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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가 알아야 할 경제기사 접근방법 (feat. 주요 경제지표 9가지)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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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가 알아야 할 경제기사 접근방법 (feat. 주요 경제지표 9가지)
투자자가 알아야 할 경제기사 접근방법 (feat. 주요 경제지표 9가지)

 

1. 통화지표

통화지표는 시중에 돌고 있는 통화량이 얼마인지 측정한 값을 말합니다. 통상 경기가 좋으면 통화량이 늘고, 경기가 나쁘면 줄어듭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은 통화지표를 통해 금리를 조정하기 때문에 이 지표의 중요성은 매우 크겠죠? 통화지표는 M0(본원통화), M1(협의통화), M2(광의통화)로 구분하며, 유동성 지표로는 Lf(금융기관유동성), L(광의유동성)로 편제하고 있습니다. M0에서 L로 갈수록 현금화가 어렵습니다.

2. 금리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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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조정해 시장금리의 변동을 유도합니다. 기준 금리가 변동되면 단기 시장금리가 먼저 움직이고, 다음은 장기시장금리와 여수신금리가 따라서 변합니다. 그 결과 물가는 안정되고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월 한국은행 통화위원회에서 발표하는 기준금리지표는 매우 중요합니다. 꼭 봐야 하는 금리지표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 추이, 국고채(3년), 국고채(5년), 국고채(10년), 코픽스(Cofix)에 관한 내용입니다.

 

3. 증권

증권시장은 크게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으로 구분합니다. 주식시장과 관련된 지표로는 주가지수, 거래량, 거래대금 등이 있고, 채권시장과 관련된 지표로는 채권수익률, 신용스프레드 등이 있습니다. 

 

투자자가 알아야 할 경제기사 접근방법 (feat. 주요 경제지표 9가지)
투자자가 알아야 할 경제기사 접근방법 (feat. 주요 경제지표 9가지)


4. 경기지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경기가 ‘좋다, 안 좋다’는 경제순환의 한 부분을 의미합니다. 보편적으로 경기순환은 중기 파동으로 해석하며, ‘확장-후퇴-수축-회복’의 4단계를 계속 반복하며 장기 추세선을 따라갑니다. 그리고 경기지표는 개별경제지표, 종합경기지표, 경제심리지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GDP를 통해 거시적 현상을 파악할 수도 있죠. GDP는 한 나라 경제주체들의 모든 소비, 투자, 수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GDP는 분기별로 작성되며 상당 시간이 지난 후 발표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신속하게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5. 고용지표

정부정책을 평가받는 바로미터가 고용과 실업통계입니다. 실업은 개인의 문제임에 앞서 국가적 차원에서도 심각하게 관리해야 할 지표임이 틀림없습니다. 결국 가계소득이 없으면 지출도 적어지고, 기업의 투자와 생산에도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민심을 잃으면 다음 정권을 잡는 데도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경기부양에서 가장 먼저 다루는 부분이 고용지표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고용통계는 통계청에서 매월 발표하는 고용동향입니다. 국내에서 노동이 가능한(군복무, 교도소 복역자 등 제외)만 15세 이상자를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로 나누고, 경제활동인구의 취업과 실업 데이터를 다음과 같이 분석합니다.

 

경제활동 참가율(%) = 경제활동인구 / 만 15세 이상 인구 x 100

고용률(%) = 취업자 / 만 15세 이상 인구 x 100

실업률(%) = 실업자 / 경제활동인구 x 100

 

투자자가 알아야 할 경제기사 접근방법 (feat. 주요 경제지표 9가지)
투자자가 알아야 할 경제기사 접근방법 (feat. 주요 경제지표 9가지)

 

6. 재정지표

국가의 살림살이를 재정(財政)이라 합니다. 공공정책 시행에 필요한 재산을 조달하고 관리하는 일체의 경제활동을 말합니다. 주 수입원은 세금과 기타 정부 보유 재산의 매각, 국공채 발행, 수수료 등이고, 주 지출은 국방, 외교, 치안과 경제개발과 복지 등의 분야에 나가는 돈입니다. 재정과 관련된 지표에는 통합재정이 있습니다. 통합재정의 수입과 지출 차이가 통합재정수지입니다. 여기에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모두 포괄합니다. 정부의 수입이 지출보다 많으면 재정수지는 흑자이고, 반대가 되면 적자입니다. 적자가 지속되면 국가채무가 늘어나고 재정 안정성에 위협을 받겠죠. 수지가 0 값에 가깝다면 균형재정인 상태입니다. 만약 경기가 좋지 않아 경기부양책을 써야 한다면 지출을 늘려 적자재정정책을 펼치기도 합니다.

 

7. 국민계정

일정기간 중의 생산, 자금흐름, 수출입 등 국민경제의 활동결과와 일정시점에서의 국민경제의 자산 및 부채상황을 나타낸 것으로 ‘국민경제의 종합재무제표’인데, 산업연관표, 국민소득통계, 자금순환표, 국제수지표, 국민대차대조표 등이 있습니다.

 

8. 해외경제지표

우리나라는 수출입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수입 원자재 제품의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물가가 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원자재지수, 세계주가지수, 경기선행지수(CLI) 등도 꾸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투자자가 알아야 할 경제기사 접근방법 (feat. 주요 경제지표 9가지)
투자자가 알아야 할 경제기사 접근방법 (feat. 주요 경제지표 9가지)



9. 부동산 판단 지표

주택을 구입하기에 앞서 지금이 정점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으시죠? 참고로 아파트 실거래가와 거래량 말고 좀 더 거시적인 부동산 지표가 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관련 기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3가지 지표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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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IR(Price Income Ratio)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입니다. 가구의 연평균 소득으로 주택을 사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PIR이 10이라면, 평균 소득가구가 특정지역의 평균적인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한 푼도 안 쓰고 모은다면 10년이 걸린다는 의미입니다. 주로 집값의 연도별 추이, 전국과 수도권의 차이, 다른 나라 도시 대비 서울 집값의 수준을 비교할 때 객관적 지표로 사용합니다. 


2) RIR(Rent to Income Ratio)

월 소득 대비 주택임대료 비율입니다. 무주택자를 기준으로 주거를 위해 쓰는 비용이 부담이 클수록 RIR값은 높게 나오지요. 국내 세입자 가구의 RIR 평균은 15.5%로 전년 17.0%보다는 낮아진 반면, 청년층(만 20~34세)의 RIR은 20.1%로 전년(18.9%) 보다 올랐습니다. 즉 청년들이 월 100만 원을 벌면 20만 1천 원을 임대료로 낸다는 의미이니 부담이 크지요.

 

3) K-HAI(Korea-Housing Affordability Index)

주택구입부담지수를 말합니다. 평균소득가구가 대출을 받아 평균가격주택을 구입했을 때 월 소득에 대한 상환금을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 부채에 따른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냅니다. 기준 지수 100은 소득 중 25%를 원리금상환에 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2019년 1분기 서울은 129.9(전년 118.8), 광주 48.3(전년 48.1), 부산 61.3(전년 71.4), 인천 59.7(65.1), 대구 66.3(전년 72.3), 대전 50.0(전년 53.1)으로, 서울만 집 마련 부담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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