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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아두면 돈이 되는 핵심 이슈 브리핑 (feat. 현대차, 인도 IPO 반응 미지근, 미국 빅테크, 설비투자 계속 늘어날 전망 및 금 가격, 내년엔 10% 더 상승 전망)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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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확률 상승, 트럼프 트레이드 재확산
트럼프 당선 확률 상승, 트럼프 트레이드 재확산

 

1. 트럼프 당선 확률 상승, 트럼프 트레이드 재확산

미국 대선이 3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면서 자산시장에서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재확산합니다.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비트코인과 달러화, 트럼프미디어 주식 등 트럼프 전 대통령 수혜주로 꼽히는 자산 가격들이 그의 당선 확률과 동조화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보도했는데요. 미국의 대선 결과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해리스 부통령을 약 20%P가량 앞섭니다.

 

2. 현대차, 인도 IPO 반응 미지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청약 이틀째인 16일(현지 시각) 청약률이 4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은 인도 증시 사상 최대의 기업 공개로, 소식이 알려진 뒤부터 시장의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옮겨가며 인도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청약실적도 다소 부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3. 한미반도체, 3분기 영업이익 분기 최대 실적 달성

한미반도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20.9% 증가한 99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으로, 인공지능(AI) 칩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제조 장비인 TC 본더 납품이 3분기에 본격화한 덕분인데요. 현재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TC 본더를 공급하며, 올해 상반기부터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의 요청으로 HBM4 생산용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더도 개발 중입니다.

 

4. 미국 빅테크, 설비투자 계속 늘어날 전망

인공지능(AI) 붐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빅테크들의 설비투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플랫폼 등 미국 빅테크 4곳의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액 합계(약 145조 원)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3분기 설비투자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6% 급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내년 설비투자 규모는 과거 아폴로 우주 프로그램 전체와 맞먹을 정도라는 예상도 나오며, 이에 따라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5. 중국, 자금난 겪는 부동산 업체에 340조 원 추가 지원

중국 당국이 부동산 자금난에 빠진 부동산 업체를 지원하는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 대출 규모를 약 767조 원까지 늘릴 것이라며, 연말까지 340조 원을 추가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작년 말 자금난에 빠진 우량 국유 및 민영 부동산 기업을 대상으로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시중 은행에 적극 대출해 줄 것을 독려했는데요. 당국 관계자는 조건에 맞는 모든 부동산 프로젝트를 화이트리스트에 포함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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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림 회장, "HMM 내놓으면 다시 인수 검토"

김홍국 하림 회장이 국내 유일 원양 컨테이너 선사 HMM 인수와 관련해 "다시 내놓으면 그때 다시 (인수를) 검토해 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HMM의 경우 민간 주인 찾기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다만, 김 회장은 지난번 매각 당시 해양진흥공사가 매각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매각 주체가 진정성 있게 매각에 나서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7. MBK, 장내서 고려아연 지분 추가 매집 전망

고려아연 지분 5.34%를 공개매수로 추가 확보하며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MBK파트너스가 장내에서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현재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총 38.47%를 확보했는데요. 오는 23일까지 고려아연 지분을 공개매수 중이라 장내 지분 매집을 할 수 없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다각도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8. 미국 샌프란 연은 총재, "금리 1~2회 더 내려야"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기준금리가 여전히 제약적이고, 중립금리 수준보다 훨씬 높다고 평가하며 추가 인하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유발되지 않는 한 일자리 성장과 경제 성장을 죽이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완화하면 올해 연준이 금리를 1~2회 더 인하하는 게 합리적이라고도 말했습니다.

 

9. 금 가격, 내년엔 10% 더 상승 전망

세계 금 시장을 주도하는 런던금시장연합회(LBMA)는 내년 10월 말 금값이 지금보다 약 10% 높은 온스당 2,917.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LBMA는 런던의 금 거래업자들이 참가하는 단체로 1987년 설립됐으며, 세계 최대 거래량을 자랑하는 런던 금 시장의 거래 동향과 가격을 좌우하는데요. 한편, LBMA는 은 가격도 내년 10월 말엔 지금보다 43% 상승해 온스당 4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0. 최태원, 자신 명의 재산은 분할 대상 아니라고 주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주식 등 자신의 명의 된 재산은 애초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분할해 줄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 회장 측은 대법원에 지난 5월 이뤄진 재산 분할 판결이 부당하다며, 그룹의 종잣돈이 부부공동재산이 아닌 최 회장의 특유재산이라는 주장을 했는데요.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의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면, 이혼 재산분할 판례가 변경돼 유책 배우자가 무책 배우자를 맨몸으로 쫓아낼 길이 열린다고 반박했습니다.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일반분양 경쟁률 1,148대 1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일반분양 경쟁률 1,148대 1

 

11.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일반분양 경쟁률 1,148대 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 일반공급 본청약의 경쟁률이 1,147.9대 1을 기록했습니다. 공공분양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서울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물론,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 S-클래스보다 높은데요. 평균 분양가는 9억 5,202만 원으로 추정 분양가보다 약 8천만 원 높았지만, 여전히 3~5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됩니다.

