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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

국제 거시경제: 비트코인, 기축통화, 인플레이션 및 국채

by MINK1016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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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거시경제: 비트코인, 기축통화, 인플레이션 및 국채
국제 거시경제: 비트코인, 기축통화, 인플레이션 및 국채

 

1. 비트코인 2만 7천 달러선 하회, 미국 부채협상 따른 국채 발행 급증 우려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2만 7천 달러선을 하향 이탈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이 부채한도 협상을 타결한 데 따른 미국 국채 발행 물량 급증이 비트코인에 악재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MarketWatch)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 하락한 2만 6천856달러에 거래됐다고 발표했습니다. 2만 8천 달러 위쪽에서 횡보세를 강화했던 비트코인은 최근 며칠 동안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2만 7천 달러 선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0.6% 하락한 1천85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총이 작은 알트코인 가운데 카르다노는 3.3% 하락했고 폴리곤은 0.3% 상승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농담으로 시작된 밈코인 가운데 도지코인은 0.2% 상승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하락 원인이라고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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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상원, 부채한도 상향 법안 표결로 패스트트랙 모색

미국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한 후 미 상원은 부채한도 표결을 신속히 처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으로 꼽은 오는 5일 이전에 법안을 통과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척 슈머(Chuck Schumer)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완료될 때까지 계속 일할 것"이라며 "디폴트를 막으려면 상원은 시간을 끌 여유가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시점에서는 불필요한 지연이나 막판에 시간을 끄는 것은 위험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척 슈머 원내대표는 상원의원들이 이르면 오는 2일 표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존 론슨(Jon Ronson) 미국 상원의원은 "우리가 합의하고, 몇 가지 다른 것들이 해결된다면 오늘 표결을 시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 하원의장이 협상한 부채한도 상향 합의는 상원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달러화, 부채협상 타결 및 연준 동결 기대에 약세
달러화, 부채협상 타결 및 연준 동결 기대에 약세

 

3. 달러화, 부채협상 타결 및 연준 동결 기대에 약세

달러화 가치가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사실상 타결에 따른 안도감과 연방준비제도(the Fed)가 동결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혼재하면서입니다. 일본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을 강화한 데 따른 파장도 이어졌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8.79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9.340엔보다 0.542엔(0.39%) 하락했습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762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6682달러보다 0.00942달러(0.88%) 상승했습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9.37엔을 기록, 전장 148.90엔보다 0.47엔(0.32%) 올랐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244보다 0.67% 하락한 103.548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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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 1분기 생산성 2.1% 하락, 예상보다 소폭 감소

미국의 올해 1분기 생산성이 예비치에서 다소 덜 줄어든 것으로 수정됐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올해 1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수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예비치인 2.7% 감소에서 상향 수정된 것입니다. 올해 1분기 수치는 예상한 2.5% 감소보다는 덜 감소한 것입니다. 작년 4분기 생산성은 전분기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유지됐습니다. 노동부는 생산량이 0.5% 증가하고, 근로 시간이 2.6% 늘어나면서 생산성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산량에서 0.3% 포인트 상향 수정됐고, 근로 시간에서 0.4% 포인트 하향 조정됐습니다.

 

유로존 인플레 둔화로 유럽중앙은행(ECB) 여름 동안 인상 중단 가능성
유로존 인플레 둔화로 유럽중앙은행(ECB) 여름 동안 인상 중단 가능성

 

5. 유로존 인플레 둔화로 유럽중앙은행(ECB) 여름 동안 인상 중단 가능성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6~7월 여름 이후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되었습니다. 5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6.1%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5월 CPI는 직전월 7.0%보다 낮아진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6.4%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근원 CPI도 전년 대비 5.3% 올라 전월의 5.6% 상승보다 상승률이 둔화했으며, 예상치인 5.5% 상승도 밑돌았습니다. 이번 지표는 유럽중앙은행이 6월 15일 예정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추가로 인상하는 것을 막을 가능성은 적지만, 여름 동안 금리 인상이 중단될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되었습니다.

