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정위, 알리-테무 개인정보 침해 유출 우려에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침해 및 해외 유출에 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허위 및 과장광고,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이미 조사 중입니다. 이번 조사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이용약관이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하고 활용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며, 불공정 약관이 적발될 경우 자진 시정을 요청할 전망입니다.
2. MS, 새 AI 모델 MAI-1 준비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 및 오픈AI와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MAI-1'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기업 딥마인드의 공동창업자 술레이만이 관련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MS는 오는 21~23일 열리는 연례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MS 빌드'에서 이 모델을 시연할 계획입니다.
3. 애플, 데이터센터 서버용 AI 칩 개발
애플이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도록 하는 칩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몇 년 전부터 데이터센터용 AI 칩 개발 프로젝트 'ACDC'를 진행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칩 공개 여부와 공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4. 민희진, 하이브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가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위해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냈는데, 이를 두고 민 대표는 하이브가 주주 간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민 대표는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 계획입니다.
5. 4월 외환보유액, 60억 달러 감소
외환당국이 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한 시장개입에 나서면서 4월 외환보유액이 60억 달러 가까이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132억 6천만 달러로 3월 말보다 59억 9천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외환시장 안정화 노력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감소가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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