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술

미리보는 2025 테크 트렌드 (feat. 2025년 CES 혁신상 수상작)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4. 11. 28.
반응형

미리보는 2025 테크 트렌드 (feat. 2025년 CES 혁신상 수상작)
미리보는 2025 테크 트렌드 (feat. 2025년 CES 혁신상 수상작)

 

세계 최대 IT쇼인 CES가 드디어 2025년 CES 혁신상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AI 분과 혁신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우수한 AI 만큼, 우수한 AI 반도체들이 정말 많이 등장했구나”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일부 참가 기업은 생성형 AI로 그럴듯하게 이미지도 만들어 내고 글도 작성해, 과감히 1점 처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좋든 싫든 미래가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을 실감하는 올해 하반기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CES 트렌드를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릴게요.

 

1. 복습편: 오늘의 전시물이 내일의 현실이다

CES는 매우 오래된 이벤트입니다. 1967년 6월 미국 뉴욕에서 처음 열렸는데요. 당시 힐튼 호텔과 아메리카나호텔에서 열린 첫 가전 전시회였습니다. 무려 1만 7,000명에 달하는 인파! 그 해 최고의 인기 제품은 무거운 라디오를 대신한 포켓 라디오였습니다. 이후 칼러TV가 등장했고, CES라는 명성은 차곡차곡 쌓입니다. CES는 어느새 백색가전 업계의 신제품 데뷔 무대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1) 백색가전에서 IT 자율주행으로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IT 시대가 펼쳐집니다. 2000년이었습니다. IT 시대를 맞아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하노버 국제정보통신박람회(CeBit)가 급부상했습니다. 이에 백색가전 중심인 CES는 위기를 맞습니다. 그래서 CES는 IT까지 아우르는 행사로 변모! 예전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그 이후 IT가 자동차에 속속 도입되기 시작합니다.

 

바야흐로 자율주행 전기차 시대가 열린 것인데요. CES는 이런 수요마저 적극적으로 끌어들였습니다. 2022년에만 300개사에 달하는 모빌리티 기업이 참여하며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CES는 콘셉트카 발표 수요를 흡수하면서, 디트로이트 모토쇼의 위상을 하락시켰습니다. 이런 흐름을 따라가면 한 해 트렌드를 미리 살짝이나마 엿볼 수 있습니다.

 

2) 2024 키워드는 실용주의

CES 혁신상이 발표되면, 이를 살펴 보고, 미래 테크 트레드를 한 가지 키워드로 규정해 드리는데요. 지난 3년간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2년: 컴퓨터의 재발견

2023년: 실용주의의 물결

2024년: 휴먼테크의 부상

 

예를 들어 2022년은 팬데믹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이 됐고, 재택근무 도구인 컴퓨터 악세서리와 컴퓨터 하드웨어가 주요 기술로 조명을 받았습니다. 반면 2023년은 경기 침체 조짐에 비용을 절감해 주는 실용적인 테크가 주류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2024년은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욕구가 커진 가운데,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이 이를 뒷받침하면서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휴먼테크가 급부상했습니다. 몇 가지 제품을 복습해 보면,

 

휴먼테크: ① AI 모션센서로 코골이를 방지하는 텐마인즈 모션슬립 ② 3D프린팅으로 맞춤 영양소 공급하는 탑테이블 잉크 ③ 만드로의 맞춤형 로봇 의수 ④ 아모레퍼시픽의 전자식 립밤 립큐어빔

 

3) 휴먼테크의 물결

무엇보다 올해 디지털헬스 제품은 개인화와 초개인화를 향해 달렸습니다. 개인화란 이미 갖고 있는 데이터를 토대로 현재 상황을 진단하는 것을 가리키고, 초개인화는 미래 행동 패턴까지 예측하는 서비스입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코를 심하게 고는 분들이 많은데요. 텐마인즈의 AI 베게 모션슬립은 산소 포화도와 소음도를 AI로 측정해, 베게 속 에어백을 움직이는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AI 베게가 코를 골지 않도록 머리 자세를 잡아줍니다. 올해도 수상!

