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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

데일리 증시 상황 확인 지표 (feat. 미국 달러 급락)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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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증시 상황 확인 지표 (feat. 미국 달러 급락)
데일리 증시 상황 확인 지표 (feat. 미국 달러 급락)

 

1. 美·英 휴일 앞두고 달러 급락

금요일 밤 달러-원 환율(BGN)은 전거래일 대비 17원가량 급락해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365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음습니다. BBH는 트럼프 관세 발언에 대해 “독단적인 발표가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국 정책 결정에 대한 신뢰가 상실되고 궁극적으로 달러가 약화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JP모간 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에 대한 과도한 보유 비중을 줄이면서 다년간의 달러 약세 추세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2. 트럼프, EU에 50% 관세 위협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일부터 유럽연합(EU)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며 “그들과 논의는 아무런 진전이 없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후 7월 9일로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는 했지만, 트럼프는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EU는 그동안 매우 다루기 어려운 상대였다”며, EU의 “강력한 무역 장벽,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페널티, 비통화 무역 장벽, 통화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하고 부당한 소송” 등을 비판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애플이 미국에서 아이폰을 생산하지 않을 경우 최소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3. 굴스비 연은 총재,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기준 약간 높다’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향후 10~16개월에 걸쳐 차입 비용이 더 낮아질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기준은 “약간 높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은 항상 고려 대상이지만, 어느 정도 명확해질 때까지 어떤 방향으로든 조치를 취하기에는 기준이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위협 속에 굴스비는 고과세가 “공급망에 매우 위협적일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기업의 의사 결정과 관련해 “매주, 매달, 매일 새로운 주요 발표가 있을 경우, 그러한 발표 중 일부가 해결될 때까지는 액션을 취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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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 국채 기간 프리미엄 1% 근접하며 10년 내 최고

투자자들이 단기 채권 대신 장기물을 보유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이른바 미 국채 10년물 기간 프리미엄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에 근접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차입 규모 확대에 대해 얼마나 불안해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더블라인과 PGIM 등은 장기 금리가 계속 상승할 위험을 지적하고 있으며,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는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후 미국 부채 보유 축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튼 인베스트먼트는 위험자산뿐만 아니라 정책 입안자들 입장에서도 훨씬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분명히 우려스럽다고 언급했습니다.

 

5. 日 최대 생보사, 미실현 채권 손실 세 배 급증

일본 최대 생명보험사인 닛폰 생명보험은 금리 상승으로 지난 회계연도의 국내 채권 보유분에 대한 미실현 손실이 세 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닛폰 생명보험은 일본 채권에 대한 장부 손실이 3월 기준 약 3.6조 엔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채 매각으로 인한 지난 회계연도의 실제 손실은 약 5,000억 엔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잠재 손실 확대가 즉시 위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러한 잠재적 손실로 보험사들은 투자전략을 재검토할 수도 있습니다. 닛폰생명은 저수익 채권을 고수익 채권으로 교체하고 있다며, 위험 심리가 안정화될 때까지 시장이 불안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데일리 증시 상황 확인 지표 (feat. 미국이 직면한 재정적자 문제)

1. G-7회의 후 달러 하락 전망씨티그룹은 이번 주 G-7 재무장관 회의 이후 달러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이 달러 약세를 “공격적으로 추구”하지는 않겠지만, 관세 인하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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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채, 예전만 못하네 (feat. 흔들리는 안전자산 신화와 시장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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