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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스라엘, 미사일을 퍼부어 헤즈볼라 사살 (feat. 강력한 한타)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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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미사일을 퍼부어 헤즈볼라 사살
이스라엘, 미사일을 퍼부어 헤즈볼라 사살

 

이스라엘이 미사일을 퍼부어 헤즈볼라* 1인자 등 수뇌부를 사살했습니다. 이에, 중동 내 확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죠.

*무장 조직을 보유한 레바논 정치 세력이에요. 자살폭탄 테러, 미사일 등으로 적국 군인을 공격하는데, 그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적지 않아서 많은 국가가 헤즈볼라를 테러단체로 규정해요.

 

1. 이스라엘은 하마스랑 싸우느라 바쁜 거 아니었어?

하마스랑 싸우면서 동시에, 전선을 더 크게 넓히는 거예요. 이스라엘이 이렇게 세게 나오는 배경을 살펴보자면요

 

1) 중동 전쟁, 언젠가 해야 한다면 지금이 기회야

존스홉킨스대 대학원 교수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이란과의 전쟁을 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보력/군사력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고, 이스라엘을 컨트롤할 수 있는 미국은 대선 이슈로 바쁘고, 아군이 되어 줄 미국 해군 역시 지중해에 배치되어 있거든요. 어차피 전쟁을 해야 한다면, 지금이 기회라는 거죠.

 

2) 극단적으로 가는 네타냐후의 무리수

이스라엘 1인자인 네타냐후에게는 어두운 측면도 존재해요. 뇌물 수수 혐의가 존재하는 것은 물론, 사법 개혁으로 사법부를 장악하려 시도하기도 했거든요. 현재는 극단적인 민족주의 정당인 시오니즘당과 손잡고 지지율을 유지하는데요.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극렬한 민족주의자들이 바라는 전쟁을 이어간다는 분석도 나와요.

 

그간 이란/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서로 적대시하며 공생 중이었어요. 상대의 핵심 인물을 암살하고, 군 기지를 공격하고, 테러를 하며 본인들의 정치적 정당성과 지지기반을 강화해 왔죠. 우리나라의 일부 정치인들이 남북 갈등 / 지역 갈등 / 한일 갈등 / 한중 갈등 등을 이용해서 정치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을 잡았던 것과 비슷해요.

 

다만 앞으로는 상황이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배경에 힘입어, 이스라엘이 강하게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교수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최후통첩을 한 모양새라며, 전면전까지 계속 공격 수위를 올릴 테니 너희도 올릴 수 있으면 올려 보고 그럴 용기가 없으면 항복하라는 의미라고 분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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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란/헤즈볼라 반응은 어때?

확전을 암시하는 말을 끊임없이 내뱉고 있어요. 이란은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스라엘에 맞서는 이들(헤즈볼라 등)을 돕겠다고 했고요. 헤즈볼라 역시 복수를 다짐하죠. 1인자를 비롯한 지휘부까지 사살당한 상황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간, 그간 어렵게 쌓아온 지역 영향력을 잃고 몰락할 수 있거든요. 실제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들의 영향력과 능력을 의심하는 분석도 이어져요.

 

중동연구소 선임 연구원 : 헤즈볼라에게 이스라엘과 맞설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러워. 그에 반해 이스라엘의 역량과 침투력은 기대 이상이야.

 

다만 이들이 정말 전면전을 감당할 수 있는가는 또 다른 문제인데요. 중동 내 미군 규모가 불어났고 + 이스라엘 자체가 군사력으로 매우 강한 나라이기에, 전쟁 규모를 키워봤자 크게 손해 보는 건 이란/레바논에 그칠 수 있거든요. 고물가, 높은 실업률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이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요.

 

실제로 이스라엘이 이란에 찾아온 하마스 1인자를 암살하고, 헤즈볼라 지휘부를 암살했음에도 -> 이란/헤즈볼라는 전면전에 나서지 않았는데요.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일어났던 진실의 약속 작전*보다 더 큰 규모의 군사 작전을 이란이 감행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대요.

*이란이 드론, 미사일 등을 이스라엘 영토로 날렸지만, 대부분 요격당했어요.

 

이란과 헤즈볼라의 관계는 중국과 북한의 관계와 비슷해요. 이란은 헤즈볼라를 이용해서 이스라엘을 견제하고요. 헤즈볼라는 그런 이란에게 다양한 지원을 받아 조직을 운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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