 

또 만드로는 사고로 손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로봇 의수'를 선보였습니다. 3D 프린터를 활용해 몸에 꼭 맞게 제작하고, 모터 센서 등을 연동해 움직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양만 손인 아날로그 의수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또 원컴은 시각장애인용 쿼티 커뮤니케이터를 내놓았습니다. 시각장애인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청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터치 조작이 쉽지 않은데요. 이를 해결한 것이 쿼티 커뮤니케이터입니다.

 

4) 고령화기술과 지속가능성

애봇은 인공 심박 조율기를 내놓았습니다. 심박 조율기는 심장의 자연적인 박동 조율을 대신하는 전자 장치인데요. 부피가 너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10분의 1로 축소하는 혁신! 또 고령자를 위한 기술로는 셀리코의 스마트AR 글래스 아이케인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고령화로 시각을 잃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기기인데요. 고해상도 카메라로 이미지를 촬영한 뒤, 시각장애 환자들이 안 보이는 부분을 AR 글래스를 통해 완성해 줍니다.

 

휴먼테크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삶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기술. 디지털헬스, 고령화 기술,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술이 대표적입니다.

 

반응형

2. 새로운 물결: CES 2025 키워드 “인간과 기술의 공진화”

그렇다면 2025년 CES에서 볼 수 있는 테크 키워드를 꼽으라고 한다면 무엇일까요. 바로 인간과 기술의 공진화(Co-evolution)입니다. 이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작품수를 갖고 비교한 결과입니다. 2024년과 2025년 수상작 카테고리를 분석하면 이렇습니다.

 

디지털헬스, 인공지능, 지속가능성

 

1~3위는 순위만 살짝 바뀌었지 디지털헬스, 인공지능, 지속가능성(ESG)이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뒤쫓는 카테고리는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로보틱스입니다. 또 5위부터 10위까지 수상작품 수의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그만큼 전 기술이 골고루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로보틱스가 갖는 상징성은 큽니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을 융합해 몰입감을 높여주는 기술이고, 스마트시티는 기술의 집약체입니다. 교통 에너지 환경 안전 보안 헬스케어 교육을 모두 아우르는 기술이 바로 스마트시티입니다. 로보틱스와 산업장비가 부상하고 있다는 것은 AI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적으로 기계로 들어오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1) 로봇과 트랙터의 결합

인간이 풍요로워지고자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그 기술마저 진화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공진화(Co-evolution)입니다. 수천 건의 출품작 중 최고 혁신상을 받은 작품 몇 개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쿠보타 트랙터는 KATR이라는 로봇 트랙터를 선보였습니다. 바퀴는 바퀴인데 다리처럼 움직여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오르막을 오를 수 있습니다. 험난한 지형에서도 최대 284파운드(129kg) 운반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농업과 건설 분야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해 준다고 합니다.

 

또 바이오닉(BionicM)은 접근성과 고령화 기술 부문에 바이오레그(BioLeg)를 출품해 최고혁신상을 받았습니다. 다리가 절단된 환자들을 위한 로보틱스 의족인데요. (작년에는 의수가 최고 혁신상) 모터와 여러 센서를 결합해, 의족을 찰 때 느끼는 불편함을 최대한 없앴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사람의 무릎 운동 특성을 고스란히 재현했다고 하고, 동역학 분석 기술을 접목했다고 합니다.

 

2) 땀 200리터 배출하는 옷

마이언트(Myant)는 올해 신설된 패션테크 분야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재킷을 입고 있을 때 더우면, 등에 땀이 차는데요. 마이언트는 스위스 쉴러와 협업, 하이드로 봇 기술을 옷에 접목했습니다. 전기장이 가해진 환경에서 액체가 고체 표면을 따라 이동하는 현상인 전기삼투 현상(electroosmosis)을 활용했습니다. 옷이 1평방미터 면적이라면 시간당 최대 200리터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쥴라 비스타 경찰서는 911 신고 현장에 드론을 즉시 투입하는데요. 니어스랩(Nearthlab)의 DFR(Drone First Responder) 시스템 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드론이 스스로 먼저 이동해 현장 파악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지휘본부나 대응 팀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 소방활동에도 투입할 수 있습니다.

