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창용 총재의 환율 합의 해석 주목
수요일 밤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약 1원 내린 1,375원 마감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가운데 환율 상단이 조금 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한은 총재와 금통위가 잠재적인 환율 합의에 대한 시장 추측을 어떻게 해석할지 주목됩니다. 다른 역내 통화들이 포함된 광범위한 환율 협정의 일환이 아닌 이상 원화의 일방적인 평가절상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면서, 한은도 이와 유사한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엔비디아, 中 둔화에도 낙관적 매출 전망 제시
엔비디아가 중국에서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현 분기에 대한 낙관적인 매출 전망 제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올해 7월까지인 2분기 매출이 약 4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미국의 수출 통제로 인해 중국 매출이 약 80억 달러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포함됩니다. 회사의 이 같은 전망치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이번 전망은 엔비디아가 최신 칩인 블랙웰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AI 인프라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엄청나게 강력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의 발표 이후 회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 넘게 상승했습니다.
3. FOMC 의사록, “전망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리기 좋은 위치”
연준 위원들이 이달 초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금리 조정에 대한 인내심 있는 접근 방식이 정당화된다는 데 대체로 동의한 것으로 의사록에 나타났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이 회의에서 주로 관세의 잠재적 영향 때문에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모두 상승할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했습니다. 의사록에는 “회의 참가자들은 경제 성장과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고하고 현재 통화 정책이 적당히 제약적인 상황에서 인플레와 경제 활동에 대한 전망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데 동의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4. 美, 對중국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판매 제한 조치 추진 중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판매를 제한하는 조치를 추진 중이며 이 이슈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정책 발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EDA) 분야의 주요 업체 중 일부에 서한을 보내 중국 고객에 대한 공급을 중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관련 주요 업체에는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시놉시스, 지멘스 등이 있음. 제한 조치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지만, 중국에서의 사업 활동을 사실상 금지하는 것일 수 있다고 소식통 가운데 한 명이 밝혔습니다. 이들 회사의 소프트웨어는 최고급 프로세서부터 전력 조절과 같은 단순 부품 설계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5. ECB 위원들의 견해 차이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주 정책회의에서 이번 인하 사이클의 8번째에 해당하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행보를 두고서는 견해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클라스 노트 ECB 정책위원 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물가 압력이 완화될 수 있지만, ECB가 중점적으로 보는 중기 전망은 “더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반면, 또 다른 정책위원인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소비자 물가 상승 압력의 징후가 현재로선 거의 없는 가운데,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술보다 생태계 (feat. 대만이 AI 산업의 심장으로 부상한 이유)
1. 대만, AI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떠오르다2025년 5월,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인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대만이 AI 하드웨어 생태계의 중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
mkpark01.tistory.com
캐시미어의 땅, 카슈미르 (feat. 분쟁의 역사와 경제적 후유증)
1. 캐시미어, 고급 섬유의 상징이자 분쟁의 땅캐시미어는 섬유의 보석이라 불릴 만큼 섬세하고 부드러운 고품질 의류의 대명사입니다. 그 이름은 바로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위치한 카슈미르(
mkpark01.tistory.com
데일리 증시 상황 확인 지표 (feat.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강등)
1. 무디스 강등. 美 채권자경단 우려 vs 일시적 파장미즈호 인터내셔널은 “이번 신용등급 하향의 의미를 지나치게 강조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미 진행 중인 ‘탈달러화’에 우려가 더해졌다”
mkpark01.tistory.com
'경제 > 거시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로벌 기업에 부는 감원 칼바람 (feat. AI와 관세, 구조조정의 시대) (8) | 2025.05.31 |
---|---|
데일리 증시 상황 확인 지표 (feat. 파월 의장 만난 트럼프, 금리) (5) | 2025.05.31 |
데일리 증시 상황 확인 지표 (feat. 엔화 하락에 달러 반등) (14) | 2025.05.29 |
기술보다 생태계 (feat. 대만이 AI 산업의 심장으로 부상한 이유) (5) | 2025.05.28 |
데일리 증시 상황 확인 지표 (feat. EU, 미국과의 무역협상 신속 추진 계획) (13) | 2025.05.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