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금리179

국제 거시경제 : 역대급 부양책 발표 속 중국 증시 회복 기대, 미국 실업수당 신청건수 4개월 이내 최저 및 사우디·리비아 공급 증가 전망 속 유가 이틀째 급락 1. 역대급 부양책 발표 속 中 증시 회복 기대오랫동안 기다려온 중국 증시의 회복이 드디어 시작된 듯 보입니다. CSI 300 지수는 목요일 소비재 주도로 4.2% 급등. 해당 지표가 이번 주 10% 넘게 뛰면서 약 10년 이내 최대 주간 상승을 향하고 있습니다. RBC 자산운용의 Siguo Chen은 중국의 “이러한 조치가 효과가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이지만, 경제에 해결해야 할 이슈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첫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일련의 조치들이 고무적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일부는 이번 랠리가 전술적 반등에 불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대책들이 소비 부진, 디플레이션, 부동산 위기 등 중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여전. 롬바르드 오디에.. 2024. 9. 28.
국제 거시경제: 이란 화해 제스처에 국제유가 급락 및 골드만, 빅 컷 이후 달러 전망치 낮춰 1. 이란 화해 제스처에 국제유가 급락이란의 화해 제스처에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이 장중 한때 3% 넘게 밀리며 배럴당 69달러대 중반까지 떨어졌고, 브렌트유 역시 낙폭을 확대해 73달러선에 육박했습니다. 한편 비 OPEC 국가들의 산유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이번 분기 원유 가격은 하락 중입니다. 연료 수요 전망이 악화되고 있으며, 헤지펀드들은 경유에 대해 사상 최대 약세 포지션을 취하고 있음. 뱅크오브아메리카의 Francisco Blanch는 “OPEC+가 공급 과잉 원유 시장에 배럴을 추가할 계획이기 때문에 에너지 투자자들의 심리가 결정적으로 약세로 돌아섰다”라고 진단했습니다. 2. 카시카리 ‘이제 올해 25bp씩’. 보스틱 ‘연속적 빅 컷 약속.. 2024. 9. 25.
폭염보다 뜨거웠던 7월의 거래량과 8월의 매매가 (feat. 폭등기) 1. 8월 매매가 불붙었다한국부동산원에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 리포트를 냈어요. 한 마디로 '데일 정도였다'입니다. 지난 8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평균 0.24% 상승했는데요. 특히 서울이 2019년 12월 이후 5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2019-2021년이 부동산 폭등기라 할 수 있는데 그것보다 더 심했다는 얘기죠. 그러면서 서울 강남 중심의 아파트 신고가가 속출했어요. 하루 자고 일어나면 몇 억씩 뛰었을 정도니까요. 이달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에서 전용면적 84㎡가 60억 원에 거래됐고, 성수동 '트리마제'도 같은 평형이 40억 원에 신고가 거래됐어요. 이제 '좀 비싸네?' 싶은 건 평당 2억 원을 넘을 정도예요. 그런데 풍선효과가 있죠. 40억, 60억 .. 2024. 9. 25.
일본이 금리를 올리지 않는 진짜 이유 (feat. 엔화 약세 대응 역부족) 일본은 지금 역사적인 엔저를 겪고 있습니다. 달러/엔 환율이 150엔까지 치솟으면서 '일본이 무너지고 있다'라는 평가까지 나오는데요. 일본 정부는 환율 방어를 위해 수십조 원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3~3.25%)과 일본(-0.10%)의 금리 차이가 워낙 커 엔화 약세를 막기는 역부족입니다.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에 선을 그었는데요.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않고 금융 완화를 계속하겠다"라고 까지 말했죠. 환율 상승으로 물가가 치솟으며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지만, 기시다 총리는 오히려 "일본은행 총재의 임기를 단축할 생각이 없다"라며 구로다 총재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전 세계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는데도 일본은행이 꿋꿋이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 2024. 9. 23.