 

3) 최고혁신상 3분의 1은 한국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전에는 볼 수 없었거나 아니면 기능이 대폭 향상된 기술이 속속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올해 최고혁신상 수상작 19개 중 한국 기업의 작품 7개 포함됐습니다. 고스트패스, 슈프리마 AI, SK텔레콤, 삼성전자, 웅진씽크빅, 한양대학교, 니어스랩! 이들 제품 역시 이런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① 삼성전자: 스마트폰 화면 없이도,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이어폰인 버즈3 프로. 갤럭시 AI를 탑재. AI와 IoT의 융합.

② 고스트패스: 생체 정보를 서버가 아닌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 사용자가 생체 정보에 대한 주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온디바이스 생체 인식 결제 솔루션. 생체 인식과 분산 저장, 보안 기술의 융합.

③ 슈프리마AI: 금융 범죄를 예측하고 방지하도록 돕는 세계 첫 온디바이스 AI 모듈인  AI ‘Q비전 프로’. 최대 5만 명 사용자를 처리. 온디바이스AI와 딥러닝 기술의 융합.

④ SK텔레콤: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모바일 사기를 탐지하는 소프트웨어 스캠밴가드. SNS, 전화 통화를 통해 발생하는 피싱을 실시간 식별.  AI 패턴인식과 보안의 융합.

⑤ 웅진씽크빅: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독서 플랫폼. 다양한 소리와 시각 효과를 통해 어린이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북스토리.멀티미디어와 AI의 통합.

⑦ 한양대학교: 가상현실(VR)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입체 음향을 활용하여 이명 증상을 완화하는 디지털헬스케어 기기. 가상현실과 디지털헬스의 융합.

 

미리보는 2025 테크 트렌드 (feat. 2025년 CES 혁신상 수상작)
미리보는 2025 테크 트렌드 (feat. 2025년 CES 혁신상 수상작)

 

3. 두드러진 융복합: 배터리로 변신하는 타일, 익은 과일만 따는 팜로봇

최고 혁신상이 아닌 일반 혁신상(Honoree)에서도 이런 융복합 흐름은 두드러졌습니다. 몇가지 사례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1) 엑스레이가 3D로 변신

우선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2D X-ray 이미지를 고해상도 3D로 변환하는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CT(컴퓨터 단층촬영) 장비가 없는 병원에서도 정밀한 의료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활용 영역은 무궁무진합니다. 공항에서 짐검사를 할 때, 가끔 별도로 체크를 하는데요.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가방에 있는 제품이 무엇인지 명확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푸드테크에서는 메타파머스(MetaFarmers)가 AI 비전과 로봇을 융합한 기술을 내놓았습니다. 작물 수확을 담당하는 '메타파머(MetaFarmer)' 로봇과 농작업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탭파머스(TapFarmers)'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습니다. 메타파머는 복잡한 온실에서 이동이 편리하도록 4축 로봇 기반에 엔드이펙터(팔 끝에 부착된 장치)가 달려 있는데요. 비전 센싱 능력이 있어 잘 익은 작물만 정밀하게 딸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앱을 활용해 원격으로 로봇에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2) AI 글래스로 공장 위험을...

산업장비 부문에서는 버넥트가 비전X라는 스마트 안전 고글을 선보였습니다. 산업 환경을 위해 설계된 비전X는 일반적인 증강 현실(AR) 헤드셋이 아닌 AI를 기반으로 잠재적인 위험을 사전에 식별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이상 발생 시 실시간으로 전문가와 연결해,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문가가 원격으로 해당 산업 장비의 이상 유무를 함께 보고 진단하는 것이죠.

 

스마트시티 부문에서는 스탠다드 에너지가 타일 타입으로 된 배터리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습니다. 타일 자체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인데요.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공간을 최대한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특히 10만 회 이상의 충·방전 사이클을 지원하고, 상용 배터리 대비 10배 이상 수명이 길다고 하네요. 간단한 디자인으로 손쉽게 조립가 분해가 가능해,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에 적합.

 

4. 공진화와 테크늄: 인간이 테크를 만들고 테크가 인간을 만든다

기술과 인간이 공진화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IT 매체 와이어드(Wired) 창업자로 실리콘밸리의 구루로 불리는 기술 철학자인 케빈켈리는 《기술의 충격(What Technology Wants)》이라는 통해서  "공진화(co-evolution)"라는 개념을 강조했습니다. 사실 공진화는 생물학적 용어입니다. 두 개 이상의 생물 종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진화하는 과정을 가리키는데요. 케빈 켈리는 이를 기술과 인간 사회에 적용한 것이죠.

