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투자와 경제적 자유를 위한 경제 용어 총정리 2탄

성공적인 투자와 경제적 자유를 위한 경제 용어 총정리 2탄

 

1. 가격변동증거금 (Margin for Price Movement)

선물옵션 거래에 필요한 증거금 가운데 하나입니다. 선물옵션을 거래하려면 먼저 신규 위탁증거금을 내야 하고, 미결제약정이 있을 때 선물옵션의 순위험을 감안해 일정한 수준의 증거금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가격변동증거금이라고 합니다. 위탁자 계좌별로 보유 중인 포트폴리오에 대해 증거금 평가구간 내에서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예상되는 종목별 손익을 산출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전체 포트폴리오 평가 포인트별 평가손익 중 가장 적은 금액을 가격변동증거금이라고 합니다. 위탁증거금은 투자자가 주식이나 선물옵션을 사고팔 때 증권사에 미리 예치하는 계약금의 일종으로 가격 변동으로 인한 위험부담을 더는 담보기능과 증거금률을 조정해 시장수급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선물거래업자는 규정에 따라 위탁자로부터 신규 주문을 받으면 반드시 위탁증거금을 징수해야 한다. 증권거래소는 투기 현상 등을 막기 위해 위탁증거금을 인상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탁증거금 비율은 업무 규정에 따라 증권거래소에서 정합니다. 2002년부터 시행되는 위탁증거금 차등적용 방안에 따라 개인도 신용이 좋으면 위탁증거금을 내지 않아도 되고 법인이라도 신용이 불량하면 증거금을 냅니다.

 

유지증거금이란 제도도 있습니다. 선물 거래를 하는 데에 필요한 최소한의 증거금입니다. 선물거래에서는 시장가격변동에 따라 발생하는 손익이 매일 정산돼 고객증거금에 반영됩니다. 만약 선물 가격이 크게 등락해 손실 금액이 고객 증거금을 초과하면 증거금은 그 기능을 상실합니다. 따라서 증거금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중개회사는 고객에게 증거금을 당초 개시증거금 수준까지 충당하도록 요구합니다.

 

이 수준을 유지증거금이라 하여 개시증거금, 유지증거금으로 구분합니다. 고객이 요구된 증거금(추가 증거금)을 충당하지 않으면 중개회사는 당해 고객 주식 자산을 반대 매매해 계약불이행 위험을 제거합니다.

 

2. 가격변동충당금 (Allowance for Price Fluc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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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자산(상품•원자재•반제품 등)이나 일시적으로 소유하는 유가증권 등의 자산가치가 장차 하락함으로써 입을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하는 충당금이다. 가격변동준비금으로도 불립니다. 설정된 충당금의 일정 한도액은 기간비용으로 산입 할 수 있습니다.

 

즉 장차 입을 우려가 있는 자산 손실에 대비해서 설정되는 것이기에 비용의 전체 산정에 들어가지 않고, 세법의 특별규정이 필요합니다. 가격변동 충당금 설정에는 보통 세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당기이익에 부과, 이익잉여금 계정에 부과, 대차대조표에는 부채로 표시하고 손실에는 계상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이익잉여금 계정에 부과하는 방식이 타당성을 갖습니다.

 

3. 가격산정 (Pricing)

금융 및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가격이나 채권을 새로 발행할 때 수익률을 결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채권의 가격을 산출할 때에는 채권의 종류에 상관없이 기대되는 현금흐름과 적절한 요구수익률을 추정해 산정합니다. 주식의 경우 처음 공모할 때의 가격을 정하는 것으로 공모가격산정이라고도 합니다.

 

특별채권은 보통 법원에서 인가받은 채무상환계획을 현재 가격으로 할인한 금액으로 매입합니다. 부동산의 가격산정도 다양하다. 공동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 공동주택 분양가격, 건물가격, 상가수익률, 공유물 지분가격 등에도 각자 통용되는 가격산정 방식이 존재합니다.

 

4. 가격선도 (Price Leadership)

특정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시장가격을 결정 및 변경하는 선도적 역할을 행하고 나머지 기업은 이 선도기업의 행동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행동양식을 말합니다. 주로 과점시장에서 발생합니다.

 

가격선도가 이뤄지려면 하기와 같은 조건이 필요합니다.

1) 시장을 구성하는 기업수가 적거나 각 기업의 정책이 다른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

2) 각 기업의 상품 동질성이 높음

3) 다른 기업의 시장 참여가 여의치 않은 상황

4)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별로 크지 않는 조건

 

가령 LG전자가 신형 TV 가격을 먼저 결정하면 삼성전자나 화웨이 등 다른 기업들도 이를 보고 가격을 결정합니다. 기업들이 짜고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기에 카르텔과는 다릅니다. 특정기업의 산출량과 가격에 관한 의사결정이 다른 기업과 상호의존관계를 갖는 데서 비롯됩니다. 시장가격을 주도하는 선도기업(Price-Leader)의 행동에 다른 기업이 수동적으로 의사결정을 합니다. 기업 간 기술력 설비 비용 등에서 차별적 요소가 존재해 특정 기업이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과점시장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5. 가격소비곡선 (Price Consumption Cu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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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돈으로 두 재화를 살 때 한 재화의 가격변화는 소비자의 구매량 균형을 이동시켜 두 재화 구입량을 모두 변화시킵니다. 이때 한 재화의 가격변화가 불러온 소비균형점 궤적이 가격소비곡선입니다. 일반화하면 소득등 다른 요인이 불변일 때 특정상품의 가격변화에 따른 소비균형점 이동을 나타냅니다.

 

가격이 소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지표로 경제학에서 PCC(Price Consumption Curve)라고 부릅니다. 특정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개별수요곡선을 도출하는 데에 이용됩니다. 개별수요곡선이란 소득과 다른 상품의 가격은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가격이 변하는 특정상품을 각 가격대에서 단위시간당 소비자가 구입하는 양을 보여주는 곡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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