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돈이 되는 핵심 이슈 브리핑 (feat. 일본과 대만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큰 폭 하락 및 하반기 첫 분양 수도권 단지들, 흥행 성공)

일본과 대만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1. 일본과 대만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이 9월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과 대만, 한국의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5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2% 상승한 40,913.65에, 대만 자취안 지수는 1.51% 상승한 23,522.53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1% 오른 2,824.94에 장을 마감하면서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 금융위원회, 불법 공매도 크레디트스위스에 최다 과징금 부과

글로벌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의 두 계열사 CSAG와 CSSL이 총 271억 7,300만 원에 달하는 역대 최다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들은 1천억 원 규모의 소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해 불법 공매도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다만, 실제 결제 불이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시장에 영향이 없었다는 점에서 사전에 알려진 500억 원보다는 과징금이 줄었습니다.

 

3. 비트코인,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큰 폭 하락

비트코인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하락해 한때 6만 달러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과거 파산했던 일본의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시장에 대거 풀릴 것이란 우려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달러화 강세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4. 국토부, 고령 운수업 종사자 자격유지 강화 검토

정부가 만 65세 이상 고령 운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운전능력 평가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버스, 택시, 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운전 적격여부 검사(자격유지 검사)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는 작년 자격유지 검사의 합격률은 평균 98.5%에 달하는 등 현행 자격유지 검사 제도가 변별력을 잃은 탓으로,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를 계기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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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저임금위원회, 8차 회의 논의 실패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가 사용자위원들의 전원 불참으로 아무런 논의 없이 종료됐습니다. 사용자위원들은 지난 7차 회의에서 일부 근로자위원들의 표결 저지 행위에 항의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9차, 10차 회의는 2024년 7월 9일, 11일로 예정돼 있으며, 최저임금 고시 시점인 8월 5일에 최저임금이 결정되려면 7월 중순까지는 최저임금 회의에서 결론이 나와야 합니다.

 

6. 네이버 최수연 대표, "라인 지분 단기 매각 없을 것"

2일,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라인 관련 지분을 단기적으로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단기적으로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 것으로 확답할 수 있느냐"라는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의 질의에 최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그렇다"라고 답했죠.

 

7. 하반기 첫 분양 수도권 단지들, 흥행 성공

하반기 첫 분양에 나선 수도권 알짜 단지가 수요자를 끌어모으며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453가구 모집에 10만 3,513명이 신청해 2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울 마포구 '마포 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는 250가구 모집에 4만 988명이 신청해 16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8.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2.2%에서 2.6%로 상향

정부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수출 증가 등 수출 호조세를 반영한 것이며,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취업자 수 증가 폭 전망치는 각각 2.6%와 23만 명으로 유지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비판

 

9. 윤석열 대통령,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에서 이재명 전 대표의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을 비판했습니다. 무분별한 현금 지원이 물가 상승과 대외 신인도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또한, 국채 발행을 통한 재정 충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소상공인 지원은 맞춤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0. HLB, 간암 신약 FDA 승인 재추진에 상한가

3일, HLB가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7만 6,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HLB제약, HLB생명과학 등 관련 주식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HLB는 지난 2일(현지 시각) 진행한 FDA와의 미팅에서 추가 지적사항이 없으며 "재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1. FDA,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 승인

미국 FDA가 2일(현지 시각),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약 '도나네맙'을 승인했습니다. 도나네맙은 인지능력 저하를 늦추는 약으로, 임상시험에서 위약보다 35% 더 효과적임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공동 칼럼을 통해 비만 치료 약물(GLP-1)의 가격 인하를 촉구하면서, 일라이릴리 주가는 0.84%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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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닛케이지수, 역대 최고 경신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024년 7월 5일 장중 한때 41,100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종전 기록인 3월 22일의 41,087을 넘어선 수치인데요.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저로 인한 제조업 호황과 금융주 등 다양한 종목에 대한 관심 확산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13. 한국가스공사, 도시가스 요금 인상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2024년 8월부터 6.8% 인상됩니다.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작년 5월 이후 약 1년여 만인데요. 이번 인상으로 도시가스 가격이 원가 수준에 근접해지며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증가에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14.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0.4조 원 달성

삼성전자의 2024년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0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2.24% 증가했습니다. AI 시장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D램 공급 부족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미국의 고금리로 인한 강달러 현상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15. LG전자,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6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21조 7,009억 원)과 영업이익(1조 1,961억 원) 모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으며, 이는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과 B2B 사업이 성장세를 보인 덕분입니다. LG전자는 AI 인프라 산업 분야에 속하는 냉난방공조 사업 등이 추가 성장 기회로 작용하는 등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 9월에 구글 AI 모델 탑재 파트너십 발표 예정

16. 애플, 9월에 구글 AI 모델 탑재 파트너십 발표 예정

애플이 오는 9월 연례 최신 스마트폰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 16을 공개하고, 자사 기기에 구글의 AI 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애플은 오픈AI와의 파트너십으로 자사 음성비서 시리에 챗GPT를 접목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앤스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를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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