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제/거시경제555 사우디 아라비아, 유가 하락을 위해 하루 100만 배럴 감산결정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일요일 주요 산유국의 OPEC+ 동맹 회원국들이 이전에 두 차례 감산한 원유 가격 하락을 지원하기 위해 일방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세계 경제에 보내는 원유의 양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7월부터 시작되는 하루 100만 배럴의 사우디 삭감 발표는 비엔나의 OPEC 본부에서 열린 동맹 회의에 이은 것이었습니다. 나머지 OPEC+ 산유국들은 조기 감산을 2024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Abdulaziz bin Salman) 사우디 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합의의 성과가 전례 없이 훌륭하기 때문에 오늘은 우리에게 성대한 날입니다. 새로운 생산 목표가 훨씬 더 투명하고 훨씬 더 공정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또 다른 감축이 .. 2023. 6. 6. 국제 거시경제: 미국 국채, 노동시장 및 장기물 금리 1. 미국채 발행 홍수와 유동성 흡수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현지시간 토요일 부채한도 법안에 서명하면서 이제 미 재무부는 국고를 신속히 채우기 위해 대규모 국채 발행에 나설 전망입니다. 월요일 1,700억 달러가 넘는 단기 재정증권 입찰을 시작으로 미 재무부는 3분기 말까지 1조 달러 이상 자금 조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이미 줄어들고 있는 유동성을 더욱 흡수할 수 있어 월가 전문가들은 시장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JP모간(JPMorgan)은 시중 유동성 M2가 연초 25조 달러에서 1.1조 달러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렇게 큰 규모의 유동성 유출이 드물다”라며 .. 2023. 6. 5. 국제 거시경제: 비트코인, 기축통화, 인플레이션 및 국채 1. 비트코인 2만 7천 달러선 하회, 미국 부채협상 따른 국채 발행 급증 우려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2만 7천 달러선을 하향 이탈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이 부채한도 협상을 타결한 데 따른 미국 국채 발행 물량 급증이 비트코인에 악재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MarketWatch)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 하락한 2만 6천856달러에 거래됐다고 발표했습니다. 2만 8천 달러 위쪽에서 횡보세를 강화했던 비트코인은 최근 며칠 동안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2만 7천 달러 선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0.6% 하락한 1천85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총이 작은 알트코인 가운데 카르다노는 3.3% 하락했고 폴리곤은 0.3% 상승했.. 2023. 6. 4. 국제 거시경제: 미국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및 중국 증시현황 1. 연준 6월 인상 건너뛰기 필립 제퍼슨(Philip Jefferson) 연준이사는 경제 전망을 평가할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달 금리를 동결할 생각임을 시사하면서도 추가 인상이 뒤따라올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필립 제퍼슨은 “다가오는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이번 긴축 주기상 피크에 도달했다고 해석해서는 안된다”라며, “다가오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건너뛴다면 위원회가 추가 정책 강화 정도를 결정하기 전에 보다 많은 지표를 볼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패트릭 하커(Patrick Harker)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역시 6월 금리인상을 건너뛰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2.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미셸 보우먼(Michelle Bowman) 연준이사는 집값 반등이 인플레이션.. 2023. 6. 1. 국제 거시경제: 부채, 재정증권 및 인플레이션 1. 미국 부채한도 합의 조 바이든(Joe Biden) 미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 하원의장이 연방정부 디폴트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피하기 위한 부채한도 조정에 잠정 합의하고 자신들의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해 대통령의 서명까지 마칠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재닛 옐런(Janet Yellen) 재무장관이 6월 5일이면 정부 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조 바이든과 케빈 매카시는 현지시간 토요일 늦게 90분간 전화 통화로 담판을 지었고, 의회 설득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은 일요일에 “우리는 좋은 상태에 있다”라며 합의를 무산시킬 어떤 난제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고, 케빈 매카시는 31일 표결에서 과반수의 공화당원들이 해당 법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주 간에.. 2023. 5. 30. 미국 채무 불이행으로 인한 피해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1. 미국 채무 불이행으로 인한 피해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워싱턴을 뒤흔드는 부채 위기가 결국 미국을 경기 침체에 빠뜨린다면 미국 경제는 혼자 침몰하지 않을 것이며, 연방 부채에 대한 사상 최초의 디폴트 영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반향을 일으킬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의 단편적인 예로 미국에 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중국 공장에 대한 주문이 고갈될 수 있으며, 미국 국채를 소유한 스위스 투자자들은 손실을 입을 것입니다. 또한 스리랑카 기업들은 더 이상 자체 통화의 대안으로 달러를 사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미국 채무 불이행에 대한 파급력 무디스(Moody's)의 애널리틱스인 마크 잔디(Mark Zand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부가 디폴트에 대한 위기를 신속히 해결하지 않는다면 세계 경제 .. 2023. 5. 23. 국제 거시경제: 금리, 증시, 은행 및 위안화 1. 6월 금리 추가 인상과 동결 의견 대립 닐 카시카리(Neil Kashkari)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다음 달 연방준비제도(the Fed)가 기준금리를 다시 올려야 할지 아니면 인상을 일시 중지해야 할지에 대한 자신의 판단은 중립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 당장은 6월에 금리를 한번 더 인상하거나 건너뛰는 방안 중 어느 쪽이든 막상막하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나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경제안정을 위한 노력이 끝났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6월에 금리에 대한 결정을 건너뛴다고 해서 긴축 주기가 끝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그런 다음 아마도 7월에 다시 인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파인 제임스 .. 2023. 5. 23. 국제 거시경제: 부채한도, 금리, G-7 및 세계은행 1. 조 바이든(Joe Biden)과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 회동 부채한도 실무진 협상이 주말에도 이어진 가운데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 하원의장이 월요일에 회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케빈 매카시는 일본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서 귀국길에 오른 조 바이든과 지난 일요일 생산적 통화를 했다며 좀 더 낙관적 전망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는 양측이 아직 합의를 하지 못했다며 “시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닛 옐런(Janet Yellen) 재무장관은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 이행 능력이 6월 중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부채 한도 상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세수와 지출에 대한 불확실성은 항상 존재한다. 따라.. 2023. 5. 22. 국제 거시경제: 미국 부채한도, 소비자 지출 및 실업보험 1. 조 바이든, 일본 순방 강행 비판에도 부채한도 합의에 확신표명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의 일본 순방 계획을 강행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 하원의장 등이 비판하고 나섰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를 둘러싼 협상팀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G7 정상회담 참석차 일본으로 출발하기 직전 수요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이루고 미국이 디폴트에 빠지지 않을 것이란 점에 확신한다”라고 말했습니. 한편 케빈 맥카시 하원 의장은 대통령이 합의에 ‘ 장애물이라며 “대통령은 숨지 말고, 순방을 멈춰야 한다”라고 말했습니. 앞서 화요일 조 바이든 측과 의회 지도부가 디폴트 사태를 막기 위한 초당적 합의를 위.. 2023. 5. 19.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