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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179

국제 거시경제: JP모건, 뉴욕증시 충격 경고, 정치 불확실성에 유로화 약세 및 도이체방크, 낮은 디폴트 시대 끝 1. JP모건, 금주 주식시장 충격 경고JP모건과 씨티그룹 등은 이번 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주식시장 급락에 대비하라고 조언했습니다. JP모간의 Andrew Tyler에 따르면 옵션 시장은 S&P 500 지수가 금요일까지 어느 방향이든 1.3%~1.4%가량 움직일 것으로 베팅 중입니다. Tyler는 “CPI와 연준 발표가 같은 날로 겹치면서 CPI 결과가 이후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확률이 가장 높은 시나리오는 근원 CPI 전월 대비 +0.3%~+0.35%로, 이 경우 S&P 500 지수는 –0.75%~+0.75%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2. 정치 불확실성에 유로와 EM 통화 약세지난 .. 2024. 6. 16.
국제 거시경제: 고금리 장기화에 고통받는 기업들, 세계은행, 글로벌 성장 전망 2.6%으로 상향 및 미국, 중국의 AI용 칩 접근에 대한 추가 제약 검토 1. 핌코, ‘CRE 대출 부실로 미국 지역은행 실패 더 나올 수도’핌코는 부실화된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집중되어 있어 추가적인 미국 지역은행 실패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핌코의 머레이는 일부 시장 예상과 달리 대형 은행들이 더 큰 손실을 피하기 위해 일부 우량 자산을 먼저 처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만기 도래로 부실 대출이 증가함에 따라 결국 그 비중을 줄이기 위해 문제가 있는 대출을 처리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형은행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래 CRE 익스포저를 억제해 왔기 때문에 시스템적 실패를 초래하진 않겠지만,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이들 은행이 2021년과 2022년에 비해 대출에 소극적인 모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 .. 2024. 6. 15.
저물어가는 고금리 시대 (feat. 주요국들의 기준금리 인하) 지난 몇 년간 세계 경제를 나타내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고금리’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뀐 것 같습니다. 세계 주요국들이 하나둘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습니다. 세계 10대 통화국 중에서 8곳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는 게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세계 10대 통화국이란,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통화를 발행하는 국가들을 의미합니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영국, 중국, 캐나다, 스위스, 호주, 스웨덴, 노르웨이가 여기에 속합니다. 다른 나라들과 반대로 이제 막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일본과 아직 물가 상승세를 못 잡은 호주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 세계가 금리 인하로 돌아서는 추세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정말 오랫동안 이어져 온 ‘고금리 시대’가 이대로 막을 내리게 될지, 금리 인.. 2024. 6. 11.
미국 5월 고용 예상 밖 호조에 물 건너간 금리 인하 (feat. 글로벌 피벗) 지난주 캐나다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세계적으로 통화정책 수정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입니다. 여기에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1. 미국 5월 고용 호조1) 일자리 대폭 증가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5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전월 대비 27만 2,000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상치인 19만 개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지난 1년간 평균 증가 폭인 23만 2,000개도 넘어섰습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도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4.1% 상승해 예상치(.. 2024. 6. 10.
국제 거시경제: 미국 4월 PCE 근원물가 0.2% 상승, OPEC+ 자발적 감산 연장, 유로존 인프레이션 가속화 및 일본, 엔화 방어 위해 한 달간 9.8조 엔 투입 1. 미국, 4월 PCE 근원물가 0.2% 상승. 실질개인소비는 0.1% 감소4월 들어 연준이 주시하는 기저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대로 둔화되고 개인소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금리 인하 전망을 뒷받침했습니다.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비 0.2%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보고서가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이 후퇴하고 있다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연준에게 유리한 결과를 제공했다면서도, 연준위원들이 추가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지표를 확인하고 싶어 해 6월 FOMC 회의에서 동결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 OPEC+ ‘자발적’ 감산 내년까지 연장. 감산 규모는 10월부터 축소OPEC+는 취약한 석유시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포함.. 2024. 6. 5.
미국 4월 CPI 상승률 둔화로 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 (feat. 주식시장에 터진 축포) 지난 3월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상승세로 큰 충격을 줬습니다. 잠잠해지는 듯했던 물가가 다시 치솟으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잦아들었습니다. 그러나 4월 CPI 상승률은 다행히 다소 둔화했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1. 올해 처음 둔화한 CPI1) 드디어 내려가는 물가?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가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지난 3월 수치에 비해 0.1% P 감소했습니다.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했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가 누그러졌습니다. 지난 1∼3월 CPI 상승률이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던 것과 비교하면, 드디어 미국 물가가 반전 조짐을 보인.. 2024. 5. 18.
4월 CPI, 3개월 만에 쇼크에서 탈출 (feat. 기대치에 부합한 결과) 1. 기대치와 부합한 CPI와 금리 결정 전망미국의 4월 CPI는 모처럼 기대치에 부합하게 나왔습니다. YoY 기준으로 헤드라인(3.4%, 컨센 3.4%, 3월 3.5%), 코어(3.6%, 컨센 3.6%, 3월 3.8%) 모두 예상했던 수치와 동일했고, 전월에 비해서도 둔화됐습니다. 에너지(3월 2.1% → 4월 2.6%), 메디케어 서비스(2.1% → 2.7%) 등은 전월보다 오름 폭을 확대했지만, 한동안 잘 안 빠지고 있던 주거비(5.7% → 5.4%) 등 에너지 서비스 제외 서비스 물가(5.4% → 5.3%)가 내림세를 보였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어제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최근에 예상보다 높게 올라와서 자신감은 떨어졌으나, 그래도 다시 둔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다음번 금리 결정은 인상이 아닐.. 2024. 5. 16.
캐나다 채권 수익률의 급증 (feat. 모기지 금리 상승 가능성) 1. 캐나다 5년 채권 수익률캐나다는 현재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눈에 띄는 급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채권 수익률, 특히 국채 수익률의 상승 움직임은 특히 모기지 금리와 캐나다 은행(BOC)의 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2. 채권수익률 이해그 영향을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채권 수익률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권 수익률은 투자자가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함으로써 얻는 수익을 나타냅니다. 이는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입니다. 즉, 수익률이 상승하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3. 캐나다 상황캐나다에서는 정부 채권 수익률이 모기지 금리를 포함한 다양한 차입 금리에 대한 벤치마크 역할을 합니다. 최근 캐나다 채권 수익률이 상승한 것은 다음과 같은 .. 2024. 5. 6.
고용 보고서 누락 및 영향 (feat. 연준의 금리 인하 촉진 여부) 1. 고용 보고서 누락 및 영향2024년 5월 3일 오늘 최근 상황이 바뀌면서 미국 4월 비농업 급여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연준의 통화 정책 입장에 대한 추측이 촉발되었습니다. 예상된 243,000개에 비해 175,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이 보고서는 경제학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기대치와의 편차는 연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습니다. 고용 보고서는 노동 시장의 건전성과 전반적인 경제 활동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 지표 역할을 합니다. 탄탄한 노동 시장은 종종 경제력의 신호로 간주되며, 이로 인해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여 통화 긴축 정책을..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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