 

12. 국제유가, 석유 수요 둔화 전망에 급락

전 세계적으로 석유 수요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것이란 우려가 줄어들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2024년 10월 14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29% 내린 배럴당 73.83달러에 마감했는데요.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수요 증가폭 전망치를 기존 일일 200만 배럴에서 190만 배럴로 낮춘 바 있습니다.

 

13. 연준 월러 이사, 금리 인하 신중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천천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월러 이사는 고용과 물가가 연준의 목표에 근접하고 있지만, 경제성장률이 상향 조정되고 일자리도 늘어나는 등 최근 지표를 보면 경제가 예상대로 둔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이어 그는 통화정책으로 제거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으며, 경제가 현재처럼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면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4. 9월 아파트 분양가, 역대 최고

원자잿값 및 인건비 등 공사비가 상승하면서 서울과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9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민간아파트의 1평당 평균 분양가는 4,424만 1천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올랐는데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역시 평당 1,881만 7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3.3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 영풍-MBK 연합,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완료

지난 14일,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지분 5.34%를 추가로 확보하며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마쳤습니다. 오는 23일 이후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고 해당 자사주가 모두 소각되면, 영풍-MBK 연합의 지분은 최대 48%로 높아지는데요. 다만, 여전히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해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16. LG엔솔, 포드에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으로 13조 원 매출 전망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에 109GWh 규모의 전기 상용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규모는 일반 전기차 약 130만~140만 대, 전기 상용차 약 100만 대 이상에 탑재될 수 있는 물량으로, 이번 계약으로 약 13조 원이 넘는 매출이 예상되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대규모 계약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폴란드 공장의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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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출판주, 차익 매물 실현에 급락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급등했던 출판 관련주들이 15일 차익 실현 매물 출하에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11일과 14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한세예스24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97% 하락한 5,930원에 장을 마쳤는데요. 삼성출판사(-12.09%), 예림당(-21.17%), 밀리의서재(-16.10%) 역시 이날 크게 하락했습니다.

 

18. 북한, 국경 부근 포병여단 사격대기 태세 전환

북한이 남한 무인기의 평양 추가 침투 가능성에 대비해 국경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 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평양 방공망 감시초소를 증강했습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무인기 도발에 한국 군부세력이 가담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무인기가 다시 한번 출현하면 선전포고로 여기고 "우리의 판단대로 행동하겠다"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북한은 남한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지만, 우리 군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19.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5, 5차 시험비행 성공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다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스타십은 13일(현지 시각) 오전 7시 25분 발사된 후 3분 만에 2단 발사체의 1단 부분인 슈퍼헤비 로켓이 순조롭게 분리됐는데요. 발사 7분 후엔 1단 로켓 추진체인 슈퍼헤비가 지구로 돌아와 수직 착륙에 성공했으며, 슈퍼헤비가 착지하는 동안 스타십의 2단부인 우주선도 약 75분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20.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 인하 늦었다는 지적에 반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고민했지만, 당시 부동산 가격이 빨리 오르고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빨라 쉬었다가 내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금리 인하가 늦은 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지적에 이와 같이 답했으며, 5월부터 내수 회복을 위한 금리 인하를 주장해 온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의견에도 반박했는데요. 이 총재는 금리를 낮추는 데는 가계대출과 부동산 등 금융안정 문제와 대출 증가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차전지주, 테슬라 급락에 동반 약세
이차전지주, 테슬라 급락에 동반 약세

 

21. 이차전지주, 테슬라 급락에 동반 약세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에 대한 실망감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자, 14일 국내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LG화학(-1.13%), 포스코퓨처엠(-2.23%), LG에너지솔루션(-1.22%), 앨엔에프(-3.86%)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는데요. 그동안 전기차 수요 정체에도 미국의 금리 인하와 로보택시 기대감 등에 이차전지 종목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는데, 로보택시 공개 이후 실망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22. 금융주, 미국 은행 호실적 등에 강세

14일,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미국 은행의 호실적에 힘입어 KB금융,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지주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KB금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6% 오른 9만 7,200원을 기록했고, 하나금융지주도 4.59% 상승했는데요. 금융지주사들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다는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3. SBS, 사장·임원 4분기 급여 20% 반납

SBS가 광고 매출 급감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장과 임원의 4분기 급여 20%를 선제적으로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SBS는 올해 광고 매출을 창사 이래 최저로 예상하면서, 이에 따른 적잖은 적자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는데요. 올해 적자가 난다면 SBS는 8년 만의 적자를 보는 것으로, 사장과 임원은 기본급이 아닌 급여 총액의 20%를 반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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