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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66

애플의 시가총액,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제치고 3.6조 달러 기록 애플의 주가는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234.82 달러를 기록했어요. 생성형 AI 개발에 뒤쳐지면서 주가가 고전하던 그 애플 맞는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올해 4월의 저점인 165달러와 비교하면 3달 만에 애플의 주가는 40%나 올랐습니다. 시가총액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를 제치고 3.6조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어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4조 달러 가치를 달성하는 첫 기업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애플에 대한 몇 가지 오해를 정리하면서 애플의 역사를 빠르게 다뤄보겠습니다. 오해 1 : 애플의 첫 CEO는 스티브 잡스였다.애플이라는 회사의 역사를 네 개의 시기로 나눠본다면 1976년 창업부터 스티브 잡스가 쫓겨나는 1985년까지에 해당하는 ‘창업의 시대’ (9년)1985년부터 스티.. 2024. 7. 22.
시가총액 4조 달러를 향한 경쟁 (feat.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애플)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은 이들 기업은 모두 눈에 띄는 거리에 있지만, 4조 달러에 이르는 길은 매우 달라 보일 수 있다. 현재 3개의 AI 관련 기업이 주식시장의 선두를 장악하고 있다. 엔비디아(NVDA)는 지난 18개월 동안 주가가 급등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애플(AAPL)을 제치고 잠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마이크로소프트가 3조 3,750억 달러로 가장 높고, 애플(3조 4,700억 달러), 엔비디아(3조 950억 달러)가 뒤를 잇고 있다. 이 세 기업 모두 시가총액 4조 달러를 유효 사거리에 두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어떤 기업이 먼저 그곳에 도착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 궁금하고 있다. 1. 엔비디아엔비디아의 재무 결과는 계속.. 2024. 7. 14.
알아두면 돈이 되는 핵심 이슈 브리핑 (feat. 애플, 주가 연속 상승세에 시총 1위 탈환, 일본 닛케이지수, 또 사상 최고치 및 배민, 업주 대상 수수료 3%P 인상) 1. 애플, 주가 연속 상승세에 시총 1위 탈환애플의 주가가 5 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25일 만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8일(현지 시각) 기준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5% 오른 227.82달러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 노동계와 경영계, 내년 최저임금 두고 팽팽한 대립노동계는 고물가와 실질임금 하락을 이유로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27.8% 많은 1만 2,6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경영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을 고려해 9,860원으로 동결을 요구했는데요. 8월 5일까지 내년 최저임금이 고시돼야 하는 만큼, 양측의 합의를 거쳐 다음 주 중 최저임금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일본 닛케이지.. 2024. 7. 13.
빅테크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한 EU의 무기 (feat. DMA, 디지털시장법) 1. EU의 무기 DMA1) 드디어 시행된 DMA지난 3월 7일(이하 현지 시각) 유럽연합(EU)에서 디지털시장법(DMA)이 전면 시행됐습니다. 애플과 같은 대형 플랫폼 기업이 높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권력을 남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인데요. 2) 규제 대상 6곳DMA의 규제 대상은 총 6곳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죠. DMA는 이들 빅테크가 새로운 플레이어의 시장 진입을 막을 수 있다는 의미로 게이트키퍼(문지기)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3) 금지되는 행위는?게이트키퍼로 지정된 기업은 △자체 서비스를 우대하는 행위 △이용자와 외부 서비스 간 연결을 막는 행위 △처음부터 설치된 소프트웨어나 앱을 지우지 못하게 하는 행위 등이.. 2024. 7. 9.
알아두면 돈이 되는 핵심 이슈 브리핑 (feat. 일본과 대만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큰 폭 하락 및 하반기 첫 분양 수도권 단지들, 흥행 성공) 1. 일본과 대만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미국이 9월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과 대만, 한국의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5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2% 상승한 40,913.65에, 대만 자취안 지수는 1.51% 상승한 23,522.53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1% 오른 2,824.94에 장을 마감하면서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 금융위원회, 불법 공매도 크레디트스위스에 최다 과징금 부과글로벌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의 두 계열사 CSAG와 CSSL이 총 271억 7,300만 원에 달하는 역대 최다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들은 1천억 원 규모의 소유하지 않.. 2024. 7. 6.
