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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

미리보는 2025 을사년 산업 전망 (feat. 경제 전문가와 단체)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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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25 을사년 산업 전망 (feat. 경제 전문가와 단체)
미리보는 2025 을사년 산업 전망 (feat. 경제 전문가와 단체)

 

2025년 새해를 앞두고 내년 경제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이 많아요. 트럼프 2기 출범과 탄핵 정국으로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데다가, 고물가로 내수시장이 침체되면서 경기가 반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인데요. 여러 경제 전문가 및 단체에서 분석한 2025년 산업 전망을 모아 정리했어요. 한국 경제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어떤 위기와 기회들이 있을지 한 번에 확인하세요.

 

1. 최상목 부총리 '내년 1%대 성장' 시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 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어요. 최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내수 부진과 최근 정치적 상황으로 여러 불확실성이 확대돼 잠재 성장률보다 실제 성장률이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한국 경제 잠재성장률이 2%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실질 성장률은 1% 후반에 그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요. 이에 최 부총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높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외국인 투자 관련 인센티브를 바꾸는 등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2. 보호무역주의 강화... 2025년 수출 둔화 전망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주요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출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이에 주요 경제단체에서는 우려에 방점이 찍힌 내년도 수출 전망이 담긴 보고서를 일제히 발표했죠.

 

한국경제인협회는 모노리서치를 통해 12대 수출 주력업종 150개사를 대상으로 한 내년 수출 전망 조사를 발표했는데요. 내년 전체 수출이 올해 대비 1.4%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속한 전기, 전자 업종 수출 증가율이 1.5%에 그쳤고,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을 낸 자동차, 부품은 1.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어요. 2025년 수출 부진 전망 이유로는 '주요 수출 대상국 경기 부진'(39.7%)과 '관세 부담 증가 등 보호무역 강화'(30.2%)가 꼽혀요. 특히 수출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으로는 미국(48.7%)과 중국(42.7%)이 1, 2위를 차지해 트럼프 당선 이후 미, 중 갈등 심화가 양국 대상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돼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내년 1분기 국내 기업들의 수출이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간했어요. 내년 1분기 EBSI는 96.1로, 4분기 만에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요. 주요국의 수입 규제 강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확대되기 때문인데요. 특히, 한국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가 중국의 범용 D램 수출 증가 등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출 부진 우려가 커요. 또, 가전은 주요 수출국인 북미와 유럽연합의 수요 위축으로 수출 역성장 가능성이 가장 크게 나타났죠.

 

* EBSI(수출산업 경기 전망지수): 0∼200 사이 지수로 표현되는 EBSI는 기준선인 100보다 높을수록 다음 분기 수출을 호조로 전망하는 시각이 우세하다는 것을,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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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을사년, 기대를 모으는 산업은?

산업 전반적으로 실적 하락이 예고되는 가운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산업도 있어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내년 실적이 개선될 업종으로 '조선 업종'을 꼽았어요. 고효율 친환경 선박으로의 교체 발주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액화천연가스(LNG)선에 대한 수요 역시 계속되기 때문에 내년도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거예요. 특히, LNG 수출에 우호적인 트럼프의 재집권이 조선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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