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경제정보: 아세안-5(ASEAN-5)의 인도 특집

1. 대만의 폭스콘 195억 달러의 인도 투자 철회

대만의 폭스콘(2317.TW)이 인도의 석유 대기업 베단타(VDAN.NS)와의 합작 사업에서 철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폭스콘은 이미 베단타와 상호 합의된 사항이라 설명했습니다. 이는 모디 총리의 반도체 제조 중심지가 되려는 목표를 좌절시킨 결정입니다.

 

인도, 에탄올 프로그램으로 향후 설탕 수출 제한

 

2. 인도, 에탄올 프로그램으로 향후 설탕 수출 제한

리서치업체 BMI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설탕 생산국이자 주요 수출국인 인도가 정부 주도의 에탄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향후 설탕 수출 시장이 제한될 전망 했습니다. 인도 석유 제품의 수입 비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휘발유에 에탄올 혼합 확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탕수수로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인도는 설탕 생산 양을 제한하면서 사탕수수 작물들을 연료 생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인도의 에탄올 혼합은 11.5% 도달했으며 인도 정부 목표는 2025년까지 20%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해당 목표 달성을 위해 인도 정부는 사탕수수, 설탕 수출을 제한할 가능성 존재합니다.

 

2. 채소 가격 급등으로 인도의 인플레이션 균형 흔들릴 전망

반응형

지난 몇 주 동안 야채, 특히 토마토 가격의 예상보다 가파른 급등은 인도의 7월~9월 분기 인플레이션을 5.5%까지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인도의 인플레이션은 4월과 5월에 4%~5% 수준으로 완화되어 중앙은행의 4% 목표를 향해 조금씩 나아갔고, 부분적 지지 기반 덕분에 6월에도 5% 미만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채소 가격의 급등 지속이 7월 인플레이션을 6%까지 상승시킬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CPI) 가중 기준으로 채소 가격이 6월에 18% 상승한 후 7월에 현재까지 34% 상승할 전망입니다. 특히 토마토 가격은 예상을 뛰어넘은 폭우와 특정 지역의 농작물 피해로 인해 7월 첫째 주에 전월 대비 160% 급등했습니다.

 

미국-인도 군사 거래, 아직 러시아산 무기 대체하기에는 역부족

 

3. 미국-인도 군사 거래, 아직 러시아산 무기 대체하기에는 역부족

인도가 수십억 달러를 들여 미국 무기를 구입하는 것은 러시아 국방 장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서방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국 무기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함으로 해석됩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기 수입국이지만, 현재 인도의 주요 무기 구매의 거의 대부분은 어느 나라와 거래하는지에 관계없이 공동 제조 또는 기술 이전을 위한 조항을 포함했습니다.

 

또한, 러-우 전쟁으로 인도에 대한 일부 군수품 공급이 중단되어 수입을 다양화하거나 자국생산 하드웨어로 대체하려는 뉴델리의 장기적인 열망이 강화되었습니다. 인도 국방장관은 인도가 향후 10년간 국내 무기 산업에 1,000억 달러 이상의 무기를 주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폭우로 인해 수십 년 만에 가장 습한 7월을 맞이한 인도

 

4. 폭우로 인해 수십 년 만에 가장 습한 7월을 맞이한 인도

40년 만에 가장 많은 폭우로 인도 전역에 인명 피해 발생했습니다. 델리의 주요 기상 관측소인 사프다르중 천문대(Safdarjung Observatory)는 일요일 오전 8시 30분에 24시간 동안 153mm(약 6인치)의 비를 기록하여 1982년 이후 7월 하루 동안 가장 높은 비를 기록하고 강의 수위가 높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 정부는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학교를 폐쇄했습니다.

 

5. 인도의 가스 규제 기관, 천연가스 저장고 건설 추진

728x90

석유 및 천연가스 규제 위원회 의장인 A. K 재이(A. K. Jai)는 인도 친환경 연료 사용을 촉진하고 세계 가격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천연가스 저장소를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 발표했습니다. 인도는 5백만 톤의 전략적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천연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은 아직 부족합니다. 해당 시설의 건설을 통해 인도는 공급업자들의 재고 축적 및 업계의 높은 수요 충족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도는 신재생에너지 혼합의무화 비율을 현재 약 6.5%에서 2030년까지 15%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6. 인도 정부, 직접세 징수 15% 증가

인도 정부는 4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직접세로 5조 2천억 루피를 징수했습니다. YoY기준 15% 증가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올해 지금까지 약 4,200억 루피의 세금 환급 실시했습니다.

 

현대차, 인도서 소형 SUV 출시

 

7. 현대차, 인도서 소형 SUV 출시

현대자동차(005380.KS)는 인도에서 젊은 자동차 구매자들을 겨냥한 소형 SUV 출시했습니다. 새로운 자동차 모델로 점유율을 되찾기 위한 시도라 해석됩니다. 새로 출시된 엑스터 SUV(Exter SUV)는 보급형 모델이 59만 9,900루피(약 7,300달러)에서 프리미엄 모델이 99만 9,900루피(약 9만 9,900루피)이며, 인도 자국 브랜드인 타타모터스(TAMO.NS)의 펀치 SUV(Punch SUV)와 정면 대결 중입니다.

---

 

신흥국 경제정보: 아세인-5 (ASEAN-5), 인도 및 인도네시아 주요소식

 

신흥국 경제정보: 아세안(ASEAN-5)인도와 베트남 및 브릭스(BRICS)의 주요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