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캐릭터 하나 없이 굿즈 대란을 일으킨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국민 카페로 자리 잡은 스타벅스인데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2024 윈터 시즌을 맞아 출시한 스타벅스의 굿즈를 노리고 있죠. 스타벅스의 매력이 대체 뭐길래 사람들이 홀딱 빠지는 걸까요?
1. 모두가 스타벅스에서 스타벅을 꿈꾸길
스타벅스는 소설에서 시작됐습니다. 소설 <모비딕>에 등장하는 1등 고래잡이배 항해사, ‘스타벅’이 그 시초인데요. 스타벅은 모험과 탐험을 중시하는 자유로운 항해사이자, 커피를 좋아하는 인물로 그려졌습니다. 스타벅스의 창립자 중 한 명인 고든 보커는 <모비딕> 속 스타벅을 보며 스타벅과 똑 닮은 스타벅스를 세상에 선보였죠. 고든 보커를 비롯한 스타벅스 창업자들은 스타벅스라는 카페가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공간이 아닌, 스타벅처럼 모험과 탐험 그리고 경험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되길 꿈꿨습니다.
2. 여기가 스타벅스라고?
스타벅스 창업자들의 소망은 과연 이뤄졌을까요? 스타벅스는 국가별, 지역별로 다른 컨셉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색 지점으로 꼽히는 세 지점이 있죠. 바로 ①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② 경동1960점 ③ 장충라운지R점인데요. 세 지점에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주목을 받습니다.
1)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북한산이 보이는 널찍한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뷰맛집’이라고도 불리는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에서는 웅장한 북한산 전경을 한눈에 보면서 이 지점만의 특화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스타벅스 경동 1960점
1960년대에 지어진 이후로 사용하지 않는 폐극장을 스타벅스만의 스타일로 리모델링한 지점입니다. 고즈넉한 폐극장의 분위기와 스타벅스의 고풍스러움이 만나 전례 없는 새로운 공간을 선보였죠.
3) 스타벅스 장충라운지 R점
장충라운지 R점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리저브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내놓은 지점입니다. 대저택에 마련된 스타벅스에 들어서면 오래된 건축물에서 스타벅스의 세련됨을 엿볼 수 있는데요. 장충라운지 R점을 방문해 본 사람들은 현재와 과거가 연결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하죠.
“커피 이상의 특별한 경험”. 스타벅스가 내거는 브랜드 가치입니다. 스타벅스는 커피에 한 번, 그리고 스타벅스만의 잊을 수 없는 제3의 공간에 한 번 녹아들게 하는데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색 매장을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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