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돈이 되는 핵심 이슈 브리핑 (feat. 6월 전국 집값, 7개월 만에 상승, 작년 폐업자, 100만 명 육박 역대 최대 및 억대 소득 20대 이하 유튜버, 2년 만에 2.5배 증가)

6월 전국 집값, 7개월 만에 상승

 

1. 6월 전국 집값, 7개월 만에 상승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상승하면서 전국 집값이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6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4% 상승했고, 서울(0.38%), 경기(0.07%), 인천(0.14%) 등 수도권에서도 모두 올랐습니다.

 

2.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4.7%

올해 2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7%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내놓은 시장 전망치인 5.1%를 크게 밑도는 수치인데요. 중국 경제는 작년 3분기 4.9%, 4분기 5.2%, 올해 1분기 5.3%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오다 올해 2분기 다시 둔화세로 돌아섰습니다.

 

3. 작년 폐업자, 100만 명 육박 역대 최대

작년 폐업 신고를 한 개인 및 법인 사업자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하며 98만 6,4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폐업 사유로는 '사업 부진'이 48만 2,1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업종별로는 소매업(27만 6,535명), 서비스업(21만 7,821명), 음식업(15만 8,279명) 등 내수와 직결된 업종의 타격이 컸습니다. 폐업 신고 증가세는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부진의 여파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위기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4. 억대 소득 20대 이하 유튜버, 2년 만에 2.5배 증가

2022년 1억 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20대 이하 유튜버 및 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가 2년 만에 2배 이상 늘었습니다. 2022년 기준 연간 1억 원이 넘는 소득을 얻은 20대 이하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324명으로, 528명이었던 2020년과 비교해 약 2.5배 증가했는데요.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3만 1,481명은 2,500만 원보다 낮은 수입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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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월 주담대 변동금리, 0.04% P 하락

6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가 시장금리의 내림세에 동반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4% P 낮은 3.52%로 집계됐으며, 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1% P 떨어졌는데요. 코픽스는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 및 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 변동을 반영하므로,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6. TSMC, 수요 급증에 따른 2분기 순이익 30% 증가 전망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가 수요 급증을 이어가며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과 엔비디아를 주요 고객으로 삼는 TSMC는 자본의 70~80%를 첨단 기술 분야에 투자할 계획을 갖고 3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7. 유세 중 피격당한 트럼프, 피 흘리며 긴급 대피

13일 오후 6시 11분께,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중 총격을 받아 귀 윗부분이 관통되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치명상을 피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긴급 대피 후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했는데요.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미국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암살미수로 규정하고 수사 중입니다.

 

8. 미국 6월 생산자 물가, 전월 대비 0.2% 상승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0.1%)를 웃돌았습니다.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하는 등 최근 데이터는 인플레이션 하락 조짐을 나타냈지만, PPI는 이와 상반된 흐름을 보인 건데요.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되기에 소비자물가 선행지표로 여겨집니다.

 

9. 엔/달러 환율, 4엔 이상 급락하자 당국 시장 개입 제기

11일(현지 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한때 4엔 이상 급락하자, 일본 당국이 시장 개입을 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 6월 CPI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발표 이후 엔/달러 환율은 161.6엔대에서 157.4엔 전후까지 하락했다가 12일(일본 시각) 159엔대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6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5대 은행,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원 상각 또는 매각

 

10. 5대 은행,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원 상각 또는 매각

고금리, 고물가 등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5대 은행이 올해 상반기 3조 2,704억 원의 부실채권을 상각 또는 매각했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제때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올해 상반기 상각 또는 매각 규모는 작년 상반기의 1.47배 수준입니다.

 

11. 오픈AI, 인공지능 기술 위험 알림 불법 방해 논란

오픈AI 직원들이 회사가 인공지능(AI) 기술 위험을 규제 당국에 알리지 못하도록 불법적으로 막았다며 내부 고발을 제기했습니다. 이달 초, 오픈AI 직원들은 오픈AI가 지나치게 제한적인 비밀 유지 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며 연방거래위원회(SEC)에 회사의 비밀 유지계약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오픈 AI 대변인은 직원들이 회사를 비방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없애는 등 변화를 이미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12. 유럽연합, 엑스의 SNS 규제법 위반 잠정 결론

12일(현지 시각), 유럽연합(EU)은 엑스(옛 트위터)가 허위 및 불법 콘텐츠 확산 방지 의무를 준수하지 못해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위반했다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엑스의 '블루 체크' 정책에 대해 돈만 내면 누구나 계정 옆에 블루 체크를 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해당 정책이 이용자가 계정이나 콘텐츠 진위를 파악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EU의 결론에 반발하며 법정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13. 검찰,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SM 시세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창업자는 작년 2월 경쟁사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식을 매집하면서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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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장마철 침수차량, 2천 대 돌파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차량이 2천 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6일부터 17일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곳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2,161대로 집계됐는데요. 추정 손해액은 196억 원이 넘습니다.

 

15. 은행권, 대출 금리 추가 인상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이 잇따라 대출 금리를 올립니다.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P씩, 우리은행은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모두 0.15%P씩 높이기로 했는데요.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한 금융당국의 압박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16. IMF, 세계 경제전망 발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2%로 유지하고, 내년 성장률은 3.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민간 소비가 반등하는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각각 5.0%와 7.0%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도 2.3%에서 2.5%로 높였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증여세 과세 여부에 촉각

 

17.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증여세 과세 여부에 촉각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을 계기로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의 증여세 과세 여부가 주목받습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드러난 900억 원대 자금이 6공화국의 불법 통치자금으로 확인될 경우 증여세 부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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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만명이 동의한 대통령 탄핵 (feat. 22대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바이든의 말실수에 요동친 채권 시장 (feat. 대선 토론의 여파)

 

티끌 모아 태산 프로젝트 (feat.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원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