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월 FOMC 기자회견 핵심내용
1) 모두발언
① 시작부터 인플레이션 통제 관련 기존 메시지를 반복 (determined to get inflation under control). 여전히 2%로 되돌리겠다는 강한 의지 (strongly committed)를 거듭 강조했고,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long way to go) 합니다.
☞ 9월에 이어 “how high”와 “how long”의 경계선을 의미
② 단, 9월 FOMC에 이어 "proceeding carefully"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직면한 불확실성과 위험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12월 FOMC 동결 가능성 시사
③ 고금리가 기업투자와 주택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금융환경의 지속적인 (persistent) 변화는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2) 질의응답
① 물가 목표 도달 관련해서는 아직 자신이 없다 (not confident yet)고 답변했습니다.
☞ 여전히 물가를 최우선의 목표로 설정
② 국채금리 상승 관련해서는 분명히 (obviously) 주시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의 국채금리 상승이 몇 bp의 금리인상 효과를 대체하는지 알아내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고금리 지속성과 통화정책 반영 여부가 추가 인상을 대체할 수 있는 조건임을 시사
③ 통화정책 시차 (lags effect)와 관련해 명확성이 크지 않다는 기존 메시지를 반복했지만 아직 경제가 느끼지 못한 부분은 빚 (debt)이라는 내용을 새롭게 언급했습니다.
☞ H4L 선택의 이유
④ 물론 12월 회의와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으며,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생각하거나 얘기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doing too little vs doing too much와 관련해 getting more balanced라고 덧붙였습니다.
☞ 추가 인상에 대한 허들이 높아졌음을 시사
⑤ 또한, 점도표와 관련해 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decay 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 12월 동결 가능성 시사
⑥ 중립금리와 관련해서는 알 수 없으며 (unknowable), 추정치에 정책 지침을 의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습니다. 단, 장기 성장 추세가 2% 정도로 생각하며 지금은 catch-up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⑦ 이에 QT 관련해서는 어떤 변화도 논의하거나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2.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 주요 내용
1) 금번 회의 결과는 불확실성과 위험을 고려, 신중하게 결정. 다음번 회의들 관련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2) 긴축 정책으로 인한 완전한 효과는 아직 발현되지 않았으며, 특히 경제에 대한 효과를 보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3) 목표 물가인 2%에 도달한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긴축 정책 유지할 것입니다.
4) 최근 상승한 장기 국채 금리는 가계와 기업의 차입비용이 상승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만, 금리 상승이 정책 기대에 기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5)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지 않습니다.
6) 아직 통화정책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 아닙니다. 기준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입니다.
7) 금번 여름 물가 수치는 상당히 양호했습니다.
8) QT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화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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