 

"테크는 상호작용으로 결정된다"

 

우리가 창조한 기술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기술이 다시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다시 우리가 이를 활용해 또 다른 기술을 창조해, 서로 발전한다는 메시지입니다. 피아노가 없는 베토벤이나 활자인쇄기가 없는 구텐베르크를 떠올릴 수 없듯이, 기술 그 자체가 우리 몸 안에서 뿜어져 나온 보이지 않는 새로운 몸과 같은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켈리는 더 나아가 기술과 인간, 그리고 자연을 묶어 하나의 자율적이고 복합적인 시스템인, 테크늄(Technium)이라는 개념으로 정의합니다. 그리고 몇 가지 메시지를 던집니다.

 

"기술은 인간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의 생태계처럼 스스로 발전한다." 예를 들어디지털 카메라의 발전은 스마트폰과 결합되면서 소셜 미디어와 실시간 사진 공유 서비스를 탄생시켰다. 이들 서비스는 필터 기술, AI 기반 편집으로 이어져 생태계를 확장했다.

 

"기술은 과거보다 점점 빠르게 진화하며, 인간은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나 AI의 발명은 노동 시장뿐 아니라 인간의 학습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인간이 기술을 창조하지만, 기술이 인간을 다시 변화시킨다." 예를 들어 인간이 인터넷과 앱을 창조했지만, 이들은 공유 경제, 배달 서비스 등을 통해 인간의 행동을 구속했다.

 

"기술 발전의 방향은 인간의 의도뿐 아니라 기술 생태계 내부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는 한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고 5G 네트워크, 지도 데이터, 교통 관리 시스템, 배터리 기술과 같은 주변 기술이 결정한다.

 

어떠셨나요. 미리보는 CES 2025를 살펴봤는데요. 오늘날 테크는 갈수록 경계가 무너지면서, 새로운 융복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케빈 켈리가 진단했듯, 우리는 이러한 테크를 창조하고 발명하지만, 역으로 막대한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테크와 공진화(co-evolution)를 합니다. 스마트폰 위에서 앱이 태어났고, 앱으로 인해 공유 경제와 같은 수많은 새로운 경제 양식이 태어났듯이, AI와 빅데이터는 또 다른 형태로 인간의 행동을 바꿀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공진화를 한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테크를 수용적을 받아들이라는 메시지는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테크를 창조하는 단계에서부터, 해당 기술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고민해야 합니다. 케빈 켈리는 '기술의 충격'을 통해 이런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우리 인간의 사명은 기술의 세계에서 자신을 완전히 발견하고 만족을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자녀들과 미래 세대들이 더욱 풍성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그 길을 넓혀 주는데 있습니다. 위대한 기술은 우리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자극하겠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 자녀들과 미래 세대의 재능도 이타적으로 펼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Our mission as humans is not only to discover our fullest selves in the technium, and to find full contentment, but to expand the possibilities for others. Greater technology will selfishly unleash our talents, but it will also unselfishly unleash others: our children, and all children to come.”

 

테크를 너무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합니다. 오늘도 응원하겠습니다.


 

 

빅4 CEO가 말한 미래의 인공지능 AI (feat. SK AI 서밋 2024)

서울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4'가 열리고 있는데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일 개막식에서 무려 1시간 이상 무대에 올라 AI에 대한 미래 구상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젠슨 황 엔비

mkpark01.tistory.com

 

 

무임승차로 점점 똑똑해지는 인공지능 (feat. 뉴스 기사의 저작권)

챗GPT 같은 인공지능(AI)을 똑똑하게 만드는 데에 뉴스가 정말 많이 활용됐다는 사실, 혹시 아셨나요? 글을 기반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AI 프로그램들은 비교적 신뢰도가 높은 뉴스를 학습에 활용

mkpark01.tistory.com

 

 

가장 치열한 AI 경쟁이 이뤄지는 곳 (feat. 줌토피아 2024)

안녕하세요? 혹시 ‘줌’이라는 회사를 알고 계시나요? 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줌’은 지난 코비드 기간 비대면이 확산되면서 큰 관심과 함께 상장한 회사입니다. 한때는 시가총액이 500

mkpark01.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