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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07

네이버와 카카오, 1분기 호실적 발표 (feat. 증권업계 최선호주 등장) 국내 플랫폼 양대 산맥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양사 주가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업계는 네이버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고, 카카오는 지난 9일 장 초반 5만 원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1. 네이버 실적은 순항 중1)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지난 3일,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어난 4,3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전망치(3,895억 원)를 뛰어넘었고, 분기 기준 영업이익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조 5,2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습니다. 2) 주요 사업 모두 성공적사업 분야별 매출액을 보면, 서치.. 2024. 5. 12.
한국산 냉동김밥이 불티나게 팔리는 곳 (feat. 트레이더 조) 오늘은 유통산업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미국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료품점(Grocery)’중 하나인 ‘트레이더 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회사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트조'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산 냉동김밥이 트조에서 불티나서 팔린다는 소식과, 트조의 4,000원짜리 에코백이 60만 원에 재판매 됐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1. 트조(트레이더조)에 없는 세 가지트레이더조는 식료품을 파는 슈퍼마켓입니다. 슈퍼마켓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김밥이 잘 팔리는 건 ‘김밥’이 아니라 ‘트조’에서 판매되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습니다. 그런데 트조는 한국사람들이 보기에는 불편하기 그지없는 곳입니다. 첫 번째, 온라인몰이 없습니다.당연히.. 2024. 5. 9.
정부, 청년 및 여성 등의 계층 이동 지원 (feat. 흙수저와 금수저) ‘금수저’와 ‘흙수저’라는 말은 우리 사회의 경직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입니다. 본인의 노력만으로 성공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내놓는 자조 섞인 푸념이기 때문입니다. 취업과 자산 형성의 어려움은 저출생 등 다른 사회문제로 이어지는데요. 정부도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대책을 내놨습니다. 1. 사회 이동성 개선 위해 나선 정부1) 사회 이동성 개선 방안 발표지난 1일 정부가 사회 이동성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미래세대에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노력에 따라 높은 계층으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입니다. 2) 왜 하는 거야?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교육격차 등으로 계층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진단합니다. 낮아진 계층 이동 가능성은 미래 투자, 근로에 대한.. 2024. 5. 3.
금리 인상 없지만 금리 인하도 미정 (feat. 시장 예측과 상이한 방향성) 예상보다 뜨거운 인플레이션의 열기, 여전히 탄탄한 미국 경제 등 올해 경제 상황은 시장의 예측과는 딴판으로 흘러갔습니다.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나왔습니다. 이번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서도 시장은 큰 기대를 걸지 않았습니다. 실제 회의 결과도 예상과 비슷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 산하의 위원회로, 경제 상황에 맞게 기준금리를 조절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직후처럼 시중에 돈이 돌지 않을 때는 금리를 낮춰 돈을 풀고, 요즘과 같이 인플레이션이 심하면 금리를 올려 돈을 거둬들입니다. 1. 어딘가 애매한 파월의 스탠스1) 금리 동결보다 중요한 건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또다시 기준금리를 5.25~5.. 2024. 5. 3.
캐나다의 급격한 인구 성장 (feat. 적극적인 이민정책) 멕시코가 GDP에서 한국을 앞질렀다는 뉴스가 나오던데 멕시코 보다 덩치도 큰데 더 잘 나가는 나라는 캐나다입니다. 캐나다의 성장 동력은 인구입니다. 작년 한 해에 인구가 무려 2.9%가 늘면서 4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합계 출산율이 1.4에 불과한 캐나다가 이런 인구 성장이 가능한 것은 이민정책 때문입니다. 캐나다는 기업이 사람을 채용하듯이 특정 직군이 부족하면 강력한 유인책으로 해당 직군의 사람들을 데려갑니다. 한국에서 캐나다 이야기하면 이민정책의 부작용, 높은 세금 따위나 말하면서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부작용이 없을 리 없겠지만 인구가 줄어들어서 산업이 쪼그라드는 고통만 하겠습니까. 인구가 우리보다 적은데 세계 10대 경제대국 위치를 유지하는 것을 두고도 땅이 넓어서 자원이 많다느니 하는 ..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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