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에 포함된 약 180개 기업이 실적 발표 예정 (feat. Microsoft, 알파벳, 메타 및 아마존)

S&P 500에 포함된 약 180개 기업이 실적 발표 예정 (feat. Microsoft, 알파벳, 메타 및 아마존)

 

투자자들은 이번 주 실적 발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으며, 대형 기술 기업인 Microsoft,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 S&P 500에 포함된 약 180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발전형 인공지능(AI)의 수익화 및 자본 지출 동향에 대한 세부 사항은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것이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면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에 발표되는 새로운 수치와 기업 가이던스는 AI 테마 및 글로벌 기술 섹터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1. AI 인프라 지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2023년 12월 분기별 보고 시즌에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강력한 AI 인프라 자본 지출에 힘입어 2024년 데이터센터 지출이 상향 조정된 바 있습니다. 그 이후로 AI 수요 증가의 증거는 지출 추세를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추정치인 3,000억 달러가 보수적인 것으로 판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주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TSMC)는 AI 기반 고성능 컴퓨팅이 자사 매출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AI 칩 수요 성장이 5년 연평균 성장률(CAGR) 가이던스인 5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AI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2. AI 수익화에 대한 더 많은 증거 속출

이번 주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는 AI 수요에 힘입어 클라우드 매출이 25% 성장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강력한 AI 수익화 추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 주에 더 많은 증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미국 인구조사국이 120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3년 9월의 이전 결과와 비교하여 1분기에 AI 도입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12%가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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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술주 수익 성장과 밸류에이션 모두 매력적

지난주 매도세로 인해 글로벌 기술주 주가는 올해 초 25배에 육박했던 2025년 예상 수익의 22.5배에 불과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전년 대비 18%의 이익 성장률보다 더 나은 실적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의 10% 조정은 장기적인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단일 기업의 관점을 취하지 않고, 유리한 시장 위치를 감안하여 대형 기술에 대한 선호를 유지하면서 AI 추세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합니다. 또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선호도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술주에 대한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아시아 수혜주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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