빅컷 감행한 미국, 일본과 중국은 금리 동결 (feat. 금리 0.5%P 인하) 1. 금리 0.5% P 내린 미국1) 2년 반 만에 긴축 정책 끝지난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0%로 0.5% P 인하했습니다. 지난 2022년 3월, 코로나 종식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 통화 정책을 펼친 지 2년 반 만에 방향을 튼 것입니다. 2) 빅컷 나선 이유?연준이 0.5% P 인하, 즉 빅컷을 선택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데다가 고용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는 조짐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8월 기준 2.5%로,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다가서는 흐름인데요. 연초 3.7%였던 실업률도 최근 4.2%까지 올랐죠. 이에 연준은 선제적으로 금리를 대폭 내려 경기가 경착륙 하는 걸 막겠다는 의도입니다.. 2024. 9. 23.
금이 가치 있고 비싼 7가지 이유 (feat. 실물 자산 투자) 금이 가치 있고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금 시장의 입문자이든 숙련된 투자자이든, 금이 높은 가치를 지닌 이유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이 높은 가치를 지녔으며 상위권 투자 수단인 7가지 주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제적 요인금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인기를 얻는 투자 수단입니다. 물가가 상승하거나 시장이 하락할 때에 사람들은 안정성을 이유로 금에 투자합니다. 다른 투자 수단들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금은 고유의 가치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물가 상승(인플레이션)과 돈의 가치 하락(통화 평가절하)을 방어하는 데 있어서 특히나 유용합니다. 이는 불확실성의 시기에 투자금을 보호하기 위한 신뢰할만한 수단으로 금이 손꼽히는 이유입니다. 예시: 2008년 금융.. 2024. 9. 21.
약 4년 만에 하락한 미국 기준금리 (feat. 0.5%p 인하) 1. 약 4년 만에 하락한 미국 기준금리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통 큰 결단을 내렸습니다.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p 내렸다고. 보통은 0.25% p씩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이번에는 2단계를 한 번에 뛰어내린 거예요. 미국 기준금리가 5.25∼5.50%에서 4.75∼5.0%로 크게 낮아진 거네?네, 약 4년 만에 금리를 내린 건데요. 아래의 요소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요. 1) 지금은 인플레이션 걱정 없어일반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함인데요. 최근 미국 내 물가가 안정세를 보였다고 해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월 기준 2.5%로 떨어진 것. 참고로 연준은 2%의 물가 상승률을 목표로 삼아요. 2) 경기 침체가 오면 어쩌지미.. 2024. 9. 21.
4년 반 만에 기준금리 인하 결정한 연준 (feat. 빅컷으로 시작) 최근 들어 금리 변화에 관한 소식을 꽤 자주 전해드린 것 같아요. 세계가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늘은 다시 한번 금리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밖에 없는 날이에요. 사실상 세계 금융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4년 반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거든요. 1. 빅컷으로 시작된 금리 인하연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미국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했어요. 미국 기준금리는 범위로 정해두는데, 기존에 5.25%~5.5%였던 기준금리는 이번 인하로 4.75%~5.00%가 됐어요. 연준이 금리를 내린 건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이에요. 당시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격히 위기에 .. 2024. 9. 20.
침체하는 미국 경제에 공포로 가득 찬 증시 (feat. 일제히 하락) 1.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1) 뉴욕증시 연이은 내림세9월 첫째 주,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공포 속에서 최악의 한 주를 보냈습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다우 지수가 1.01% 하락, S&P500 지수는 1.73%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5%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는데요. 2) 특히 기술주가…경기침체 우려가 촉발된 지난 3일과 마찬가지로 기술주 중심의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고평가 논란을 받아왔던 대형 기술주의 낙폭이 특히 컸는데요. 엔비디아, 알파벳, 아마존 모두 전일 대비 3%대 이상 내렸고, 제2의 엔비디아로 불렸던 브로드컴은 10.36%가량 폭락했죠. 3) 비트코인도 함께 급락이런 우려는 금융 시장 전반으로도 퍼지는 분위기입니다. 가상화폐 시장을 주도하는 비트코인이 9월 첫 주 8.. 2024. 9. 1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