 

뉴욕유가, 원유재고 증가에도 3% 상승
뉴욕유가, 원유재고 증가에도 3% 상승

 

6. 뉴욕유가, 원유재고 증가에도 3% 상승

뉴욕유가는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저가 매수세에 3%가량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1달러(2.95%) 오른 배럴당 70.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유가는 3 거래일 만에 상승해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전날 유가가 지난 3월 20일 이후 최저로 떨어진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가를 반등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동안 유가는 미국의 부채한도 합의안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과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 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가능성 축소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7. 미국 5월 감원 전월 대비 20% 증가, 채용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

올해 5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이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채용 계획은 점차 줄어들면서 고용시장의 둔화 조짐을 반영했습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Challenger, Gray & Christmas)의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5월 감원 계획은 8만 89명으로 전월 6만 6천995명보다 20% 증가했습니다. 5월 감원 계획은 전년동월대비로는 287% 급증했습니다. 올해 들어 1~5월 미국 기업들은 41만 7천5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 폭증했습니다. 1~5월 감원 규모로는 팬데믹 시기였던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많다.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을 제외하더라도 1~5월 감원 계획은 금융위기 직후였던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8. 월가, 미국 5월 비농업고용 19만 명 증가 예상 및 실업률 상승 전망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4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아울러 실업률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5월 비농업 고용은 19만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지난 4월에 25만 3천 명 증가한 것보다 증가폭이 둔화된 수준입니다. 지난 4월에는 미 연방준비제도(the Fed)의 금리인상에도 고용 지표가 견조한 양상을 보이면서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누그러뜨렸습니다. 여전히 타이트한 고용시장은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추가로 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용시장이 본격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5월 실업률 예상치도 3.5%로 4월 3.4%보다 약간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미국 재무부, 1 일물 및 3 일물 초단기물 국채입찰 진행
미국 재무부,  1 일물  및  3 일물  초단기물 국채입찰 진행

 

9. 미국 재무부, 1 일물 및 3 일물 초단기물 국채입찰 진행

미국 재무부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을 앞두고 1일 물을 비롯한 초단기물 국채입찰에 나섰습니다. 재무부는 오는 2일에 150억 달러 규모의 1 일물 입찰을 진행합니다. 6월 5일에 발행되고, 6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초단기 T-bill입니다. 이날 재무부는 3 일물 미국 단기재정증권(T-bill) 입찰에 나섰습니다. 발행일은 6월 2일이며, 만기일은 6월 5일입니다. 3 일물 T-bill의 발행금리는 6.150%였고, 응찰률은 2.38배였습니다. 해외 투자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25.6%, 직접 낙찰률은 3.0%였습니다. 이와 함께 1개월 물, 2개월 물 T-bill 입찰도 이날 이뤄졌습니다. 발행 금리는 각각 1개월 물 T-bill이 5.130%, 2개월 물이 5.220%였습니다.

 

10. 미국 국채 상승, 5월 비농업고용 둔화 기대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미국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하원을 거쳐 상원 표결을 앞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일에 나올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70bp 하락한 3.609%에 거래됐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6.20bp 내린 4.332%였습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30bp 하락한 3.834%를 나타냈습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5.8bp에서 -72.3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됐습니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입니다.

 

미국 5월 S&P 제조업 PMI, 위축세 지속
미국 5월 S&P 제조업 PMI, 위축세 지속

 

11. 미국 5월 S&P 제조업 PMI, 위축세 지속

미국의 민간 제조 업황이 위축세를 나타냈습니다.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48.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5월 수치는 전월치인 50.2를 하회했습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48.5보다도 낮았습니다. 구매관리자지수 지수는 50을 하회하며 업황 위축 국면을 나타냈습니다. 구매관리자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가늠합니다. S&P 글로벌은 5월 제조업황 여건이 악화하는 흐름을 보였다면서 이는 전반적인 경제의 건전성과 경기 침체 우려를 증폭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다른 기관인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Insitute for Supply Management)가 집계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또한 업황 위축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가 집계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6.9로 집계되며 7달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 금가격 고용 지표 주시하며 상승
뉴욕 금가격 고용 지표 주시하며 상승

 

12. 뉴욕 금가격 고용 지표 주시하며 상승

금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고용 관련 지표를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8월 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3.40달러(0.7%) 상승한 온스당 1,995.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장중 한 때 금 가격은 온스당 2천 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금 가격이 온스당 2천 달러대를 회복한 것은 5월 중순 이후 2주 만입니다. 귀금속 시장은 노동 시장이 어느 정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만약 노동 시장이 둔화의 조짐을 보일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the Fed)의 금리 동결론에 힘을 실어주게 됩니다. 이는 중앙은행의 긴축에 위축됐던 금의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이번 주 5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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