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을 피하고 싶다면 알아야 하는 것과 보상 받는 방법

싱크홀을 피하고 싶다면 알아야 하는 것과 보상 받는 방법

 

1. 싱크홀 사고라면

전국 곳곳에서 싱크홀 사고가 이어집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매년 수백 건 가량의 싱크홀 사고가 확인된다고 하죠. 약해진 지반이 갑작스레 내려앉으며,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거예요. 최근에는 강남구, 종로구, 서대문구, 대구 동구 등의 지역에서 싱크홀이 발생했죠.

 

한반도에선 자연적으로 잘 발생하지 않는 현상인데요. 단단한 화강암 + 편마암이 지반을 든든하게 지켜주거든요. 인위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아, 도심지에서 종종 발생하죠.

 

1) 상하수관이 파손되며 나온 물에 주변 흙이 유실되며, 지반이 약해져요.

2) 집중호우로 흙이 많은 양의 물을 품으면서, 지반이 약해져요.

3) 과다한 지하수 사용으로 땅 속에 빈 공간이 생기며, 지반이 약해져요.

 

2. 싱크홀 사고, 미리 막을 순 없는 거야?

레이더 등으로 지반을 미리 조사하면, 일부는 막을 수 있어요. 일례로 서울시는 올해 8월까지 5,787㎞의 긴 구간을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559개의 땅 속 빈 공간을 미리 발견해 복구하는 데에 성공했어요.

 

이 외에도 낡은 상하수도관을 고치고, 지하수를 조사하고, 지반침하 우려 지역을 추려 지도를 만드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죠.

 

다만 부족한 장비 수준 등의 이유로 땅 속 빈 공간을 미리 찾아내지 못하는 사례도 많아요. 서울시 역시 레이저 장비 수준의 한계로 지하 2m 이상은 확인할 수 없다고 하죠. 최근에도 서대문구 싱크홀 발생 직후, 서울시는 주변을 조사하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었는데요. 바로 다음 날인 8월 30일, 싱크홀 사고 지점 30m 옆에서 새로운 침하 현상이 확인되었다고 하죠.

 

3. 어디를 조심해야 할까?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에 따르면, 물과 관련된 지역에서 싱크홀이 발생하기 쉽대요. 매립지, 한강변 주변, 지하수 변동이 많은 지역, 자연하천들이 있던 지역, 주변에 노후 상하수도관이 부설된 지역, 땅 꺼짐이 과거에 한 번이라도 발생했던 지역, 집중호우 때 침수가 많이 되는 구간, 굴착 공사를 하는 공사장 근처 등을 지날 때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죠.

 

특히 서울시의 경우엔, 위험한 E등급 도로가 강남구/중구에 몰려있다고 하는데요. 강남역 사거리, 뱅뱅 사거리, 신사역 교차로, 충정로 사거리, 충무로역 삼거리 등이 리스크 있는 곳으로 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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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싱크홀만의 전조 증상이 있을까?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에 따르면, 도로에서 이상한 점들이 보일 수 있대요. 도로가 평평하지 않아 덜컹거리거나, 땅에서 물이 올라와 고이거나, 균열이 발생하거나, 지반이 흔들리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고. 막대기 등으로 땅을 두드렸을 때, 주변과 다른 소리가 날 수도 있어요.

 

안전성능연구원장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지하 매설물과 연결된 부분(맨홀 주변 등)에서 내려앉은 부분이나, 파인 부분이 보일 수 있다고 해요. 나아가 공사 현장 주변 경계에서 어긋난 부분이나 간극이 발견될 수 있다고 하죠. 땅 속이 비어있다 보니, 운전 중에 도로가 상하로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날벼락같은 싱크홀에도,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존재해요.

1) 자차보험 가입자라면, 운전 중 입은 싱크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어요.

2) 보도블록 싱크홀에 빠진 사람이 보상받은 사례도 존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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