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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

국제 거시경제: 미국 증시 약세장 랠리, 미국채 숏 권고 또는 단기랠리, 비은행권 금융기관 리스크, 미-중 회동 및 사우디-러시아 감산 계획 고수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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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약세장 랠리
미국 증시 약세장 랠리

 

1. 미국 증시 약세장 랠리

모건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S&P 500 지수가 1년 이내 최고의 주간 성적을 기록한 데 대해 약세장 랠리에 불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올해 내내 증시 약세 견해를 유지해 온 그는 기술적 측면에서나 펀더멘털 측면에서 지지력을 찾기 어렵다며, 어두운 기업 실적 전망과 거시 지표 약화, 애널리스트 전망 악화 등을 근거로 최근 증시 반등이 지속적인 상승세라기보다는 약세장 랠리에 더 가깝다고 주장했습니다. 윌슨은 미국채 금리 하락이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보다는 경제지표 실망과 예상보다 적은 분기 리펀딩 입찰 규모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미국채 숏 권고 또는 단기랠리 주장
미국채 숏 권고 또는 단기랠리 주장

 

2. 미국채 숏 권고 또는 단기랠리 주장

지난주 미 재무부의 분기 리펀딩 입찰 발표와 연준의 정책을 결정했습니다. 10월 고용보고서 등에 미국채 금리가 역사적 급락을 연출하자 전문가들이 다양한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JP모건은 단기적 리스크가 좀 더 채권 약세 쪽으로 기울었다며 미국채 7년물에 대해 전술적 숏 포지션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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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부분의 커브가 최근 단기적 통화정책 기대에 맞게 조정된 후 지나치게 플랫 해졌다며, 수급 다이내믹스에 기초해 10년-30년 스티프너를 추천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0bp 정도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며, 연준이 타이트해진 금융 여건의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금융시장이 더 완화될 경우 금리 인상을 다시 테이블 위에 올려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비은행권 금융기관 리스크
미국, 비은행권 금융기관 리스크

 

3. 미국, 비은행권 금융기관 리스크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중앙은행 정책이 경제를 냉각시키고 금융 여건을 더욱 긴축적으로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비은행권 금융기관들(NBFI)의 취약점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특정 NBFI의 취약성은 금융 여건 긴축 및 경제 활동 둔화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증폭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금융 시장의 리스크가 확대되었다고 지적한 뒤 머니마켓이나 헤지펀드와 같은 비은행권 유동성 미스매치, 연체율, 미국채 시장 작동 등 여러 분야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중 회동으로 관계 정상화 추진
미-중 회동으로 관계 정상화 추진

 

4. 미-중 회동으로 관계 정상화 추진

다음 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을 통해 관계 정상화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현지시간 9~10일 이틀간 샌프란시스코에서 회동할 예정입니다. 양국 경제정책 수장들은 경제와 글로벌 전망, 미국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양국 간 경제 관계, 기후 변화, 후진국 부채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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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은 중국과의 경쟁에 너무 집착하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며, 관계를 보다 안정화시키고 핵심 이슈에 대해 진전을 이루는데 외교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대중국 정책에 있어서 국가 안보 수호를 중시하는 동시에 미국이 중국의 경제 발전을 방해할 의사가 없음을 강조해 왔고, 중국 측에서는 미국의 수출 통제가 중국의 핵심 기술 접근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미국을 비난해 왔습니다.

 

사우디·러시아 감산 계획 고수에 유가상승
사우디·러시아 감산 계획 고수에  유가상승

 

5. 사우디·러시아 감산 계획 고수에 유가상승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올 연말까지 하루 100만 배럴 넘게 감산 계획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습니다. UBS 그룹(UBS Group)의 조반니 스타우노보(Giovanni Staunovo)는 연초 계절적 수요 약화와 지속되고 있는 경제 성장 우려, 석유시장의 안정과 균형을 지지하려는 산유국들의 노력 등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자발적 공급 축소가 2024년 1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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