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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

국제 거시경제: 연준 빅컷 예상했던 JP모간, 고용 악화 시 11월도 50bp 인하 전망 및 월가 주요 은행들이 전망한 향후 금리 인하 경로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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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빅컷 예상했던 JP모간. 고용 악화 시 11월도 50bp 인하 전망
연준 빅컷 예상했던 JP모간. 고용 악화 시 11월도 50bp 인하 전망

 

1. 연준 빅컷 예상했던 JP모간. 고용 악화 시 11월도 50bp 인하 전망

9월 50bp 인하를 예상했던 JP모간은 또 다른 50bp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미국 노동 시장의 약화에 달려있다고 진단했습니다. JP모간의 Michael Feroli는 11월 추가 50bp 인하를 주장하고 있지만 그 견해는 향후 고용 지표에 좌우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Feroli는 연준의 금리 결정 후 “당사는 여전히 점도표보다 빠른 금리 정상화 속도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11월 초에 있을 다음 회의에서 50bp 인하 예상은 지금부터 그 사이에 발표될 두 건의 고용데이터에서 추가 둔화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토대로 한다. 대신 고용 지표가 괜찮게 나온다면 올해 남은 두 번의 회의에서 각각 25bp 인하를 한다는 FOMC의 골디락스 시나리오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2. 월가 주요 은행들이 전망한 향후 금리 인하 경로

월가의 주요 대형 은행들은 연준이 향후에 금리를 얼마나 빨리, 얼마나 큰 폭으로 인하할 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모습입니다.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연말까지 약 70bp 추가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내년 9월까지 약 200bp 인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 4분기 총 75bp, 내년 125bp 인하를 전망했고,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50bp, 12월 25bp 추가 인하를 예측했습니다.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과 12월에 각각 25bp 인하 뒤 내년에 25bp씩 3차례 추가 인하해 내년 말이면 3.50%~3.75%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25bp 연속 인하 행진으로 기준금리가 3.25%~3.5%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모간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와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이 올해 두 번, 내년 상반기에 네 번으로 25bp 인하를 연쇄적으로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3. BOJ 정책 결정 관전 포인트? 추가 인상 신호 주목

BOJ 인사들은 최근 발언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흘러갈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우에다를 포함해, 9명의 금정위 인사 중 6명은 7월 회의 이후 발언에서 불안정한 금융 시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이번 주 금리인상에 나설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BOJ 금정위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우선 10월 또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힌트. 총재는 일본 경제가 BOJ 전망에 부합하고 있고, 최근 엔화의 극적 반전 이후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후퇴했다고 언급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BOJ는 시장 모니터링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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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란은행 금리 동결. 물가를 감안란 점진적인 인하 경로 제시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가 8대 1로 기준금리를 5%로 동결. 8월 인하 이후 동결 결정을 내리면서, 완화정책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경고장을 보낸 셈입니다. 앤드류 베일리 총재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경로는 물가 압력이 계속 완화되는 데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많이 인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Dean Turner는 침체 조짐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경제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정책 입안자들은 시간이 충분하다면서, 11월에 두 번째 금리 인하를 전망했습니다.

 

5. 글로벌 통화정책 여유

연준의 과감한 완화 결정에 앞서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인도네시아처럼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재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습니다. 특히 신흥국은 환율 압박이 감소했고, 금융 안정성과 같은 다른 고려사항이 작용하고 있지만 한국과 인도에서도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바꿀 여지가 확대되었습니다.

 

EFG 은행의 Stefan Gerlach는 “연준의 50bp 인하는 다른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시장 참여자들은 미 경제가 둔화되고 있으며 어쩌면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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