알아두면 돈이 되는 핵심 이슈 브리핑 (feat. 애플, 유럽서 AI 기능 탑재 보류, 5월 청년 근로자 19만 명 급감, 손정의 대규모 AI 투자 임박 및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 무기한 휴진 중단 결정) 1. 애플, 유럽서 AI 기능 탑재 보류애플이 아이폰 등에 탑재할 예정인 인공지능(AI) 기능을 유럽에선 보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이 지난 21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시장법(DMA)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올해 관련 기능을 넣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3월부터 EU에서 시행된 DMA는 주요 빅테크들에 자사 플랫폼과 제3자 서비스 간 상호 운용을 반드시 허용하게 했습니다. 2. 금융연,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득보다 실이 커"한국금융연구원(금융연)에서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가상자산 연계 상품 도입 시 득보다 실이 크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보미 금융연 연구위원은 가상자산 가격 상승 시 상.. 2024. 6. 24.
아이폰과 갤럭시로 나뉘어진 스마트폰 생태계 (feat. AI 경쟁 구도) 당신은 지금 어느 생태계에 살고 있나요? 생태계(Ecosystem)라는 말. 생물학의 한 용어에서 시작되어서 지금은 ‘테크’에서 더 많이 쓰이고 있는 단어인 것 같은데요. 요즘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의 ‘테크 생태계’를 선택해서 살아가게 됩니다. 바로 스마트폰을 아이폰을 쓸지, 아님 갤럭시를 쓸지를 정하는 거죠. 이건 마치 종교와 같아서 하나의 스마트폰 생태계에 들어가면 다른 생태계로 옮겨가는 것은 개종을 하는 것처럼 힘든 일이 되어가고 있어요. 어째서 이렇게 됐을까요? 당연히 폐쇄적이고 독점적인 생태계를 유지하는 ‘애플’ 덕분이죠. 사실 모든 테크 기술을 독점적으로 시작합니다. 표준 혹은 플랫폼이라고 말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보통 하나의 기술적 표준이 우위를 점하게 되면 네트워크현상에 따.. 2024. 6. 22.
AI를 둘러싼 견제와 갈등 (feat. IT 업계의 최고의 화두, 인고지능) 애플의 WWDC와 함께 뜨거웠던 한 주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주 역시 IT 업계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 인데요. AI를 지배하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는 믿음 속에 이해관계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는 비단 기술 개발과 투자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견제하고 비방하고, 깎아내리는 모든 ‘갈등’도 포함됩니다. 뜨거웠던 한 주를 시작하는 이번 글에서는 AI를 둘러싼 ‘갈등’을 간략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미국의 지속적인 중국 때리기와 오픈AI를 상대로 한 일론 머스크의 소송, 오픈AI의 전현직 직원 차별 등 이번 주 갈등과 관련한 새로운 내용이 대거 보도됐거든요. 이들의 갈등은 어떻게 시작됐고, 어디로 나아가는지, 시작해 보겠습니다.  1. "SK하이닉스도 조심.. 2024. 6. 17.
WWDC 2024로 AI회사가 된 애플 (feat. 애플 지능의 탄생) 1. 애플 지능(Apple Intelligence)의 탄생애플 WWDC2024의 내용. 사실 블룸버그의 보도로 많은 부분이 유출되었는데요. WWDC2024는 과연 유출된 내용을 애플이 얼마나 설득력 있는 내러티브로 엮어내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2시간 동안 사전 녹화된 영상을 틀어주고 함께 시청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서프라이즈도 없었어요. 하지만 애플이 AI를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가져올지를 엄청나게 고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애플은 애플 생태계 기기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관통하는 생성형AI를 '애플지능(Apple Intelligence)'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앞으로 AI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애플지능이라고 부르겠다는 애플의 '애플중심적 사고'가 눈에 띄었는데요. AI가 소비자들에게 쓸모 ..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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