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러-원 옵션 거래 급증. ‘원화 신중한 낙관론’
금요일 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반적인 달러 흐름을 따라 전거래일 대비 2원가량 오른 1,400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리스크리버설은 다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원화 강세 심리 방향으로 돌아섰으며, 변동성 지표도 오르고 있습니다. 맥쿼리는 “인도, 한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등에 대해 당사는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며, 무역 합의를 통해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美 소비자심리 역대 최저 근접. 기대 인플레는 급등
관세 우려 속에 미국 소비자심리가 예상과 달리 사상 두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잠정 50.8로 전월 52.2에서 하락했습니다. 설문 응답자의 약 4분의 3이 자발적으로 관세를 언급했으며, 이는 무역정책이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을 계속 지배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상당수 공화당원들이 해당 이슈를 거론하는 등 정치적 성향을 넘어서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이를 두고 이번 설문을 맡은 Joanne Hsu는 “잠정적 중단만으로 소비자와 기업이 미래를 효과적으로 계획할 수 있을 만큼 무역 정책이 안정화되었다고 확신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3. 트럼프, ‘2~3주에 걸쳐 다른 국가들 관세율 정하겠다’
트럼프는 현재 모든 무역 상대국과 협상할 여건이 안 된다며 “향후 2~3주에 걸쳐” 수입 관세율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얼마나 지불해야 할지를 “본질적으로 알리는 서한을 보낼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매우 공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를 보고 싶어 하는 그 많은 사람들을 다 만날 수는 없다”면서, “합의를 원하는 국가가 150개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얼마나 많은 국가가 서한을 받을지, 또 구체적으로 어느 국가가 해당이 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한국은 여전히 대미 수출에 있어 전면 관세 면제를 원하지만 미국이 10% 기본 관세를 철폐하는 데 동의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밝혔습니다.
4. 보스틱 연은 총재, ‘올해 금리인하 1회 예상. 경기 침체 없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올해 미국 경제가 둔화되겠지만 경기 침체는 피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1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했습니다. 그는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가 소비자들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경제성장률은 0.5% 또는 1%에 그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자주 바뀌는 무역정책 때문에 기업들은 중요한 결정을 머뭇거리는 모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휴전으로 인해 전망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약간(a little)”이라고 답변했습니다.
5.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불발. 트럼프-푸틴 통화 예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직접 만나 담판을 벌였지만 포로 교환만 합의한 채 휴전은 불발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며칠 안에 각각 1,000명의 포로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대표단은 우크라이나의 5개 지역에 대해 완전 통제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유럽 주요국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평화 협상을 위해 30일간의 조건 없는 휴전을 약속할 것을 요구했으나, 푸틴은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대신 우크라이나와의 직접 협상 재개를 제안했습니다. 트럼프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월요일 푸틴과 전화통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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