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블링컨, “이스라엘 휴전 제안 수락. 하마스도 응해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 제안을 수락했으며, 다음 단계는 하마스가 수락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제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이 모두 주저했던 지난 5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은 제안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블링컨은 미국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인질들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커지고 회담이 결렬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란과 헤즈볼라는 이들이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최근의 암살 사건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으며, 이번 블링컨의 방문은 부분적으로 그러한 공격을 억제하려는 노력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 연준 카시카리, “노동시장 우려 징후에 인하 논의 바뀌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노동 시장이 지나치게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은 다음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것에 열려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진전을 이루고 있고 노동시장이 일부 우려스러운 징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가 바뀌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카시카리 총재는 다만 해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실업수당 청구가 눈에 띄는 악화를 시사하지 않기 때문에 25bp 이상 인하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 잭슨홀, 연준이 정책 내러티브 주도권 되찾을 기회
이번 잭슨홀 회의 이벤트는 연준이 정책 내러티브 주도권을 되찾을 절호의 기회라고 모하메드 엘 에리언이 분석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번 주 경제와 정책에 대한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올해 연준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포워드 가이던스의 효과를 재확립하는 것이다. 또 지난 4년 동안 정책 시행 지연과 잘못된 예측, 혼란스러운 소통과 은행 감독 부실에 이르는 실수들로 인해 약화된 신뢰도와 국제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회복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4. 골드만삭스 Rubner, 향후 4주 美 증시 랠리 전망
모멘텀 트레이더들과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향후 4주 동안 미국 증시 랠리를 이끌 것이라고 골드만삭스의 Scott Rubner가 전망했습니다. 그는 매도자의 총알이 떨어지면서 현재의 포지셔닝과 자금 흐름이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주가 상승은 소위 추세를 추종하는 시스템 펀드로부터의 자금 유입에 의해 촉진될 수 있습니다. Rubner는 9월 이후 주식 시장이 다시 한번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으며 11월 대선까지는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나 S&P 500 지수는 연말로 향하며 6,000 선으로 랠리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5. 뜨거운 M&A 시장. 딜메이킹 부활
소비업계의 메가 인수합병(M&A) 두 건이 통상적이라면 한가했을 여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 사이에서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모회사인 일본의 세븐앤아이홀딩스는 월요일 서클 K의 소유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에는 캔디 회사 마즈(Mars Inc.)가 프링글스와 팝타르트 제조사 켈라노바를 약 36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초 이후 전 세계적으로 7,250억 달러 이상의 M&A 거래가 발표됐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20% 늘어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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