이후에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정책 입안자들이 경제 전망을 더 잘 이해하려면 몇 달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게 될 시점이 6월이나 7월은 아닐 것이다”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체 그림을 더 잘 파악하고 전개 상황을 지켜보는 과정이 될 것이다”라고 그는 전망했습니다. 시장은 6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 미만으로 보고 있으며, 9월이 지나서야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프라이싱 중입니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경제는 매우 유동적이고, 정책도 유동적이며, 불확실성이 많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려면 3~6개월 정도 기다려야 할 것 같다”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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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JP모간, 미국 강등 이후 투자등급 채권 수요 증가 전망

무디스의 강등 여파로 JP모간은 투자등급 회사채의 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수요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무역 및 통화 정책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베어 스티프닝’으로 리스크가 치우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투자자들의 포지션도 훨씬 중립적이어서 지난달보다 시장 움직임이 증폭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대개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는 줄어들고 투자등급 크레딧을 훨씬 더 많이 보유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욕구는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5. 弱달러 베팅 강화. 삼성전자 배당기일 관심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10원가량 하락한 1,390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음. BBH는 이번 강등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셀 아메리카 테마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옵션시장은 달러 약세 익스포저가 계속 쌓이는 양상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의 분기 배당급 지급 예정일로, 외국인의 역송금 여부 등에 시장 참가자들이 주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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