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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아두면 돈이 되는 핵심 이슈 브리핑 (feat. 네카오, 작년 신규 채용 반토막, 중국 전기차 업체, 최근 판매 실적 호조 및 컴포즈커피, 필리핀 패스트푸드 업체에 매각)

by 트렌디한 경제 상식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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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해 AI와 반도체 투자
SK,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해 AI와 반도체 투자

 

1. SK,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해 AI와 반도체 투자

사업 리밸런싱에 나선 SK그룹이 2026년까지 약 80조 원을 확보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합니다. SK그룹은 지난 28~29일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CEO들은 중복투자 해소 등을 위해 전체 계열사 수를 관리 가능한 범위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 네카오, 작년 신규 채용 반토막

작년 국내 양대 토종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네카오)의 신규 채용이 1년 전의 절반 이하로 급감했습니다. 네카오의 작년 신규 채용인원은 683명으로 전년(1,469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양사의 채용 감소세는 2년째 지속됐는데요. 이에 네카오의 전체 직원 수도 2022년 8,864명에서 2023년 8,297명으로 6.4%(567명) 줄면서 플랫폼 업계 성장세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3. 뉴욕증시, PCE 예상치 부합에 차익 실현 흐름

28일(현지 시각), 다우 지수(-0.12%)와 S&P500 지수(-0.71%), 나스닥 지수(-0.71%)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분기 말을 맞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4. 테슬라,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신차 점유율 50% 하회

지난 4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신차 점유율이 50% 아래인 46.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63.8%) 17.8% P 감소한 것으로, 비테슬라의 비중은 작년 4월 36.2%에서 올해 4월 53.7%로 늘었습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점유율 감소는 현지 세액공제 정책과 비테슬라 진영의 판매 장려금 성격을 띤 인센티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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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외국인, 상반기 한국 주식 역대 최대로 매수

올 상반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대인 23조 28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인데요. 전문가들은 환율과 금리 안정이 지속되면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 라인야후, "자본 관계 재검토, 단기적으로는 곤란"

메신저 라인의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는 단기적으로 곤란한 상황이라고 일본 당국에 보고했습니다. 다만,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시스템과 업무에서 네이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 담겼습니다.

 

7. 정부, 인구전략기획부 부총리급 조직으로 신설

정부가 1일 저출생과 고령화, 이민 등 인구 정책을 포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인구부)를 부총리급 조직으로 신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과거 경제 성장을 이끈 경제기획원처럼 저출산 대책을 총체적으로 지휘하고, 출산율 반등과 인구 성장 등을 모색합니다. 기획재정부가 지닌 예산 편성 권한을 얼마나 넘겨받을지에 성공 여부가 달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8. 지난달 5대 은행 가계 대출, 5조 넘게 증가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708조 5,723억 원으로 5월 말(703조 2,308억 원) 대비 5조 3,415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6월(6조 2천억 원 증가)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월 단위 증가 폭이 가장 컸는데요. 주택 거래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데다가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을 앞두고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영향입니다.

 

9.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연합, 조기 총선 1차 투표서 압승

지난 6월 30일(현지 시각) 치러진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 결과, 극우 국민연합(RN)이 33%의 득표율로 1당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한 범여권은 22%의 득표에 그쳐 28.5%의 표를 얻은 좌파 연합체 신민중전선(NFP)에 이어 3당으로 전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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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공정위, 알리익스프레스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알리익스프레스의 통신판매자 신고 의무 위반과 관련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하며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작년 9월 서울시에 통신판매업 신고를 한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유한회사'가 본사나 다른 법인의 대리인 역할만 할 뿐, 실제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운영사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11. 정부, 가스요금 인상 일단 보류

정부가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7월 1일 자 인상을 일단 보류했습니다. 민수용 도시가스는 원가 이하로 공급돼 미수금이 13조 5천억 원에 달하지만, 공공요금 인상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인상을 미뤘다는 분석입니다.

 

12. 6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하며,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비교적 안정된 흐름이 이어지지만, 사과와 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농산물 물가가 전년 대비 13.3% 상승한 것은 불안 요인입니다.

 

13.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 6.22대 1

올해 상반기 전국 분양시장의 평균 경쟁률이 6대 1로 나타났습니다. 총 144개 단지에서 6만 943 가구가 일반공급됐고, 1순위 청약에 37만 8,894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6.22대 1을 기록했는데요. 작년 상반기 수치인 7.87대 1보다 낮아진 것으로, 1년 새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14. 보험계약 전 고지의무, 준수 안 할 경우 계약 해지 위험

보험 계약 전 고지의무를 준수하지 않으면 보험 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계약 전 고지의무는 가입자가 질병, 투약, 입원, 수술 관련 이력 등 본인에 대한 중요사항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의무인데요. 보험사는 고객의 고지 의무 위반 사실을 안 날로부터 한 달 내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보험사고 발생 이후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없습니다.

 

컴포즈커피, 필리핀 패스트푸드 업체에 매각
컴포즈커피, 필리핀 패스트푸드 업체에 매각

 

15. 컴포즈커피, 필리핀 패스트푸드 업체에 매각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인 컴포즈커피가 필리핀의 패스트푸드 기업 졸리비 푸즈에 매각됩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졸리비 푸즈가 컴포즈커피의 지분 70%를 2억 3,8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는데요. 나머지 지분 중 5%는 졸리비 푸즈가 보유한 타이탄펀드가, 25%는 사모펀드 엘리베이션이 인수할 예정입니다.

 

16. LIG넥스원, 차익실현에 11% 급락

2일, LIG넥스원이 전 거래일 대비 11.45% 내린 19만 5,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장중 역대 최고가인 22만 8천 원을 기록하기도 했던 LIG넥스원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개장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이날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주가가 목표주가를 상회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하기도 했습니다.

 

17. 중국 전기차 업체, 최근 판매 실적 호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연초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호조세를 보입니다. 중국의 비야디(BYD)는 올 2분기 순수 전기차 42만 6천 대를 판매하며 지난 1분기 1위 자리를 내준 테슬라와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 지커와 니오도 지난 6월 각각 2만 106대, 2만 1,209대를 인도하며 올해 전체 인도량을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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