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투자와 경제적 자유를 위한 경제 용어 총정리 4탄

성공적인 투자와 경제적 자유를 위한 경제 용어 총정리 4탄

 

1. 가격전가율 (Price)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가격의 변화율을 환율에 대한 가격전가율이라고 합니다. 환율의 변동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수출가격에 대한 것과 수출물량에 대한 두 가지로 나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환율상승으로 수출가격이 올라가고 수출물량도 늘어납니다. 이때 가격전가율은 환율변화율에서 원화수출가격지수화율을 뺀 값을 환율변화율로 다시 나누는 방식으로 계산합니다.

 

환율 변동에 따라 국내물가가 상승하는 것도 기업의 가격전가에 속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환율의 물가전가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졌다가 2020년에는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이후 다시 높아져 2022년 1분기에는 0.06으로 높아졌습니다. 코로나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망이 교란돼 환율이 높아지고 수입물가도 올라 기업들이 상품과 서비스에 가격을 전가했기 때문입니다.

 

2. 가격정책 (Price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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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가격을 어떻게 정하면 가장 유리한지를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경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불완전경쟁 내지는 독점적 경쟁하의 생산자에게 있어서 가격정책은 제품계획, 판매책, 프로모션과 함께 마케팅의 중요한 구성요소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판매가격을 결정할 뿐 아니라 유통 각 단계에서의 가격체계, 리베이트 정책, 할인정책, 가격유지 등 고려할 요소가 많아 종합적인 의사결정이 요구됩니다. 기업활동을 비용, 수익, 이익, 손실 등과 관련해 파악하려면 가격정책은 이들과 밀접한 연관을 맺습니다. 가격정책은 기업의 이익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의 문제로 직결됩니다.

 

3. 가격조건 (Price Terms)

무역거래 당사자는 주로 주권을 달리하는 국가의 원격지에 소재합니다. 따라서 물품 운송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 또는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은 누가 감수할 것인지 등이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이런 이해관계에서 노출되는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일정 가격조건이 규정돼 국제사회에 통용됩니다. 무역가격조건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국제상업회의소가 정한 인코텀스의 조건으로 수출입 과정에서 최소한의 의무와 소유권, 비용, 위험의 한계를 규정합니다.

 

① 물품의 위험부담 시점과 장소 ②비용부담 분기점 ③ 수출업자가 제공해야 할 서류, 적격조건 ④ 운송계약 체결과 선박지정 ⑤ 선적일과 구체적 선적지 결정 ⑥ 보험가입 의무 ⑦ 의무 위반 조치와 위반자 추가 의무 등이 포함됩니다.

 

11개 가격조건을 E그룹, F그룹, C그룹, D그룹으로 구분해 명확히 했습니다. 우리는 본선인도(FOB), 운임포함인도(CFR), 운임보험료포함인도(CIF) 세 가지를 많이 이용합니다. 한편 모든 가격조건의 책임의무 면책기준은 수출자(매도자)가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4. 가격지지 (Peg)

주식 가격이 더 이상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 수요가 강하게 버티는 주가 수준을 말합니다. 주가가 이 단계로 향할 때까지 사려는 사람은 늘고 팔려는 사람은 줄어듭니다. 드디어 그 수준에 도달하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여 주가의 추가 하락을 막습니다.

 

공급이 초과 상태에선 지지선 아래로 주가가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일명 지지선 붕괴로 불리는데 새로운 주식 매도 또는 매입 욕구의 부족을 의미합니다. 새로 발행된 증권이 상장될 당시 가격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일정기간 가격을 고정시키는 것을 말하기도 하는데 일반상품에도 적용됩니다.

 

5. 가격차별 (Price Discri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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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경쟁시장에서는 한 상품에 하나의 가격만 성립하는 일물일가의 법칙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독점기업은 동일 상품에 대해 생산비용이 같은데도 불구하고 다른 시장에 다른 가격을 매길 수 있는데 이를 가격차별이라 합니다. 이는 독점기업이 공급하는 상품에 대한 소비자 계층 간 수요탄력성이 다를 때 가능합니다. 시장을 2개 이상으로 나눠 서로 다른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그래야 한 시장에서 모든 제품을 같은 가격으로 파는 것보다 더 많은 이윤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선 시장을 쪼개는 비용보다 가격차별에 따른 이윤이 커야 합니다.

 

소비자가 산 상품을 다른 시장에서 다시 파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전제도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렴한 시장에서 상품을 사서 비싼 시장에 팔아 이익을 보려 하고 결국 모든 시장의 가격이 같아집니다. 전기, 가스, 수도처럼 다른 시장에 내다 팔기 힘든 상품의 가격차별이 용이하다. 국제적으로 멀리 떨어진 시장에서 가능합니다. 이윤이 아닌 복지 차원에서 국영기업이나 공공단체가 소득 계층별로 상품과 서비스를 다른 가격에 제공하는 것도 가격차별의 일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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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투자와 경제적 자유를 위한 경제 용어 총정리 1탄

 

성공적인 투자와 경제적 자유를 위한 경제 용어 총정리 2탄

 

성공적인 투자와 경제적 자유를 위한 경제 용어 총정리 3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