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패러다임의 변화
일본은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장이었으며, 연평균 4%의 수익률로 글로벌 벤치마크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지속 불가능한 속도로 인해 투자자들은 아시아 최대 시장의 수익률 기대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은행과 반도체가 선호되는 업종이지만, 2024년의 핵심 테마 중 하나인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진행됨에 따라 일본에서는 여전히 가치주 편향이 뚜렷합니다. 중요한 춘투 임금 협상의 첫 번째 라운드에서 서프라이즈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은 6월까지 디플레이션이 공식적으로 종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늘 초에 NIRP/YCC의 출구전략이 확정되었습니다.
2. 경기 턴어라운드의 신호
중국에 대한 분위기도 더 열광적이었습니다. 장기간의 비관론이 지속된 후, 경제 전망에 대한 기대감부터 포트폴리오 배분, 가계의 소비 또는 투자 성향에 이르기까지 중국 관련 질문에서 약간의 변화가 관찰되었습니다. 규제 기관의 지도부 교체 등 정책적 조치가 가시화되면서 2월보다 반등 시 리스크를 줄이려는 투자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의 77%가 중국 증시에 대한 구조적 디레이팅 관점을 고수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한국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사라진 열의
반도체가 부동의 선두를 지키며 기술주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부동산은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일본을 제외하고 인도를 선호하는 반면 중국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 비중을 조금도 늘리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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